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24회 모닝와이드 3부
생방송 모닝와이드
방송일 2006.12.14 (목)
◈ 이재원의 [현 장] ‘맨발의 기봉이’가 사라졌다! 어머니를 위해 달리고 또 달리던 맨발의 마라토너, 엄기봉씨. 그림 같은 새 집이 완성될 날을 손꼽아 기다리던 엄기봉씨와 그의 어머니 김동순씨가 이달 초 갑자기 여동생이 사는 강원도 철원으로 이사를 했다. 40여년을 함께 살아온 동네 사람들에게 잘 있으라는 인사 한 마디 없이, 새 집 짓기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던 영화사와 후원회도 모르게 돌연 여동생이 사는 집으로 이사를 한 까닭은? 가족들은 점점 연로해지는 어머니니를 기봉씨 혼자 모시기는 무리고, 기봉씨 역시 제대로 돌봐주는 사람이 없어 건강이 악화된 상태라 장기적으로 봤을 때 가족들이 보살피는 것이 더 낫다는 판단에 모셔갔다는 것. 하지만 너무 갑작스러운 일이라 주변 사람들 모두 아쉬워하고 있는 상황. 그 안타까운 현장을 취재했다. ◈ 조수희의 [5KG만 줄입시다(73)] 단 1%도 안된다-트랜스지방 전 세계가 트랜스지방과의 전쟁을 선포했다! 바삭바삭한 맛을 내는 트랜스지방이 건강에 좋지 않다고는 익히 들어왔지만 과연 어떤 식품에 얼마나 들어있는 것일까?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하루 2.2g이 넘지 않도록 권고하지만 모 회사의 도넛은 2개만 먹어도 트랜스지방 함유량이 무려 7g을 넘는다는데... 이번주 [5kg만 줄입시다]에서는 빵과 치킨 등, 패스트푸드나 가공식품을 즐기는 모녀를 통해 우리가 일상생활 속에서 트랜스지방을 얼마나 먹고 있는지 짚어보고 그 유해성을 경고한다. ◈ 송기훈의 [상식재발견 O.X](8) 껌을 씹으면 머리에 좋다?! “학교 다닐 때 껌 좀 씹었니?” 흔히 학창시절에 공부를 안 하고 많이 놀았던 상황을 가리켜 껌 좀 씹었다고 말하기도 하는데... 이는 껌을 씹는 모습이 가벼워 보일뿐더러 자칫 건방져 보인다는 인식 때문이다. 그러나 그들이 껌을 씹는 이유, 있다고 하는데... 바로 ‘껌을 씹으면 머리가 좋아진다?!’는 말 때문! 과연 껌을 씹으면 머리가 좋아질까? O! X! 당신의 선택은? 이번 주 [상식재발견 OX] 에서는 껌과 씹는 작용을 통해 씹는 활동이 뇌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 껌에 대한 상식을 재발견 해본다. * 0X 퀴즈 (명지대학 사회체육학과) ☎ 02-300-1219 * 뇌파 검사 (한국 뉴로피드백 연구소) ☎ 02-431-0158 * 서울대 뇌과학연구소 서유헌 교수 ☎ 02-740-8285 * 해태제과 마케팅부 ☎ 02-709-7551 * 한양대병원 치과 박창주 교수 ☎ 02-2290-8671 * 신양 노인정 ☎ 02-2696-5938 ◈ 윤희영의 [목요 활력 정보] 無에서 有를 창조한다! 밭에서 나는 산삼, 무 배추, 고추와 함께 우리나라 3대 채소인 무! 한 입 베어 물면 아삭아삭 씹히는 맛이 일품인 무가 12월 제철을 맞아 우리의 곁으로 돌아왔다!예로부터 무의 영양은 밭에서 나는 산삼과 견주었을 정도로 원기보충에 탁월한 효능을 지녔다고 하는데.. 시금치보다 풍부한 칼슘은 기본이요! 당료치료에 효과적인 식이섬유까지...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니다! 꽉 막힌 속을 '뻥' 뚫어주는 천연소화제 역할뿐만 아니라 무청에 듬뿍 들어있는 비타민까지 그야말로 영양으로 똘똘 뭉친 백색채소, 무! 알고 먹으면 힘이 되고 약이 되는 무로 올 겨울, 건강을 지키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