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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4회 모닝와이드 3부

생방송 모닝와이드

방송일 2006.06.30 (금)
★★★★★ 06월 30일 (금) 방송 내용 ★★★★★ 

◈ 허 제의 [현 장] 
급식파문 그 후~  학교 점심시간 천태만상

 
급식 식중독 사고가 발생한지 10여일! 수도권 지역 36개 학교 3000여명의 학생들이 식중독에 걸리고, 전국 107개 중, 고등학교의 학교급식이 중단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급식이 사라진 학교 점심시간은 그야말로 전쟁터! 학생들은 집에서 도시락을 싸오거나 도시락업체에 단체주문 혹은 패스트푸드점을 찾아 급하게 한 끼를 해결하고 있다. 미처 먹을거리를 준비 못한 학생들은 아예 굶거나 학교주변 상점과 편의점을 찾는데... 몰려드는 학생들로 인해 편의점에선 빵, 김밥, 컵라면을 2배로 주문하기에 이르렀다. 또 대형마트에선 도시락 용기와 도시락용 반찬들의 판매가 급증하고 있는데... 학교급식 파문 이후 달라진 학교의 점심시간을 집중 조명한다!

 

◈ 전영미의 [맞수, 대한민국 최고]


쌍둥이 형제 맛 집~! 찜갈비vs숯불갈비

남녀노소 할 것 없이 한국인에게 가장 사랑받는 보양식 메뉴는 뭐니 뭐니해도 갈비! 1년에 국내에서 소비되는 갈비만도 약 16만톤에 이른다는데... 어머니의 손 맛, 그 대를 잇겠다고 나선 갈비 맛의 신세대. 쌍둥이 브라더스들이 있다. 쫄깃쫄깃 얼큰한 찜갈비의 나인환-나성환 형제와 입안에서 살살 녹는 숯불갈비의 장선영-장후영 형제. 얼굴만큼이나 맛있는 갈비에 대한 열정도 똑같다는 쌍둥이 형제들! 둘이라서 더욱 힘나고, 두 배의 맛으로 감동을 주는 쌍둥이 형제들의 즐거운 사연을 찾아간다.  
*쌍둥이 정갈비: 053-552-9716
(대구, 평리동 우리은행(구 상업은행) 4거리에서 중리아파트 쪽으로 100M 직진-> 원마트 옆)
*낙영 찜갈비: 053-423-3330
(대구, 중구청 부근-동인 사거리, 데이콤빌딩 뒤편(시청별관 옆))


◈ 박상도의 [전원기행 사람속으로]
72년 산골지기
 
열다섯 소년이 첩첩산중 외딴 산골로 들어온 지 육십년. 할아버지가 된 소년은 오늘도 그날처럼 담배 밭을 누비고 다닌다. 가장의 짐을 떠안고 맨손으로 농사일을 배운 소년에게 삶의 희망을 안겨주었던 담배 밭. 열여덟 꽃다운 나이에 남편 하나 믿고 산으로 들어왔던 할머니는 할아버지의 유일한 가족이자 동반자. 사람 구경 할 수 없어도, 번듯한 포장길 하나 없어 고개를 몇 개나 넘어 장에 다녀왔어도, 지금처럼 복잡해진 시골보다는 옛날이 좋았다는 할아버지. 70년 동안 한 자리를 지키며 땅 사랑, 가족 사랑만을 키워온 산골지기의 한평생을 만나본다.


◈ 김민정의 [금요화제]

제주 은갈치(가제)

제주 성산포 앞바다가 제철을 맞은 은갈치로 반짝인다. 환한 광채 드러내며, 늘씬한 몸매 뽐내는 제주 은갈치 때문에 성산포 앞바다는 밤마다 갈치 잡이 배로 불야성을 이루고! 오직 제주에서만 볼 수 있다는 갈치 손낚시! 손으로 잡은 은갈치의 빛깔을 보면 기존 갈치들과 다른 은갈치의 명성을 실감할 수 있는데! 여기에 제주도에서만 맛볼 수 있다는 갈치회와 시원한 갈치해장국, 게다가 비싼 은갈치로 파전을 만든다? 숨은 비밀은 갈치뱃살에 있다는데! 초여름이 시작되는 지금, 은빛 광채 뽐내는 제주 은갈치 만나러 출발해 보자.   
*등경돌식당 : 064-782-3991 
(제주 성산항 부근/남제주군 성산읍 성산리 187번지 170 주차장입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