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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4월 03일(월) 방송 내용 ★★★★★

◈허 제의 

    

신혼부부 남북공동 나무심기



1985년부터 이어져온 특별한 식목일 행사! 산림 황폐지를 푸른 숲으로 만들기 위해 1200여 그루의 밤나무를 심는 행사라고 하는데...올해로 23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가 더욱 의미가 있는 것은 작년부터 신혼 부부 80쌍이 북한의 산림 황폐지를 찾아가 북측 주민과 함께 나무를 심는다는 것! 특히 밤나무의 경우는 2, 3년 후면 바로 활용이 가능한 유실수라 더욱 의미가 있다는데...신비한 금강산의 봄을 경험하면서, 푸르름으로 가득하게 될 황폐지에 나무를 심는 신혼부부들의 특별한 현장을 함께한다. 



◈추 천의


진해 중앙시장 골목
매년 이맘때면 벚꽃으로 가득하다는 남도 진해. 그 곳에서 특별한 서비스로 사람들 끊임없이 몰려든다는 중앙시장 골목을 찾아갔다. 단, 이 골목을 찾아갈 때 챙겨야 할 것이 있으니~바로 먹고 싶은 음식의 재료! 회에 매운탕 거리만 가지고가면 다양한 양념장 준비는 물론, 매운탕까지 끓여주고~! 숯불구이집에 고기를 가져가면 석쇠판부터 반찬까지 전부 준비해준다는데...재료만 빼고 모든 게 셀프! 주인과 손님이 함께 만들어가는 진해 중앙시장 골목. 그 이색 서비스의 진면목 속으로 들어가본다.
☎ 중앙시장 번영회 사무소 055-542-6024
☎ 이충무공 호국정신 선양회 사무실(군항제 안내)  055-546-4310
☎ 돌산 초장집  055-545-0170
☎ 가덕 초장집  055-542-1776 



◈이병희의



비상금 챙기는 남편


남편들의 비자금 얘기가 어제, 오늘 일은 아니지만 오늘의 남편은 좀 심하다?! 아이들 방 장롱 위부터 매트리스 아래까지~ 보이지 않을만한 장소란 장소에는 전부 비자금을 숨겨두는 남편. 붙일 때는 꼭 테이프로 꽁꽁 붙여놓는다는데...이 뿐이랴~통장까지 따로 만들어서 관리한다는 남편의 비자금은 무려 1600만원! 예상치도 못한 큰 액수에 놀란 아내, 배신감을 느끼지만 남편은 단지 취미생활을 위해서라고 주장하는데...비상금도 좋지만 어느 정도는 가족을 위해 사용해줬으면 좋겠다는 아내를 위해 남편보고서가 출동한다.


◈장원준의



 
제사상으로 간 문어



영리하기까지 한 변신의 귀재, 문어. 이 문어가 그만 아귀한테 물려 날카로운 윗 이빨에 살이 박혔다. 하지만 문어는 계속 입을 벌리고 있던 아귀가 지칠 무렵, 아귀 입 속으로 스스로 들어가더니 아가미 사이로 빠져나오는 재치를 발휘하는데...이런 문어가 유독 동족을 만나면 한 쪽이 죽을 때까지 치열한 싸움을 한다. 그러나 결국 승자 역시 사람들이 설치해 놓은 통발에 걸린다. 이 곳에서 제일 깨끗하고 색깔이 좋은 문어는 제사상으로 올라가는데...가장 소중하고 맛있는 음식만 올라간다는 제사상에 당당히 올라가는 문어의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