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25회 모닝와이드 3부
생방송 모닝와이드
방송일 2006.12.15 (금)
◈ 허 제의 [현 장] 대학가 기말고사 열전 요즘 대학가는 기말고사 열기로 뜨겁다. 새벽 3~4시부터 도서관자리 차지하기 위해 줄을 서는 학생들의 학구열로 대학가는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도서관 문 열릴 때 기다리며 베개며 이불까지 짊어지고 와서 노숙을 자처하는 학생이 있나하면, 아예 학교 근처 친구 집에 더부살이를 하거나 고시원에서 지내기까지 하는데... 장기화된 청년실업으로 학점경쟁은 날로 치열해지고 따라서 도서관 자리쟁탈전은 전쟁을 방불케 한다. 도서관 자리 없는 학생들은 인근 매점과 편의점을 찾아 공부를 하고.. 상황이 이러다보니 지정좌석배치시스템과 지문인식 시스템까지 도입한 대학교까지 나타났다. 추운 겨울밤을 하얗게 지새우는 대학생들의 학구열을 취재했다. ◈ 박준희의 [신토불이 대탐험] 담배 피우세요? 토마토 꼭 드세요! 좋은 약이 입에 쓰다고? 천만의 말씀! 맛도 좋고 몸에도 좋은 채소가 있으니 바로 토마토다. 빨간 토마토는 노화와 질병예방 그리고 항암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 뿐 아니라 또 다른 효능이 있다고 하는데.. 토마토를 구워 먹으면 증가하는 성분, 라이코펜. 이 성분은 니코틴 해독작용을 촉진시켜 금연에 큰 도움이 된다. 토마토를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 독이 되기도 하고 약이 되기도 하는 토마토. 가장 효과적인 조리법을 소개한다. 이탈리안 음식을 많이 찾고 있는 요즘, 맛과 건강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토마토 요리를 소개하고 더욱 다양해진 요리법을 소개한다. * 디마떼오(대학로 점) T. 02-747-4444 * 마이 엑스 와이프 시크리트 레시피 T. 02-777-0927 * 에스더 클리닉 T.02-542-5858 ◈ 박상도의 [전원기행 사람속으로] 서로 닮아 부부지요 한때는 산골 작은 마을에 장수 여덟이나 났다 하여 이름 붙여진 장팔마을. 지금은 이곳을 마을에선 제일 젊고 동시에 유일한 장정이기도 한 칠순의 반장님이 지키고 있다. 버스도 들어오지 않는 외딴 집. 한번 나서면 몇 십리는 걸어야 하는 불편함이 있지만 그 대신 건강만은 무제한 덤으로 받았다. 면 대항 체육대회에서 당당히 2등 상을 받아온 할아버지. 시래기나물에 된장만 있어도 수북이 담은 밥 한 공기 뚝딱 해치우는 할머니. 일할 때는 서로 작업방식이 달라 짜증도 내고 저녁이면 TV 채널 때문에 말다툼도 하지만, 나란히 앉으면 부부인지 남매인지, 심지어 쌍둥이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닮은 부부는 영락없이 천생연분. 일상의 행복을 만끽하며 살고 있는 닮은꼴 부부를 찾아간다. * 신양 노인정 ☎ 02-2696-5938 ◈ 황은영의 [금요 활력 정보] 버릴 게 없다, 대구(大口) 경남 거제시 외포항이 떠들썩하다. 산란을 하기 위해 매년 12월이 되면 북태평양에서 이곳으로 돌아오는 대구 때문인데! 위판장에는 활어상태로 대구를 운반하기 위해 각지에서 몰려든 사람들의 활력으로 넘쳐난다. 그런데, 대구는 버릴 게 하나도 없는 생선이라는 사실을 아시는지?! 머리부터 꼬리까지 버릴 것 없는 대구요리를 만나보고~ 특히, 머릿살이 많고 쫄깃해 “어두육미”의 강자로 군림하는 대구, 뽈찜을 소개한다. 겨울철 물 만난 대구 잡으러 출발~ * 대구요리(효진식당): 055-635-6340 * 뽈찜(마산아구찜): 055-632-80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