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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원의 [현 장]
사랑보다 혼수! 혼수가 뭐길래~
사랑하는 사람과 평생을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한 결혼. 그러나 행복으로 가는 길은 만만치 않다. 얼마 전 파혼을 결심한 A씨는 상대방 남자의 부모로부터 무려 10억이 넘는 혼수를 요구받았다고 한다. 남자의 직업이 고소득 전문직이라는 이유 때문. 한 번 일어난 혼수시비는 결혼 한 후에도 끊이질 않는 경우가 많다. B씨는 1년 전 8개월간의 결혼 생활을 끝내고 이혼 서류에 도장을 찍었다. 이유는 결혼 전부터 붉어져 나온 혼수시비 때문. 결혼 후에도 사사건건 문제가 생겼을 때마다 혼수 얘기가 나왔고 급기야 남편이 폭력을 휘두르는 사태까지 발생했다. 혼수 갈등이 일부 고소득 전문직을 가진 상류층 사람들에게만 국한된 문제가 아니다. 평범한 집안에서 자란 남자와 결혼한 C씨. 혼수 문제로 갈등을 겪으리라고는 상상도 못했는데 결국 남편의 폭행으로 이혼을 할 수밖에 없었다. 남들보다 못해간 것도 아닌데 대체 왜 이런 혼수 문제가 끊이질 않고 발생하는지, 혼수 갈등의 해결점은 없는지. 현장 리포트에서 취재했다.   


◈ 조수희의 [5KG만 줄입시다(78)]
밤낮 바뀐 생활이 비만을 부른다

올해로 4년째 옷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이수아(25)씨. 그녀의 최대 고민은 100kg을 넘어버린 체중! 건강을 위해서라도 꼭 빼고 싶지만, 지금의 생활에서는 결코 쉽지가 않다. 낮엔 자고 밤엔 일하기를 3년, 그러다보니 밤에 음식을 먹는 것은 피할 수가 없고, 밀려오는 손님에 밥을 제때 먹기도 힘들어 한 번에 몰아 먹는 생활을 했다고. 6개월 전부터는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왔지만 이상하게 밤에 먹는 습관만은 달라지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생체 리듬이 깨진 것을 원인으로 꼽는데... 밤낮이 바뀐 생활은 우리 몸의 호르몬 대사에 혼란을 일으키고, 이것은 심각한 비만으로 이어진다는 것! 게다가 시간이 지날수록 만성화, 습관화가 되어 비만엔 더욱 치명적이라고 하는데... 불규칙한 생활이 초래하는 비만의 위험성을 알아본다. 


◈ 조영구의 [별난정보, 배워봅시다]
겨울철 얼음 완전 정복
추운 겨울 아침 출근 길, 자동차 유리창에 하얗게 앉은 얼음~성에 때문에 난감한 일 많으시죠? 일일이 제거하느라 지각하기 일쑤! 이를 단번에 해결해 줄 주방세제가 떴다?? 일단 바르기만 하면 성에는 물론 김 서림 방지까지!! 냉동실 속 꽁꽁 언 고기 어떻게 해동시킬 수 있을까? 소금물을 이용해 30분 만에 해동시키는 비법이 있다! 이뿐이랴, 겨울철 얼음의 이색 반란!! 불로는 속까지 익히기 힘든 군만두를 얼음으로 익힌다?? 기름때 벗기는 것까지 얼음으로 마무리한다는데... 꽁꽁 얼린 얼음의 무한변신~ 별난 정보에서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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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음구이 / 플래져 02-2647-5433 

◈ 윤희영의 [신년기획, 新해양도시를 찾아서]②

늪의 대변신 프랑스 랑독 루시옹
프랑스 파리에서 3시간여 거리의 해양도시 랑독 루시옹은 프랑스인에게는 물론 인근의 스페인, 벨기에 등 외국인들에게도 관광지로 유명한 곳이다. 하지만 이곳은 불과 40여년전 주민 100여명이 생활하는 늪지대였다고 한다. 프랑스 정부와 주민들의 노력으로 프랑스 내 관광수입 4위의 도시로 탈바꿈한 랑독 루시옹. 이로 인해 주민들의 고용창출이 이루어지면서 타지로 떠났던 주민들까지 다시 돌아와 정착하고 있다는데... 대변신에 성공한 해양도시 프랑스 랑독 루시옹을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