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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9회 모닝와이드 3부

생방송 모닝와이드

방송일 2006.07.07 (금)
★★★★★ 07월 07일 (금) 방송 내용 ★★★★★ 

◈ 이재원의 [현 장]
 
어색한 동거!! 한 아파트에 관리사무소가 둘?
 
웃지 못 할 일이 벌어졌다. 서울의 한 아파트에 단지 내 2개의 관리사무소가 운영되면서 매달 2번씩 관리비가 청구된다. 두 곳에서 관리비가 나오자 대다수 주민이 관리비를 내지 않았고, 급기야 도시가스가 중단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아파트 입주자 대표가 관리사무소를 선정하게 되는데, 이 아파트의 경우 입주자 대표가 여럿이 되면서 한 아파트에 관리사무소가 둘이 되는 기현상이 벌어진 것!!! 난방과 온수가 중단 된 것뿐만 아니라 쓰레기 수거, 단지 내 청소, 엘리베이터 점검 등 기본적인 아파트 관리가 이뤄지지 않아 주민들은 이중고를 겪고 있는데 오는 15일에는 공공전기마저 끊길 예정. 입주자 대표들 간의 반목과 다툼으로 고통 받는 세입자들!!! 그 현장을 다녀왔다.

◈ 전영미의 [맞수, 대한민국 최고]
시원한 父女 수제비 vs 얼큰한 母子 수제비

비오는 날이면 먹고 싶은 음식 1위 수제비! 인사동에서 13년째 수제비를 만들고 있는 지영훈씨 부녀는 어머니가 끓여주셨던 옛날식 수제비의 맛에 나름의 비법을 더했다. 천연재료로 만든 시원한 육수와 쫄깃한 반죽의 만남. 부녀가 만들어내는 전통적인 시원한 수제비. 또 하나 색다른 수제비가 있다는데? 미사리에서 수제비를 만들고 있는 조인숙씨 모자. 색다른 별식으로 즐길 수 있도록 얼큰하면서도 담백한 맛의 고추장 수제비를 개발해냈는데... 텁텁한 맛은 없애고 칼칼하고 매콤한 국물 맛을 극대화시키기 위한 비법들이 있었다. 시원한 부녀(父女) 수제비와 얼큰한 모자(母子) 수제비의 비법을 공개한다. 
* 항아리수제비 ☎ 02-735-5481
(인사동 거리에서 안국역 방면으로 직진하다가 오른쪽 수도약국 골목으로 들어와 우림갤러리 옆)
* 고추장수제비 ☎ 031-795-8626
(88대로를 타고 미사리(팔당대교)방면으로 가다가 강일IC 지나서 2KM 오른쪽 대로변)


◈ 박상도의 [전원기행 사람속으로]

오르막 인생, 내리막 인생

산꼭대기에서 신혼살림을 시작한 이래 올해로 꼬박 60년째 되는 부부.  60년 동안 세 번 이사를 했지만 고작 10리를 벗어나지 못했다. 내리막길을 따라 아랫동네로 내려오긴 했지만 여전히 인적이라곤 찾아 볼 수 없는 산골 외딴 집. 하지만 집 뒤에 펼쳐진 계곡은 마당이나 다름없어 언제고 등목을 할 수도 있고, 다슬기를 주워 된장국도 끓여먹으며 여유로운 노년을 보내고 있다. 남편은 지금의 삶이 행복하다며 산골살이에 만족하지만 평생 산골에 묻혀 바깥구경 한번 못해본 아내는 고생했던 옛 생각하면 억울하기 짝이 없다는데... 아직도 인생은 오르막길처럼 숨차기만 하다는 아내. 오르막과 내리막이 만나 평지를 이루고 사는 산골 부부를 만나본다.

◈ 김민정의 [금요화제]

남다른 마케팅으로 고객 발길 잡은 아줌마의 힘!

갈수록 까다로워지는 고객 발길을 확실히 잡는 아줌마들이 있다! 점점 늘어나는 외국 손님을 위해 5년간 독학으로 중국어를 공부했다는 춘천의 과일 가게 사장, 장옥순씨. 그녀의 유창한 중국어 실력에 외국인 관광객 팬까지 생겼다는데.. 그녀의 유명세에 힘입어 재래시장도 날마다 외국인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또 자칭 대한민국 여자 구두닦이 1호라는 기남씨. 환한 미소와 온몸을 아끼지 않는 구두 수선 30년 베테랑의 솜씨로 고객 관리 확실히 하고! 머리만 하는 미용실은 거부 한다~ 즐거운 노래서비스에 원장님의 화려한 마술솜씨로 고객 마음 꽉 잡은 권혁순 원장님까지~ 
남다른 마케팅으로 고객 발길 잡은 아줌마 사장님들을 만나본다. 
* 과일가게 : 053-243-8696
(춘천, 중앙시장)
* 가위손 미용실 : 042-226-8838
(대전, 용두동 무궁화 백화점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