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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88회 모닝와이드 3부

생방송 모닝와이드

방송일 2006.06.08 (목)
★★★★★ 06월 08일(목) 방송 내용 ★★★★★

◈허 제의 [현 장]

땅 밑 뻥 뚫린 주택가

어느 날 갑자기 집 앞 도로가 30m 지하로 꺼졌다면? 
지난 5일, 350여 세대가 살고 있는 경기도 광명시의 한 동네는 폭격을 맞은 듯했다. 전기와 수도, 가스 공급까지 모두 중단되고 주차되어 있던 차들은 땅으로 고꾸라져 차 안에 타고 있던 사람은 병원으로 긴급후송됐다.
수도관에서 조금씩 세던 물로 인해 지반이 약해지면서 도로가 주저앉아버린 것이라는데.. 문제는 지자체에서도 이 지역의 지반이 약하다는 것을 알고 안내표지판까지 붙여놨었고, 주민들 역시 땅이 조금씩 꺼진다며 불안해했다는 것. 충분히 사고를 예견할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처럼 방관만 했던 이유는 무엇인지. 사고의 원인과 대책을 살펴본다. 

◈조수희의 [5kg만 줄입시다.]
갈증 이기는 음료의 숨은 5kg

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갈증을 해소시켜 줄 음료를 많이 찾게 요즘. 
탄산음료보다는 칼로리가 낮고, 갈증을 쉽게 해소할 수 있다는 생각에서 많은 사람들이 이온음료를 찾는다. 살을 빼려는 이들 역시, 이온음료를 평소에도 물처럼 마시는 경우가 있다. 이온음료에는 운동하고 땀을 흘렸을 때는 필요한 성분이 있긴 하지만 과다하게 섭취하면 오히려 역효과. 
올여름, 물 마시는 마무리까지 잘해야 5kg를 잡는다. 이온음료도 정확히 알고, 제대로 마시자!


◈조영구의 [별난정보, 배워봅시다]

여름의 불청객! 땀을 피하는 방법

여름만 됐다하면 꼭 따라오는 불청객, 땀! 
땀을 덜 흘리는 방법은 없을까? 바로 두부를 갈아서 목 뒤쪽에 파스처럼 붙이기만 하면! 몸의 기운이 드나든다는 목 뒤의 ‘풍지혈’을 통해, 두부의 찬기운이 들어가서 시원하게 보낼 수 있고, 또 하나 여름엔 꼭 감추고만 싶은 겨드랑이 냄새도 사과껍질로 닦아주기만 하면? 사과의 유기산이 독한 땀 냄새를 잡는 건 물론이고, 고약한 입 냄새부터 퀘퀘한 자동차냄새까지 날려준다. 두부와 사과로 보송보송한 여름을 맞이할 수 있는 별난노하우를 전격 공개한다. 
* 냄새측정기 코스모과학 02-477-3291~2 
* 래시스템 032-328-7123
◈이보영의 [토고를 가다 ⑤]
인라인 축구&맨발로 축구하는 아이들

제 2의 아데바요르를 꿈꾸는 아이들! 그들은 맨땅에 맨발, 고작해야 슬리퍼 하나를 신고 축구공을 찬다. 그들에게 축구는 단순한 스포츠가 아니라 가난을 탈출할 수 있는 유일한 비상구이자 꿈, 희망이기 때문이다. 때문에 토고에서 맨발로 축구를 하는 모습은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흔한 광경이다. 토고인의 삶 깊숙이 뿌리 박혀있는 축구, 그 현장을 들여다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