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 교양 · 예능 · 스포츠

SBS 앱에서 시청하세요

재생
2055회 모닝와이드 3부

생방송 모닝와이드

방송일 2005.12.16 (금)
★★★★★ 12월 16일(금) 방송 내용 ★★★★★ 

◈ 허 제의   
 
  

때는 바야흐로 연말! 연말하면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송년회인데...매년 송년회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은 뭐니뭐니해도 술! 간만에 반가운 얼굴들이 한 자리에 모여 정겨운 자리지만 연이어 잡히는 약속들 때문에 ‘속’ 편할 날이 없다. 그래서 이 때, 등장한 것이 술 적게 마시는 속설과 비법들! 그 진실을 확인해본다. 한 편, 연이은 모임에서 술술~넘어가는 술 때문에 응급차에 실려가는 등 낭패를 보는 취객들도 있다는데...2005년 연말연시 천태만상 속으로 들어가보자.    


◈  전영미의   

  

12월의 가장 큰 행사는 바로 크리스마스. 올해도 어김없이 곳곳에서 크리스마스를 겨냥한 이벤트들이 진행되고 있는데...3000평 차 밭이 높이 120m, 폭 130m의 하나의 트리로 변신한다?! 이것은 세계 최대 규모로 이미 기네스북에 등록된바 있는 초대형 트리인데...그 특별한 준비 과정부터 점등식까지 밀착 취재한다. 하나 더! 국내 최대 규모 해저 세계인 아쿠아리움에서도 본격적인 성탄 준비가 시작됐다. 수족관 안을 크리스마스 세상으로 새 단장하는 수중 작업과 크리스마스 시즌에만 볼 수 있는 코믹 캐럴 수중 음악회까지 밀착 취재한다.  

☎ 3000평 차 밭의 초대형 트리(보성군청)  061-852-2181 
☎ 코믹 캐롤 수중 음악회(코엑스 아쿠아리움)  02-6002-6200

◈  전원기행  

 

한 번 눈이 내리면 한 달은 족히 걸려야 눈이 녹는 전라도 깊은 산골. 아침부터 눈이 수북이 쌓이기 시작한 어느 날, 노씨네는 며느리와 딸까지 내려와 김장을 한다. 달랑 세 집만 사는 조용한 마을에 오랜만에 웃음소리가 넘치고 집안 곳곳에서는 구수한 냄새가 진동한다. 사람 들어온 자리는 소리 소문 없어도 떠난 자리는 허전하기 마련. 김장김치를 한 아름 안고 돌아서는 아들, 딸을 바라보는 마음은 다시 뭉클해지는데...소복이 내린 눈 만큼 이나 깊은 정을 나누는 깊은 산골 노씨네 김장하는 날을 함께 한다.  


◈  김진혁PD의   

 

티벳인들에게는 여러 분파가 있다. 그 중에서도 깊은 산곡 해발 3000미터에 사는 짜바족은 독특한 집과 생활방식으로 유명하다. 1층에는 소가 살고, 2층에 부엌이 있고, 3층에 침실, 4층에 화장실과 옥상이 있는 산봉우리의 요새 같은 집들. 하루에도 몇 번씩 산봉우리를 오르내리며 힘든 생활을 하는 이들에게는 여러 가지 삶의 비법들이 있는데...혹독한 환경에서 사는 짜바족의 생존 비법을 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