1899회 모닝와이드 3부
생방송 모닝와이드
방송일 2005.06.17 (금)
★★★★★ 06월 17일(금) 방송 내용 ★★★★★ ◈ 이재원의 때아닌 멧돼지떼들의 출몰!! 최근 부산의 한 농가에 농민들을 울상짓게 만드는 사건이 일어나고 있다. 농민들이 정성껏 씨 뿌려 이제 막 싹이 돋아난 뿌리를 멧돼지떼들이 전부 먹어버리는 것! 보통 추수철에 나타난다는 멧돼지들이 6월에 나타난 것은 이례적 인 일인데...작년 한 해 야생동물 농가 피해액만도 206억원! 농가에서는 속수무책으로 피해를 입어야만 하는가! 공포의 멧돼지떼 습격사건! 그 현장을 찾아갔다!! ◈ 김준아의 거제도 앞바다에 돌문어가 떴다! 천의 얼굴, 문어! 카멜레온 저리가라 할 정도로 눈 깜짝 할 사이에 몸 색깔을 바꾸는 변신의 귀재인가 하면, 자기 몸의 스무배까지 들 수 있는 바다의 삼손! 늘였다 줄였다 자유자재로 바다 속을 미끄러지듯이~움직이는 바다의 리마리오! 호랑이는 가죽을 남기고 문어는 국물을 남긴다? 문어가 지나간 자리~붉게 남은 국물이 최고의 영양식으로 거듭난다는 곳이 있어 찾아가봤다! 천의 얼굴, 문어의 화려한 변신 속으로 들어가보자! ☎ 손맛식당(문어영양밥, 문어죽, 문어즙 등) 055-638-3963 ☎ 그릭조이(와인 문어조림, 문어피클,문어구이) 338-2100 ◈ 전원기행 월출산을 바라보고있는 전남 강진의 월곡마을. 담쟁이 넝쿨로 우거져 대문조차 없는 이 마을의 첫 집엔 아흔되신 어머니와 환갑이 지난 딸. 이렇게 단둘만이 살고있다. 엄마 와 딸이 닮는거야 당연하다지만 이 집의 모녀는 어찌된 영문인지 둘 다 허리가 'ㄱ'자로 똑같이 굽어있는데...지팡이 없이는 걷기도 힘든 예순 나이의 딸. 3년전부터 귀도 잘 들리지 않는 엄마 때문에 마을 밖 출입은 엄두도 내지 못한다. 세상 에 둘도없는 친구 이면서도 원수사이가 모녀지간이라는데, 땅만 보고 살아가는 두 모녀의 하루를 따라 가보자. ◈ 김현욱PD의 우리나라의 파라과이 농업이민이 올해로 40주년을 맞이하였다. 중남미와 미국 이민의 교두보 역할을 했던 파라과이 이민들은 2세들 교육에서 민족의 뿌리를 가장 중요시한다. 실제로 전세계 교민 2세들 중 우리말 구사력이 가장 높은 곳도 파라과이. 유명한 기업 가나 메이저 방송의 앵커도 한인들이 차지하고 있다는데...파라과이에서 한인들의 위상과 그들의 눈물젖은 이민사를 들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