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22회 모닝와이드 3부
생방송 모닝와이드
방송일 2006.12.12 (화)
◈ 이재원의 [현 장] 죽음을 부르는 폭음(暴飮)! 지난 주말, 과음으로 45세 직장인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이 추정한 원인은, 토사물이 기도를 막아 발생한 질식사. 송년회에서 1, 2차 모임을 가지면서 소주 1병과 양주 2잔을 마신 게 화근이었다. 과음을 할 경우 간과 폐 손상으로 인한 만성질환 사망 외에도, 토사물에 의한 질식사 같은 급성사망이 실제로 많이 보고되고 있다. 최근 대한보건협회 발표에 따르면 연간 국민1인당 마시는 술은 소주 72병, 맥주 108병에 달한다. 평균 3일에 1병꼴로 마신다는 술! 송년회 시즌을 맞아 유사사고가 우려되고 있는데, 그 예방법을 긴급 진단한다. ◈ 박준희의 [뇌건강 프로젝트 ⑤] 철분이 뇌발달을 좌우한다 - 굴 산모의 영양섭취가 아이의 평생 두뇌를 결정한다! 임신 6개월이 되면 평평하던 태아의 뇌에 주름이 생기기 시작하고. 이 시기에 매일 5천~6천만 개의 뇌 세포가 만들어진다는 사실! 평생 두뇌의 70%가 만들어지는 가장 중요한 이 시기!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건강하고 똑똑한 아이를 낳을 수 있을까! 해답은 바로 철분의 풍부한 섭취로 태아의 뇌에 산소를 공급하는 일! 엄마의 철분결핍을 막고 아이의 두뇌에 충분한 영양을 공급해줄 제철 브레인 푸드에 주목하라~ 겨울철 영양의 최고 보고, 굴! 영양만점, 싱싱한 굴을 이용하여 우리 아이 똑똑한 두뇌 만들기 위한 브레인 식단, 효과적으로 차리는 법을 알아본다. * 굴축제; 보령시 천북 굴단지 * 굴돈베야끼·굴삼불고기; 굴사랑 02) 988-9122 * 산모식단·라마즈교실; 분당차병원 031)780-5000 * 산모요가; 해맑은요가 02) 2645-3721 ◈ 최기환의 [별난세상이야기] 마술택시기사의 웃음찾기 따분한 시간을 마술처럼 바꿔놓는 택시가 있다? 강원도 양구에서 김종호씨의 택시는 일명 마술 택시로 통한다는데~ 2년 전 손님과의 어색한 침묵이 싫어 마술을 배웠다는 김종호씨! 손님들은 뜬금없는 마술 서비스에 어리둥절해하다가도 이내 웃음을 터트린다고. 손님을 즐겁고 편안하게 모시기 위한 종호씨만의 또 하나의 비장의 서비스! 바로 “신청곡 받습니다!” 국적 불문, 장르 불문, 신청만 하면 10분 이내에 버젓이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신청곡의 비밀은?! 서비스도 개성도 투철한 별난 택시다 보니 양구에선 이제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세를 탄다는데. 손님이 한 번 웃을 때마다 덩달아 즐거워지고 보람을 느낀다는 김종호씨. 웃음을 싣고 달리는 양구의 행복한 택시기사를 만나본다. ◈ 맹영기의 [화요기획; 나의 질환 극복기⑪] 자연으로 돌아간 아이들-소아 아토피(가제) 강원도 인제의 한적한 산골마을. 이곳을 제 세상처럼 누비고 다니는 두 아이는 바로 선재(6)와 지해(3)다. 까무잡잡한 피부에 지금은 누가 뭐래도 천방지축 건강한 아이들이지만,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이런 모습은 상상할 수도 없었다. 그 이유는 바로 “아토피 피부염”때문. 선재는 생후 9개월 무렵 아토피 증상이 시작되면서 점점 심해져만 갔고, 그 후 태어난 둘째마저 똑같은 증상으로 이중의 고통을 겪어야만 했다는데... 이런 아이들을 위해 김승현, 김정은 부부가 선택한 것은 바로 강원도 시골로의 이사. 태어나서 결혼할 때까지 서울에서만 살아온 두 사람이 모든 것을 포기하고 시작한 농촌생활. 결코 쉽지만은 않았다. 하지만 그로부터 4년이 지난 지금 .두 아이는 아토피의 흔적을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달라져 있었는데...자연으로 돌아간 선재와 지해! 두 아이의 아토피 극복기를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