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61회 모닝와이드 3부
생방송 모닝와이드
방송일 2005.12.23 (금)
★★★★★ 12월 23일(금) 방송 내용 ★★★★★ ◈ 이재원의 일년 365일 중 밤이 가장 길다는 동지. 바로 어제가 동지였는데...그래서 대한민국 곳곳에서는 팥죽 끓는 냄새가 가득했다! 하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크고 확실하게 동지를 보내는 곳이 있다고 해서 찾아간 곳은 부산의 한 사찰! 팥죽 속에 들어가는 새알을 만드는 사람만도 500여명, 팥죽 속에 들어가는 쌀과 찹쌀, 팥만 총 80여 가마, 만드는 시간도 꼬박 한 나절이 걸리는 이 팥죽의 정체는 무려 4만인분의 팥죽! 4만명이 따뜻한 팥죽을 함께 나누는 정겨운 자리에 함께 해 보고 동지날에 팥죽을 먹는 유래와 새알에 담긴 의미도 알아본다. 따끈한 팥죽만큼이나 훈훈했던 현장을 다녀왔다. ◈ 전영미의 가족, 연인, 친구끼리~사랑과 기쁨을 함께 나누고 싶은 크리스마스! 특히 이 곳에 가면, 마술에 걸린 듯 가만히 있어도, 사랑이 샘솟고, 우정이 깊어진다는데...매직 크리스마스로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싶은 사람들에게 맞수!가 강력 추천하는 이색 공연 대결~마술과 뮤지컬이 새롭게 만난 매지컬과 모든 관객이 함께 참여하는 마술 콘서트 속으로 들어가본다. ☎ 러브 이즈 매직 (12월 26일까지 공연 3141-0610) ☎ 2005 최현우의 매직콘서트 (12월 27일까지 공연 3433-1788) ◈ 전원기행 지은 지 150년은 족히 됨직한 옛집에 살고 있는 배응수씨는 구수한 흙 냄새가 좋아 마지막 흙벽 집을 지키고 있다. 하지만 최근 할아버지의 건강이 약해지면서 흙벽 집의 겨울나기에 비상이 걸리자 건축업을 하는 아들이 손수 마을 아래 새 집을 지어 주기로 했는데...뜨듯한 아랫목이 좋아 흙벽집에 평생 살고 싶다는 할아버지의 헌집 사랑과 불때는 게 귀찮아 새 집에 들어갈 날만을 손꼽아 기다리는 할머니의 새집사랑 이야기, 새 둥지로 이사갈 날을 앞둔 부부의 마지막 보금자리로 찾아가 본다. ◈ 장원준 감독의 10월부터 12월말까지 동해안에서 많이 잡히는 양미리, 그 본래의 이름은 까나리다. 양미리와는 엄연히 다른 종인데도 생김이 비슷해서 똑같이 불러왔다. 까나리는 수온이 올라가는 5월이 되면 수심 깊은 곳으로 가서 모래 속에서 여름잠을 자는 특이한 습성을 지녔는데...뼈째먹는 고칼슘 고단백질 생선이며 요리법도 다양해서 오래 전부터 식탁에서 사랑을 받아왔지만 요즘 들어서는 그 수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 그 원인과 대책, 까나리의 요리 방법과 바닷 속에서 사는 모습 그리고 어민들이 잡는 과정까지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