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80회 모닝와이드 3부
생방송 모닝와이드
방송일 2006.10.13 (금)
★★★★★ 10월 13일 (금) 방송 내용 ★★★★★ ◈ 이재원의 [현 장] 수확기 비상! 농작물을 사수하라!!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은 요즘, 전국의 농가에 비상이 걸렸다! 보안이 허술한 농가를 대상으로 농작물 도난사고가 자주 발생하기 때문! 1년 농사를 하룻밤 새 도둑맞은 농민들의 시름은 이루 말할 수 없는데... 이에 고추 산지로 유명한 영양에서는 10월을 ‘고추도둑과의 전쟁’ 기간으로 선포하고 경찰이 마을 순찰 및 대로변 매복까지 나서고 있고, 농가마다 경보기와 감시카메라까지 동원해 거미줄 감시체제에 나섰다. 인삼 산지인 예산에서는 농민들이 자율방범대를 결성, 새벽마다 순찰에 나서고 아예 인삼밭에서 노숙까지 불사하고 있는데.. 수확철 농작물을 사수하기 위한 농촌의 모습을 소개한다. ◈ 김민정의 [금요 활력정보] 산고등어 길들이기 대작전~!! 고등어는 가을에 먹어야 제 맛! 하지만 국내에서 소비되는 고등어의 80%를 생산하는 부산공동어시장에서도 산고등어 보기는 하늘의 별따기! 원인은 성격이 급해 잡히자마자 죽기 때문이라고. 이렇게 한 성질하는 고등어만을 취급하는 욕지도의 한 양식장이 있으니!! 이곳에서 3개월 동안 '성질 길들이기'를 거치면 전국 방방곡곡 보낼 수 있는 참한 고등어로 다시 태어난다는데~ 욕지도에서만 볼 수 있는 산고등어 길들이기 작전이 펼쳐진다!! 또한 서울 도심 한가운데 고등어구이만 30년 전통을 자랑하는 할머니 세자매 식당의 인기 비결도 공개한다! 가을에는 며느리도 주지 않는다는 가을고등어의 꽉 찬 영양 속으로 들어가 보자~ *욕지도 고등어 양식장 055-642-5033 *대원식당 02-795-1087 ◈ 박상도의 [전원기행 사람속으로] 오복에 대하여 인생에서 온갖 복을 갖추었을 때 쓰이는 말 오복. 이 오복을 누리며 가장 행복한 삶을 살아왔다고 이야기하는 산골부부가 있다. 아직도 외출을 할 때면 도포자락을 휘날리며 나서는 할아버지와 매일 한복 다림질에 풀 먹이는 일도 아내로서 마땅히 해야 할 도리라고 생각하는 할머니. 이년 전 회혼식까지 마친 팔순 부부가 누리고 산다는 오복이란 무엇일까? 건강한 삶, 후덕한 생활, 금슬 좋은 부부애는 이미 일상에 녹아있고, 아직 누리지 못한 오복은 단 한 가지 남았을 뿐이라는데. 청정 산골에서 세상도 잊고 시름도 잊고 만족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 산골부부의 오복이야기를 만나본다. ◈ 윤동혁PD의 [한-중-일 김치삼국지⑨] 김치 - 명품의 조건 ‘이제 김치도 명품이 나와야 한다’라고 주장하는 이하연씨. 강남에서 한정식집을 운영하며 김치협회 창설에 앞장서고 김치화보집을 발간하는가 하면 일본인 단체여행객들에게 ‘겉절이가 아닌 전통 한국 김치’의 제조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경기도 덕소에는 김칫독만 3백여개를 묻어놓고 있으며 배추는 양평에서 100% 유기농으로 재배하고 있다. 전복이 들어가는 고급해물김치를 개발해놓고 ‘최고의 명품김치를 만들어서 세계 일류 식당에 올려놓겠다’고 기염을 토하는 이하연씨의 김치인생(철학)을 소개한다. * 봉우리 김치 02-564-85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