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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6회 모닝와이드 3부

생방송 모닝와이드

방송일 2006.03.14 (화)
★★★★★ 03월 14일(화) 방송 내용 ★★★★★ 

◈ 허 제의   
 
  

충남 아산의 작은 마을. 마을 주민들이 애지중지하던 수호신이 사라졌다. 그것은 바로 마을 뒷산에 있던 미륵불상. 얼마 전, 공장을 짓기위해 뒷산을 매입한 전모씨는 이 불상을 S사찰에 기증했다. 하지만 이 불상을 ‘마을 수호신’이라고 믿어왔던 주민들이 반환소송을 낸 것. 남의 토지에 건물을 지었다고 건물이 토지주의 것이 아닌 것처럼 불상은 엄연히 마을의 소유라는게 주민들의 주장인데...실제로 이 마을에서는 불상이 마을을 떠난 뒤, 마을 주민들이 잇따라 사고를 당했다고 한다. 지난 7일에는 주민 30명이 중장비로 불상을 옮겨오려다 경찰이 출동하는 소동이 있기도 했는데...현재 갈 곳을 찾지못한 미륵불상은 경찰서 주차장에 보관중. 양측은 법정소송까지 낸 상태인데...과연 미륵불상은 어디로 가게 될 것인가. 그 진상을 취재했다.    

◈ 박준희의   

  

봄이오면 산에 들에 진달래피고~약도 난다! 들어는 봤나~ 지천에 널린 봄나물이 약으로 쓰인다는 말! 우리에게 매우 친숙한 식물 쑥. 쑥은 식용으로 이용될 뿐 아니라 정식 한약재로도 사용되고 있다. 또한 봄나물을 잘 활용하면 봄철 건강을 책임져주는 다양한 메뉴로 거듭난다는데...두릅과 안심이 만났다! 두릅 안심말이. 얼큰한 짬뽕이 냉이와 만나 한국식 짬뽕으로 다시 태어났다! 냉이 짬뽕. 가장 먼저 봄이 온다는 남해 다랭이 마을을 찾아가 얼은 땅을 뚫고 나온 갖가지 봄나물을 만나본다.

☎ 냉이짬뽕, 두릅 안심말이(케세이호) 02- 2005-1003
☎ 약보당 한의원 02- 2253-1075 


◈  최기환의    

  

대전 시내 한복판. 매서운 눈매의 참 매가 나타났다. 이 매의 정체는 매 사랑에 푹~빠졌다는 박용순씨의 사냥용 매. 사라져 가는 전통문화 ‘매사냥’을 지키고 있는 매라는데...초등학교 시절 우연히 야산에서 매를 발견하고 그 용맹스러움에 반해 매 사냥을 시작한 박용순씨는 지금은 다니던 직장까지 버리고 매사냥에 열중하고 있다고 한다. 매 꼬리에 이름표를 달아주는 것은 기본, 방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기저귀까지 채워주고 있다고~! 매사냥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박용순씨의 별난 인생 속으로 들어가본다.  

◈ 맹영기의   

  

동에 번쩍! 서에 번쩍! 하지만 정해진 시간만 되면 어김없이 나타난다는 반짝 시장! 반짝 시장을 따라서 반짝 음식도 뜨고 있다는데...이른 아침부터 군산역 앞 광장에 분주하게 모여든 사람들. 하지만 그들을 사로잡기 위한 손길들은 더욱 분주하다. 재빠르게 아침을 준비하기 위한 도깨비 아침식사! 거기에 하나 더! 재빠름만 가지고는 승부할 수 없다. 주고객층이 좋아하는 메뉴파악은 기본, 고객들의 스케쥴까지 파악하라! 아이디어로 똘똘 뭉친 반짝 점심! 학생들을 사로잡은 미니김밥에 떡볶이, 한국식 다코야키까지~ 게다가 똑! 소리나게 계절입맛까지 맞췄다는 반짝 음식의 세계 속으로 들어가보자. 
☎ 구슬 주먹밥(BBQ 구슬김밥) 02-3403-91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