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28회 모닝와이드 3부
생방송 모닝와이드
방송일 2006.12.20 (수)
◈ 이재원의 [현 장] 수위 넘은 10代 여학생 폭력 지난달 인터넷 채팅사이트를 통해 알게 된 10대 친구 11명에게 끌려가 안산의 한 아파트에 감금당한 채 2시간여 동안 폭행당한 18살 이모양. 폭행의 공포를 이기지 못하고 창문으로 뛰어내려 중상을 입었지만 가해 학생들은 이양이 '신고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할 때까지 협박을 자행했다. 결국 투신한 지 4시간이 지나서야 병원에 갈 수 있었던 이양. 그녀는 겁에 질려 폭행사실을 숨겼으나 이양의 전신골절상을 의심한 부모와 병원 쪽이 경찰에 신고, 범행은 한 달 보름 여만에 드러나게 됐다. 범행을 숨기기 위해 생명이 위태로운 친구를 협박하는 잔혹함을 보인 이번 사건. 그 중 폭력에 직접 가담하여 구속된 3명이 모두 여학생이라는 점은 더욱 놀라울 따름인데... 위험수위를 넘어선 10대 여학생 폭력의 현 실태를 취재했다. ◈ 전영미의 [맞수, 대한민국 최고] 시래기떡 VS 감자떡 각 지방 대표 특산물로 만든 별난 떡이 있으니~ 먼저 찾아간 곳은 강원도 원주. 감자로 유명한 강원도에 유독 사람들 발길 끊이지 않는 곳이 있으니...감자떡 경력 50년의 김정옥 할머니(66세). 할머니 떡의 인기비결은 땅 속에서 두 달 동안 삭힌 감자! 시큼털털하고 쿰쿰한 냄새 진동하는 삭힌 감자에, 할머니만의 비법 더해 조물조물 빚어내니, 쌉쌀한 향에 한번 반하고 쫄깃쫄깃 한 맛에 입맛 당기는 명물 감자떡 완성~ 한편, 경상도 창녕에서 감자떡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무 농사 경력 25년, 농부의 아내 김숙려씨(47세)의 시래기떡이 바로 그것. 몸에는 좋지만 거칠거칠 억세서 쉽게 먹기 힘들었던 시래기. 하지만 김숙려씨의 손만 거치면 아기 피부처럼 보들보들한 명품 시래기로 업그레이드~ 특허까지 출원한 명품 시래기로 만든 떡과 한바탕 시끌벅적했던 무청 빨리 다듬기 시합 이야기까지 모두 찾아간다. * 만낭포감자떡 033-731-9953~4 / 강원도 원주시 지정면 간현리 399-2 * 황토시래기떡 055-536-4555 / 경상남도 창녕군 영산면 동리 323-2 ◈ 김용식의 [그린 건강법⑩] 진공청소기는 유해물질제조기?! 주부들의 청소도우미로 5천억 원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진공청소기! 하지만 제대로 관리 하지 않으면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도 있다!! 진공청소기에서 방출되는 유해물질은 크게 세 가지다. 천식과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미세먼지부터 피로와 어지럼증을 느끼게 하고, 심한 경우에는 중추신경과 말초신경장애까지 일으킬 수 있는 휘발성 유기화합물과 포름알데히드까지! 그렇다면 진공청소기에서 방출되는 유해물질의 양은 얼마나 되는 것일까? 일반 가정에서 사용하는 진공청소기에서 나오는 유해물질의 정도를 측정해보고, 올바른 사용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 김민정의 [수요화제] 요요 달인 & 부메랑 달인 현란한 손동작! 뛰어난 감각! 그들의 손에 닿는 물건은 묘기가 된다!! 스피디한 손놀림, 요요의 달인 김병주씨!! 요요를 이용해 별, 에펠탑 등을 만드는 것은 기본. 거기에 투 핸드 요법과 카운터 웨이트 등 묘기는 끊이지 않는데~ 뿐만 아니라 당근, 무, 종이 상자까지 그의 손에 들어가면 모든 것이 요요로 변한다! 그에 못지않게 뛰어난 손재주를 가진 달인이 있으니~ 손가락, 발, 입으로 부메랑을 받거나 목표물에 부메랑을 적중시키는 것은 식은 죽 먹기라는 김현곤씨! 그는 납작하고 평편한 것은 모두 부메랑으로 만들 수 있다는데~그래서 즉석에서 취재진이 제안한 미션!! 쇠 옷걸이와 빗으로 부메랑을 만들어라~!! 과연 김현곤씨는 성공할 수 있을까? 평범한 것들을 묘기로 변화시키는 손의 달인들을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