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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91회 모닝와이드 3부

생방송 모닝와이드

방송일 2006.01.27 (금)
★★★★★ 1월 27일(금) 방송 내용 ★★★★★ 

◈ 허 제의   
 
  

지난 25일, 대구와 부산을 잇는 신대구 부산고속도로가 개통되었다. 이 도로로 대구와 부산간에 걸리는 시간은 45분! 소요시간이 45분에 불과해 그동안 동해에 집중되었던 지역민들의 나들이가 부산쪽으로 옮겨질 것으로 보여진다. 또한 이 지역의 상권의 변화도 예상되고 있다. 하지만 5600원이던 기존 경부선에 비해 만원 상당에 이르는 비싼 통행료로 개통 첫날부터 불만의 소리가 높은데...요금을 적게 내고 느리게 갈 것인지, 요금을 많이 내고 빠르게 갈 것인지 운전자들은 선택의 기로에 놓였다. 신대구 부산고속도로 개통 첫 날, 그 현장을 찾아갔다.  

◈  김민정의   

  

겨울 제철 생선 중 최고라는 복어. 이 맘때 가장 맛이 좋다는 복어를 만나기 위해 경북 울진에 찾아갔다. 과연 여기더 복! 저기도 복! 복어 천지였는데...맛 좋고 영양 좋지만 치사량의 독이 들어있는 복은 가까이 하기엔 너무 위험한 당신! 그 복을 안전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요리들을 먹어보고, 이름 그대로 새해에 복을 가져다 줄 것만 같은 관상용 ‘복’을 만나본다. 지금 한창 제철인 복어와 함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삼정 복집-청담본점(이색 복요리)  3447-3030 
☎ 울진 수협 방파제 7호 횟집  054-783-9713  

◈  전원기행   

  

버스도 들어오지 않는 해발 800미터 고지의 산골마을. 이 곳엔 얼굴 한 번 보지 못하고 결혼했지만 쌓이는 정은 더욱 애틋해지는 부부가 살고 있다. 열 두살부터 지게를 지고 산을 올랐던 남편을 따라 산을 오른 지 수 십년. 이제 두 사람이 해 나르는 땔감만도 집을 가릴 정도인데...오늘은 장날. 아내는 옥수수 알을 한 가마니 지고 먼 길을 나섰다. 설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5남매, 하지만 올해는 자식들보다도 더 기다려지는 특별한 사람이 있다는데...강원도 토종 산골부부의 생애 첫 특별한 설날을 만나본다.    

◈  전영미의   

  

설 명절 기분으로 한 입~옛 추억의 맛으로 한 입~설날 대표 간식거리 떡과 한과가 특수를 맞았다! 경북 봉화 닭실마을. 전통 한과를 만들기 위해 안동 권씨 문중 어른 22명이 총출동했다! 이들의 평균 연령은 70세! 전통 한과 만들기 경력은 45년 이상! 하나 하나 수작업을 통해 500년 동안 대를 이어온 이들을 만나본다. 한편 조선조 마지막 주방상궁으로부터 내려온 궁중떡의 비법을 전수받아 60년 넘게 그 솜씨를 이어온 떡집이 있다는데...17살부터 35년이 넘는 세월 동안, 전통 방식 그대로 장인의 정성이 가득 담긴 궁중 떡을 만들고 있는 안인철씨를 만나본다.  

☎ 비원 떡집  765-4928 
☎ 닭실마을 한과  054-673-95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