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40회 모닝와이드 3부
생방송 모닝와이드
방송일 2005.11.29 (화)
★★★★★ 11월 29일(화) 방송 내용 ★★★★★ ◈ 이재원의 수능 시험이 끝난지 약 일주일. 본격적인 대학입시에 앞서, 대학들은 벌써부터 신입생 유치에 혼신의 힘을 쏟고 있다. 최근, 수험생이 입시정원보다 그 수가 점점 적어지다 보니, 수험생을 잡기 위한 볼 거리 많은 이색 대학설명회는 기본이라고... 수능이 끝나면, 매출도 오른다? 먹고 싶은 것, 놀고 싶은 것 많은 수험생들을 공략한 수험생 마케팅도 뜨겁다. 수험표를 가져오면 영화, 음식점을 비롯한 다양한 즐길 거리들이 공짜. 덕분에 수험생들은 그 혜택을 즐기기만도 하루가 짧을 지경이라고~! 수험생 모시기, 그 치열한 현장 속으로 들어가본다 ◈ 박준희의 전 세계가 인정한 슈퍼 푸드, 콩의 원산지는 놀랍게도 우리나라. 그런데 우리가 탄생시킨 것은 콩 뿐만이 아니다. 미생물을 이용한 콩 발효식품인 장까지 탄생시켰는데...거의 모든 우리 음식의 간을 맞추고 맛을 내는 장은, 음식의 맛을 좌우하는 기본요인이면서, 단백질이 부족해지기 쉬운 전통 밥상에 영양의 조화를 이루는 필수 식품이었다. 우리나라 전통 장 가운데 유일하게 소금을 넣지 않고 발효시키는 청국장의 영양과 놀라운 효능을 알아보고, 오래될수록 맛과 영양이 늘어난다는 된장이 골동품으로 인정받고 있는 현장을 소개한다. ` ☎ 된장 청국장 043-832-1388 ☎ 청국장 전문점 765-0842 ☎ 된장 깻잎 031-965-6634 ◈ 최기환의 조선시대 선비가 나타났다?! 소문을 듣고 찾아간 곳은 전라남도 함평. 그 곳에서 타임머신을 타고 온 것 같은 할아버지를 만났는데...갓 쓰고 도포까지 차려입은 이 사나이는 조용한 시골 마을에 살고 있는 77세의 장현철 할아버지. 양반의 자손으로 태어난 할아버지는 어린 시절 상투를 틀어 올린 이후, 벌써 60년째 의관을 차리고 있다. 뿐만 아니라 사서삼경에 시조까지 하루도 빠짐없이 학문에 힘쓰고 있는데...때문에 집안 일은 언제나 아내의 차지다. 꽃다운 열여덟에 가난한 선비(?)에게 시집와 9남매를 키워내느라 인고의 세월을 보낸 이초선 할머니. 두 노인의 별난 인생 이야기를 들어본다. ◈ 맹영기의 시골마을이 요란하다 요란해?! 온 동네가 고물 두드리는 소리에 시끌벅적~조용할 날이 없다는데...알고 보니 누군가 버린 고물들이 이 마을에선 환골탈태! 냄비, 양동이도 신명나는 악기로 거듭난다고~! 1년 전 난타 패를 결성해서 밤낮 없이 연습에 몰두! 눈앞에 보이는 고물마다 두드려야 직성이 풀릴 지경이라고 한다. 이제는 상당한 수준의 연주를 한다는 그들! 마침내, 난생 처음 난타공연을 보러 간 서울에서 공연까지 하게 되었다는데... 대망의 첫 서울 공연을 앞두고 연습 삼매경인 난타마을 사람들을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