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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67회 모닝와이드 3부

생방송 모닝와이드

방송일 2005.12.30 (금)
★★★★★ 12월 30일(금) 방송 내용 ★★★★★ 

◈ 허제의   
 


한 해가 저물어가면서 각종 시상식이 이어지고 있다. 수많은 논란들이 일어나기도했지만 여러 사람들의 기대와 호응 속에서 드디어 2005년 가요대전이 열렸는데...1년동안 우리와 가장 친숙했던 노래는 어떤 노래일까. 새롭게 떠오른 우리 가요계의 유망주는 누구일까. 2005년 가요대전, 그 현장을 찾아가 한 해 동안의 우리 가요계를 결산해본다. 

◈  전영미의   



동지섣달 긴긴밤, 허한 속 달래주는 최고의 별미는 바로 만두! 부산의 한 시장통, 길 가는 사람들 발목을 붙드는 만두 가게가 있다. 앉을 자리 하나 없는 이 작은 가게에서 하루에 팔리는 만두 수는 무려 3000개. 알고 보니 그 인기비결은 만두의 유별난 겉과 속에 있다는데...40여 가지 재료와 2년간 연구 끝에 개발해 낸 부산의 이색 만두! 한 편, 서울 시내에도 사람들 발길 끊이지 않는 특별한 만두집이 있다. 종류별 만두에 따라 들어가는 만두소까지 각양각색. 어머니의 손맛과 정성으로 여섯 종류의 만두가 빚어진다는데...만두의 자존심을 지키고 있는 부산만두와 서울만두를 찾아 맞수 대한민국 최고에서 달려간다~~

☎ 부산 만두  051- 501-3134
☎ 서울 만두  379 -2648

◈  전원기행   



마을 어딘가에 황소 만한 황금덩이가 묻혀있다고 전해져 내려오는 황금리. 내년이면 여든이 되는 김봉노 할아버지는 마을에서 부지런하기로 소문난 건강 노인이다. 누렁이도 아기 다루듯 하루 세 번 따뜻한 소죽을 정성스레 먹이고 눈 쌓인 겨울산도 나무하러 매일 아침 오른다. 인심좋은 할아버지는 폭설이 내린 후로는 지게를 지고 산에 가는 대신 마을회관으로 출퇴근 한다. 구수한 메주덩이와 함께 이웃간에 정을 쌓기 위해서라는데...메주덩이처럼 깊은 사랑을 나누며 병술년을 맞이하는 황금이의 따뜻한 겨울 속으로 찾아가 본다.

◈  최기순 감독의  

 

바이칼을 지나 모스크바로 향하는 고미와 승범이 가족. 수평선이 보이는 밝고 맑은 바이칼 호수 앞에서 발길을 멈추게 되는데...아무리 추워도 얼지않는다는 바이칼의 온천을 찾아가보고 이 곳에서만 서식하는 오물이라는 생선을 맛본다. 두 눈을 뜨고도 믿기지 않는 광경이 펼쳐지는 그 곳, 시베리아. 그 흥미진진한 횡단을 함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