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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63회 모닝와이드 3부

생방송 모닝와이드

방송일 2006.05.04 (목)
★★★★★ 05월 04일(목) 방송 내용 ★★★★★

◈허 제의 [현 장]
    
비무장지대에서 발견된 보물?? 


어느 날 갑자기 보물단지가 떨어졌다는 소문의 진상을 찾아 달려간 마을에서 사람들 모두 이구동성으로 신기한 일이라고 입을 모으는데.. 여느 집과 다름없는 허름한 농촌 집에서 취재진에게 보여준 것은 다름 아닌 오래된 단지 하나. 그 속에 들어있는 것은.....물?? 거무튀튀한 것이 예사롭지 않아 보이는 단지의 물맛을 본 순간! 그것은 짭조름한 간장이었다. 민통선 내에서 발견된 이 간장은 전문가의 의견에 따르면 6~70년은 되었다는데..도대체 이 단지에 얽힌 사연은 무엇이고, 또 이렇게 오래된 간장이 지니는 역사적 의미는 무엇인지 허제의 현장에서 취재했다. 

◈조수희의 [5kg만 줄입시다.]

라면에 중독된 아이?? 

오늘의 주인공은 방송 이후 최연소 출연자이다. 36개월 이진우군이 그 주인공! 진우의 몸무게는 4살 위인 8살 눈와 같은 25kg! 게다가 4살이라곤 믿어지지 않을 만큼의 놀라운 식욕을 가진 진우는, 특히 라면을 좋아해서 한 끼에 라면 두 그릇은 순식간에 해치운다. 과연 진우는 올바른 식습관에 한 발짝 다가갈 수 있을까? 치료는 더 힘들지만, 위험성은 성인보다 큰 영아 소아비만. 그 해결방법을 공개 한다~!

◈박상도의
[전원기행 사람, 사람속으로]

사랑하고 또 사랑하고 

장성한 육남매 모두 출가시키자마자 다시 얻은 네 자매. 무진장 깊은 산골 무주의 한 마을에서 네 명의 손녀딸을 딸처럼 키우는 노부부가 살고 있다. 엄마는 기억나지 않아도 할머니와는 평생 살겠다고 다짐하는 열 살 은선이, 기저귀바람으로 할머니 품에 안겨졌던 막내 윤선이도 벌써 여섯 살이다. 이쁘고 귀엽기만 한 여섯 살 막내를 바라보는 일흔 여섯의 할아버지는 삶에 대한 욕심이 더 커지는데... 할머니는 이번 어린이날에 큰맘 먹고 나들이를 준비하고, 오랜만에 나선 온 가족 외출에 네 자매는 신이 났다. 한편 할아버지는 어린이날 하루뿐만 아니라 평생 기억에 남을 깜짝 선물을 공개하는데... 산골소녀 4인방에게 따뜻한 둥지를 틀어준 산골부부의 보금자리로 찾아가 본다.


◈조진홍의 [X-파일]

불심동물/佛心動物

서울 금천구 호암산. 이 산에 불심 깊~은 동물이 살고 있다는데...날카롭고 무서운 생김새와는 달리 온순하고 사람을 잘 따른다고 해서 순종이란 이름이 붙여진 진돗개이다. 서당개 삼년이면 풍월을 읊는다고 했던가? 순종이는 신도들을 일일이 기억하고 있어 신도들이 집에 갈 때 스스로 주차장까지 배웅 하는 영특한 개. 그리고 강화 선원사에서 부처님의 공덕을 베풀고 있는 또 하나의 불심 동물이 있었으니...또딱! 또딱! 하는 청아한 목탁소리를 따라가 보면 만날 수 있는 목탁소리의 주인공은 바로 소! 무려 세 마리가 입으로 목탁소리를 내었는데... 절에서 사는 불심 가득한 동물들의 신기한 현장을 소개한다.

* 강화 한마음 동물병원 ☎ 032-438-2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