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87회 모닝와이드 3부
생방송 모닝와이드
방송일 2006.06.07 (수)
★★★★★ 06월 07일(수) 방송 내용 ★★★★★ ◈김일중의 [월드컵 현장③] 태극전사, 독일로 입성하던 날~ 6월 6일, 드디어 우리 태극전사들도 독일로 입성을 했다. 태극전사들이 묵게 될 도시, 쾰른은 이미 대표팀을 맞이할 준비를 마친 상태! 특히 대표팀이 묵게 될 벤스베르크 호텔은 한국대표팀을 환영하는 준비로 분주하기만 하다. 호텔 직원들은 한국어를 배우는 것은 물론이고, 대표팀의 이름까지 외우느라 정신이 없다는데.. 한편, 쾰른의 “우노”라는 작은 마을 사람들도 월드컵을 축하하고 환영하는 그들만의 행사를 벌였다. 참가국 32개국의 국기 하나하나를 털실로 떠, 무려 20km나 되는 거대한 목도리를 만들어 마을 건물을 잇고 있었다. 태극전사가 독일로 입성하던 날, 쾰른의 풍경을 엿본다. ◈이미진의 [수요 화제] 더위를 한 방에 날린다! 이색 냉 요리 열전 무더위로 한여름을 방불케 하는 요즘! 때 이른 더위에 발맞춰 더위를 한방에 날리는 이색음식들이 본격적으로 선을 보이고 있다.‘냉면’‘냉국수’같은 평범한 냉요리는 가라.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손님들의 지갑을 여는 메뉴가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는데. 씹을수록 시원한 맛 때문에, 이미 입소문을 타고 손님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었으니, 냉탕 속에 화려하게 재탄생한 ‘냉 만둣국’을 비롯해, 이탈리아에는 없다~ 우리나라에서만 맛 볼 수 있는 ‘냉 스파게티’, 동남아식 쌀 국수를 차가운 열무김치와 함께 즐기는 ‘퓨전 냉국수’까지... 다양한 이색 냉 요리와 함께 더위를 날려보자! * 냉만두/ 우리집만두 02-556-3903 * 냉스파게티 / 라리에또 신촌점 02-393-2677 * 동남아식 퓨전 냉국수 / 포타이 분당서현점 031-780-0870 ◈조진홍의 [X-파일] 진복씨의 별난 뻐꾸기 사랑(가제) “뻐꾹~! 뻐꾹~!” 경기도 양평에 인간 뻐꾸기가 나타났다! 인간이 내는 소리라고는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뻐꾸기 울음소리와 흡사한 소리를 내는 남진복씨! 진복씨가 이렇게 뻐꾸기 소리를 내게 된 데에는 남다른 사연이 있다고 한다. 일찍 어머니를 여의고, 홀로 삼형제를 키우던 아버지가 가끔 뒷동산에 올라 어린 아들들에게 들려준 것이 바로 이 뻐꾸기 울음소리! 진복씨도 아버지를 따라 열심히 연습하곤 했는데, 신기하게도 다른 사람의 뻐꾸기 소리엔 반응을 보이지 않던 새들이, 진복씨의 소리엔 어김없이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세월이 흘러 아버지마저 지병으로 돌아가시자, 병 수발하며 마흔이 넘도록 장가도 가지 못한 진복씨는 그 외로움과 쓸쓸한 마음을 아버지와의 추억이 깃든 뻐꾸기 울음소리로 달래고 있다는데... 도대체 뻐꾸기들은 왜 진복씨의 소리에만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지, 뻐꾸기 울음소리의 비밀을 밝혀본다. ◈이재원의 [현 장] 더위야 가라! 도심에서 즐기는 피서~ 6월에 접어들자마자 전국이 후끈 달아올랐다. 30도를 육박하는 무더위에 부산의 해수욕장은 물놀이를 즐기는 피서객들로 넘쳐나고, 이들을 잡기위한 상인들까지 가세해 발디딜틈이 없다. 맥주가 움직인다? 바로 맥주통을 메고 다니며 피서객들의 갈증을 씻어주는 이름하야 ‘이동식 맥주집’과 얼음조끼와 얼음방석에서 아이스머플러까지 피서객들의 더위타파에 나선 상인들로 부산은 지금 그야말로 북새통을 이룬다. 하지만 이렇게 멀리까지 가지 않고도 도심 주변에서도 무더위를 피하는 나만의 피서법을 즐기는 사람들이 있다는데. 들어는 봤나? 눈 내리는 찜질방. 뜨끈뜨끈한 불가마 대신 얼음으로 가득 채워진 방에 인공 눈까지 내린다는 이색 얼음 찜질방에서 얼음으로 조각을 한 얼음케이크까지. 일찍 찾아온 무더위를 피해 도심 속에서 피서를 즐기는 사람들의 다양한 현장을 찾아가본다. *서울레저(찜질방) 02-404-7000 *코오롱 피트니스 불가마 사우나 02-850-0100 *아이스 조끼 011-840-0842 *컴온 비어 02-549-4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