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58회 모닝와이드 3부
생방송 모닝와이드
방송일 2006.09.14 (목)
★★★★★ 09월 14일 (목) 방송 내용 ★★★★★ ◈ 허 제의 [현 장] 2006 운동회 열전! 선선한 가을 기운이 만연한 9월, 아이들의 가을운동회 계절이 돌아왔다! 매년 열리는 운동회, 그러나 이제는 운동회에도 이색바람이 불고 있다는데! 충남 공주의 한 산골마을에서는 3개 분교가 모여서 평소 바다를 보지 못한 아이들을 위해 바닷가 운동회를 열었다! 서로 처음 보는 아이들이지만 갯벌에서 열린 운동회는 마냥 즐겁기만 하고~ 또, 나이를 잊으신 어르신들과 아이들이 모두 어우러져 운동회가 동네잔치가 된 곳도 있는데. 가을과 함께 찾아 온 운동회, 그 불꽃 튀는 열전 속으로 들어가 보자. ◈ 조수희의 [5KG만 줄입시다(61)] 신경 써서 살쪘어요 34세, 영업관리직을 맡고 있는 장근영씨는 요즘 들어 부쩍 예민해졌다. 다 음달 첫아기 출산을 앞둔 터라 아내와 뱃속의 아기에게 예비아빠로서 이것저것 신경이 쓰이지 않을 수 없다는데~ 신경은 더 많이 쓰고 있지만 104kg의 몸무게는 다이어트 중임에도 줄지를 않고 있다. 흔히 예민하면 살이 빠지기 쉽다고 생각하지만 배가 고프지 않아도 감정에 따라 먹을 것을 찾을 수 있기 때문에 신경을 많이 쓰는 성격일수록 다이어트가 어려울 수 있다고 한다. 이번 주 에서 성격 속에 숨은 5kg을 지적하고, 대안을 살펴본다. ◈ 조영구의 [별난정보,배워봅시다] 신바람 나는 주방 아이디어 지금껏 이런 세제는 없었다! 고체도 아니고 액체도 아니고 가루도 아닌 세제의 정체는.. 바로 헌 청바지? 청바지의 두껍고 거친 면이 물때부터 기름때까지 깔끔하게 벗겨내는가 하면! 아무리 힘센 천하장사도 씻기 힘들다는 새까맣게 탄 냄비는 먹고 버리는 포도껍질로 기사회생하고~ 이뿐이랴..설거지할 때 마다 내려오는 옷소매는 안으로 살짝 접어주면 아무리 흔들어도 요지부동! 주방살림의 골칫거리 단숨에 해결하는 별난 비법을 공개한다. * 양향자푸드아카데미: 02-511-1575 ◈ 장원준의 [新 자산어보②] 문어가 늦둥이를 낳으면 문어의 주 산란기인 3월-6월의 수온은 평균 12-15도 정도로 차갑다. 물이 차면 알 속의 새끼들도 성장이 더뎌 50여 일이 지나야 부화를 한다. 이때 제일 고통을 받는 것은 어미인데, 영양이 안 좋은 어미들은 중간에 죽기도 한다. 그러나 이 시기에는 물고기들이 적어 부화한 새끼들 중 많은 수가 무사히 넓은 바다로 퍼져 나간다. 그러나 물고기가 많은 8월에 늦둥이를 낳은 문어는 몰려든 물고기들이 알에서 부화하는 새끼들을 거의 다 먹어 치워, 어미는 평생 한 번 낳는 자식 농사를 물고기들 때문에 거의 망친다. 하지만 따뜻한 물에서는 알들이 평소보다 20여 일이나 빨리 성장하기 때문에 알을 모두 부화 시켜도 어미는 건강하다. 늦둥이 어미의 시련과 새끼들의 생태를 들여다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