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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1회 모닝와이드 3부

생방송 모닝와이드

방송일 2006.03.07 (화)
★★★★★ 03월 07일(화) 방송 내용 ★★★★★ 

◈ 이재원의   
 
  

지난 4일, 조용한 시골마을에서 충격적인 일이 벌어졌다. 한 동네 주민이 이웃부부를 살해한 것. 경찰 조사결과, 범인은 오래 전부터 정신질환을 앓아오던 환자. 정신병원에서 퇴원한 후, 마을에서 종종 행패를 부렸다고 하는데...하지만 최근 5년동안 치료는 커녕 상담 한 번 받아본 적이 없다고 한다. 현재 우리나라 법제도상으로 이렇게 방치된 정신질환자에 대해 어떠한 법적인 책임도 없는 것이 현실. 또한 병원에서 퇴원한 후 방문치료나 통원치료 등 어떤 강제성도 가질 수 없다는데...매년 무고한 사람들이 정신 질환자들에 의해 피해를 당하고 있는 실정, 이대로 방치할 수 밖에 없는 것인가. 그 실체를 파헤쳐본다.   

◈ 박준희의   

  

동장군이 풀려나고 성큼 다가온 봄. 겨우내 쌓여있던 몸 안의 독소를 풀어주는 식품이 있으니~못생겨도 맛은 좋다는 호박! 비만과 피부미용에 좋은 건강 음식으로 알려지면서 ?미인?들이 앞다퉈 호박을 찾는다는데...호박의 노란빛을 내는 카로티노이드 색소는 베타 카로틴으로 합성돼 항노화는 물론 항암효과까지 갖추고 있다. 비타민 함량에 있어서도 과일 못지않다는 호박. 해물과 안심을 숨긴 호박 단지부터 한 마리 닭을 품은 늙은 호박까지~이제는 못생긴 호박이 아닌 돈벼락 호박으로 불러주오~! 보물단지 호박을 만나본다.   

☎ 호박농장(참샘골농원) 041-663-8183 
☎ 호박요리(메이) 031) 706-7543 
☎ 독소제거 한의원(휴그린 한의원) 537-7502 
☎ 푸드 스타일리스트(푸드 앤 테이블) 6497-7474   

◈  최기환의    

  

대구의 한 도로변, 매일 동물들의 울음소리가 그치지 않는 곳이 있어서 찾아가봤다. 소리를 따라 간 곳은 한 가정집?! 하지만 이 곳에는 250마리의 고양이와 100마리의 개가 사육되고 있었는데...동물원인가 했던 이 곳은 금선란씨가 유기 동물들을 보호하고 있는 곳. 400마리에 가까운 동물들을 자식처럼 돌보고 있는 선란씨. 아플 때 치료해주는 건 기본. 각자에게 이름을 붙여주는가 하면~ 동물들도 선란씨를 엄마처럼 따르고 있다는데...유기동물이 위험에 처할 때면 어디든지 나타나 구출해주는 수호천사 금선란씨를 만나본다  

◈ 맹영기의   

  

50원짜리 동전 위에 받쳐진 주전자와 찻잔! 이 물건들은 실제로 존재하는 것일까? 이 궁금증의 주인공은 16년동안 흙만 만져온 손 끝의 마술사, 김관철씨. 우아한 선과 광택은 그대로 살리면서 손톱만한 주전자에서 고려청자까지 뚝딱~! 소인국에서 막 튀어나온 듯한 작품들을 만들어내는데...그런데 이만큼이나 세심한 작품들이 또 있다?! 집 안 가운데 펼쳐진 곤충왕국! 개미부터 풍뎅이, 나비까지~ 그런데 가까이 다가가서 보니 이 모든 것들이 나무로 만든 작품이었는데...작은 것이 아름답다?! 오늘도 더 작고 세밀한 작품 만들기에 도전하는 손 끝 마술사들의 작품세계 속으로 들어가본다.   

☎ 장형진 (은평복지학교 도예실) 355-3324,http://www.e-cera.co.kr 
☎ 김관철(개미 목공예) 018-625-90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