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21회 모닝와이드 3부
생방송 모닝와이드
방송일 2006.12.11 (월)
◈ 허제의 [현 장] 47세 승마선수의 안타까운 죽음 지난 7일 도하아시안게임 승마경기 중 불의의 사고로 고인이 된 故 김형칠 선수. 게임 도중 말의 앞다리가 장애물에 걸려 넘어지면서 김 선수는 바닥으로 떨어졌고 뒤이어 넘어진 말의 엉덩이에 머리가 짓눌리면서 끝내 사망했다. 아버지의 뒤를 이어 승마선수가 됐지만 유독 금메달과는 인연이 없었던 故 김 선수. 16년 동안 꿈꿔온 금메달을 꼭 목에 걸고 돌아오겠다고 약속했던 그가 바로 어제, 싸늘한 주검이 되어 가족의 품으로 돌아왔다. 머나먼 이국땅에서 꿈을 이루지 못한 채 죽음을 맞이해야 했던 故 김형칠 선수. 그의 안타까운 환향 길을 허제의 현장에서 취재했다. ◈ 추 천의 [골목대탐험(52)] 경주 메밀묵 해장국 골목 송년회가 잦은 연말이 되면 사람들의 주목을 받는 골목이 있다. 천년고도, 경주의 한 가운데 자리한 메밀묵 해장국 골목! 황태와 멸치를 푹~ 끓인 국물에, 콩나물과 신김치 넣고, 거기에 메밀묵을 듬뿍 넣으면 메밀묵 해장국 탄생! 시원한 맛도 맛이지만 황태, 콩나물, 메밀묵에는 숙취 해소에 도움을 주는 성분이 있어, 메밀묵 해장국 한 그릇이면 거북한 속이 말끔하게 확~ 풀린다! 메밀묵 해장국 골목은 경주의 명물로, 통행금지 시간이 있던 시절에도 이 골목만은 24시간 자유 통행과 영업을 허가받았다고 한다. 그러다 보니 밤 12시만 되면, 많은 사람들이 골목을 찾았다는데~ 골목의 인기는 4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계속되고 있다. 오랜 전통의 맛과 추억이 있는 경주 메밀묵 골목으로 출발! *대구해장국 054-749-1577 *두꺼비해장국 054-749-6079 *경주해장국 054-743-7431 ◈ 이종규의 [대박정보(26)] e-편한 아이디어 불편한 것은 NO! 상식을 깬 기발한 아이디어 하나로 생활의 질을 업그레이드시켰다!! 바쁜 현대인, 양치할 시간도 아깝다?? 장소불문!! 물과 치약 없이 손가락에 끼워서 양치하는 골무칫솔이 나왔다. 불이 없어도 저절로 뜨거워지는 컵으로 물 끓이는 번거로움까지 잡고! 할 일은 많고 운동할 시간은 모자란 당신~~ 점점 두꺼워지는 뱃살을 어찌할 소냐! 가만히 앉아만 있어도 뱃살이 빠진다는 의자에! 튀김부터 부침, 구이까지 전자레인지 하나로 해결하는 전자파 먹는 냄비까지~!! 아이디어로 똘똘 뭉친 똑똑한 생활 법을 소개한다. *골무 칫솔/씨엔텍 (02)566-6173 *뱃살 빼는 의자/허스라산업 (053)383-2078 *열나는 컵/영진금속 (02)2606-4007 *전자레인지 냄비/(주)렌지메이트 (02)576-1800 *전자파측정기/대성윈텍 02)6679-2606 ◈ 이병희의 [남편 보고서] 남편, 아이와 함께 다시 태어나다 결혼 전부터 아이는 4명이상 낳아야 한다고 주장한 남편. 그래서 아내. 결혼 하자마자 신혼생활도 포기하고 아이를 가졌지만.. 남편, 임신한 아내를 위해 아무것도 하지 않는단다. 아내도 직장생활을 해, 집에 오면 쉬고 싶지만 쌓여있는 일거리들. 하지만 남편은 퇴근 후 집에 오면 컴퓨터부터 킨단다. 그리고 늘 하는 말! 10분 뒤~ 조금 있다가 한다고 말만 할뿐 전혀 움직이지 않는다. 더구나 아이가 보이지 않는다고 태교까지 안 해주니 아내 속상 한 마음 감출 길이 없다. 먹고 싶은 음식이 있다면 사오는 건 시동생 몫. 하지만 이런 남편이 반성하는 순간도 생겼다. 바로 아이가 태어나는 현장! 남편이 아빠로서의 성장 과정기 풀 스토리를 남편보고서에서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