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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85회 모닝와이드 3부

생방송 모닝와이드

방송일 2006.10.20 (금)
★★★★★ 10월 20일 (금) 방송 내용 ★★★★★ 

◈ 허 제의 [현 장]

실력이 곧 경쟁력! 고등학생들의 전문가 도전기

수능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지금, 이미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찾아  진로를 선택하고, 또한 실력까지 인정받고 있는 고등학생들이 있다. 이른 새벽부터 빵을 구우며 아침을 맞이하는 학생들과 웨딩드레스를 디자인해서 판매하는가 하면, 피부관리사를 꿈꾸는 학생들까지! 이들은 학교에서 배우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직접 실무에 뛰어들어 손님들을 만족시키고 그에 대한 이윤을 창출하는 학교 기업이다. 책상 앞에서는 배울 수 없는 것들을 직접 몸으로 뛰며 배우고 있는, 꿈을 향해 도전하는 당찬 고등학생들을 만나본다.
*서서울 베이커리(서서울 생활고등학교) : 02-2613-5273
*웨딩컬렉션(성동실업여자고등학교): 02-2252-9567

 
◈ 김민정의 [금요 활력정보]


바다의 산삼 낙지, 칠게를 만나다
5-6월 산란기를 지나 찬바람 부는 가을이 되면 일년 중 가장 큰 맛과 영양을 자랑하는 낙지! 죽은 소도 벌떡 일으킨다는 바다의 산삼 낙지의 고장 무안에서는 낙지를 잡기 전에 꼭 해야 할 일이 있다. 그것은 바로, 칠게 잡이!! 이는 칠게를 미끼로 끼워 주낙으로 낙지를 잡는 전통 방식! 게다가 야행성인 낙지를 잡으려면 밤바다로 나가야한 다! 수험 생, 임산부,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좋은 낙지를 잡으러 전남 무안으로 출발~
*낙지잡이: 전라남도 무안군 현경면 김기추씨 061-453-8375 
           (위치: 무안읍사무소-> 현경면사무소 부근) 
*낙지식당: 신안촌 02-725-7744(본점, 경복궁역 3번 출구. 정부종합청사 뒤) 
           신안촌 02-738-9970 (분점, 광화문 변호사협회 건물 뒤편) 

◈ 박상도의 [전원기행 사람속으로]

흐린 가을날의 무릉도원

예로부터 곡식이 풍성하고 살기 좋기로 소문난 동네 무릉리. 무릉도원을 꼭 닮았다 하여 그 이름도 무릉리다. 이제는 사람 구경하기도 힘들어진 외진 산골이 돼버렸지만 아직도 들판엔 곡식들이 무럭무럭 자라고 기름진 옥토에서는 채소들이 풍성하다. 젊은 사람들이 버리고간 이 땅을 아직까지 지키고 있는 노부부의 하루는 길기만 하다. 새벽 두시부터 밭에 나가 콩을 베어놓는다는 할머니는 한시도 쉴 틈 없이 들과 밭을 오간다. 길바닥에 나락을 널어놓아도, 논두렁에 염소를 매놓아도 도둑 걱정 없는 한가로운 마을에서 유독 할머니 혼자 눈코 뜰 새없이 지내는 이유가 있다는데.. 신선이 머물다 간 듯 한 무릉리의 가을날로 떠나본다. 

◈ 윤동혁PD의 [한-중-일 김치 삼국지⑪]

김치의 밝은 미래를 위하여

2004년에 1억을 돌파했던 우리의 김치수출이 2005년에는 5천만달러 선으로 주저앉았다. 기생충알 파동으로 바이어들이 수입물량을 줄이면서 가격도 떨어졌다. 이에 농수산물 유통공사는 일본의 TV와 신문에  김치광고를 연달아 싣고 일본 사회의 여론주도층 40여명에게 격주로 김치세트를 선물하는 등 맹렬한 홍보 전략을 펼쳤다. 한편 국내의 김치공장들은 초음파 세척기를 설치, 철저한 위생관리와 함께 어린이 김치교실을 열어 미래의 고객들을 확보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 과연 우리는 김치 종주국의 자존심을 회복할 수 있을까.
* 아지미 김치 031-883-4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