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82회 모닝와이드 3부
생방송 모닝와이드
방송일 2006.01.17 (화)
★★★★★ 01월 17일(화) 방송 내용 ★★★★★ ◈ 허 제의 지난 4일, 간호사 이모씨는 출근길에 봉변을 당했다. 신원을 알 수 없는 사람에게 둔기로 허벅지쪽을 얻어맞아 응급실에 실려간 것. 그러나 문제는 이것이 처음이 아니라는 사실. 새벽에 출근하는 간호사들을 향해 간장을 붓거나 초고추장을 뿌린 사례들이 지난 8월부터 현재까지 계속되고 있는 것인데...게다가 이 모씨가 흉기에 찔린 후, 일주일이 채 지나지않 아 또 다른 피해자가 발생했다. 자칫 잘못했다면 목숨이 위험했을지도 모르는 상황이었는데...범행의 수위는 점점 높아지고 있지만 경찰측에서는 잠복근무는 커녕 이제서야 뒤늦게 수사에 나섰다. 소 잃고 외양간을 고쳐야하는 치안정책. 그 허와 실에 대해 취재했다. ◈ 박준희의 시대가 바뀌고 입맛이 바뀌어도 식탁 위에 변하지 않는 진리는 있다.“대한민국 사람은 밥 힘으로 산다!“ 말 그대로 쌀과 보리가 만들어 낸 위대한 힘이 아닐 수 없는데...하지만 쌀과 보리의 힘은 이 뿐만이 아니다. 콩으로만 만든다고 생각했던 장을 보리로 만들면 소화력도 높으면서 달콤한 맛이 나는 장을 만들 수 있다. 게다가 생선에 쌀을 넣어서 발효시키면 요구르트보다 많은 유산균을 생성할 수 있다. 우리의 주식이 만들어내는 숨겨진 묵은 맛 찾기! 쌀과 보리를 이용한 이색 묵은 맛을 공개한다. ☎ 등겨장(합천 우리식품) 055-931-8889 ☎ 밥식해 (강구 농업협동조합) 054-732-6721 ☎ 보리막장 (들풀 농원) 031-585-4322 ◈ 최기환의 부산의 한 도시. 근처에 공사장 하나 없는 이 곳에서 매일 망치소리가 들린다?! 밤낮 할 것 없이 50년째 계속되고 있는 이 소리를 추적해봤는데...소리의 근원지는 바로 대장간. 사라진 줄로만 알았던 대장간이 도심 속에 떡~하니 자리 잡고 있었다. 이 대장간의 주인은 평생을 대장장이로 살아온 62세 조규원씨. 지금은 흔히 볼 수 없는 작두에서부터 연탄 집게, 엿장수 가위까지 해묵고 정겨운 물건들이 10분이면 뚝딱~ 만들어져 나온다. 조규원씨는 대장간이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잊혀져 가는 것이 안타깝기만 하다는데...부산의 마지막 대장장이를 만나본다. ◈ 맹영기의 2006년 새해가 밝은 지 갓 열흘이 넘었건만 벌써 해이해진 사람들은 여기를 주목하시라~! 이 곳에 오면 새해 기분을 다시 새롭게 만끽할 수 있다는데...도착하자마자 눈이 번쩍 뜨인다는 이 곳은 충남의 무창포! 새해 첫 바닷길이 열린 이 곳, 이 곳에선 누구나 물 위를 걸을 수 있다?! 하지365일 언제나 걸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오는 28일부터 31까지 단 4일동안만 그 기적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고 하는데...또한 바다 한가운데 나 있는 길이어서 생생한 갯벌도 밟아볼 수 있다고 한다. 밀물과 썰물이 만들어낸 기적, 무창포 바닷길 체험 속으로 함께 들어가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