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45회 모닝와이드 3부
생방송 모닝와이드
방송일 2007.01.12 (금)
◈ 허 제의 [현 장] 일산화탄소의 습격! 당신의 집은 안전합니까? 목욕탕에서 샤워를 하다 갑자기 쓰러진 20대 여성! 그녀의 사인은 일산화탄소(CO) 중독으로 밝혀졌다. 사고현장에선 정상수치(50ppm)의 40배에 달하는 2000ppm의 CO가 검출됐다. 이는 건강한 사람도 30여분 만에 사망에 이를 정도로 치명적인 농도! 겨울철 난방을 위해 가스보일러 등 가스기기를 많이 사용하는 요즘, 일산화탄소 중독사고의 위험성은 상존하고 있다. 한국가스안전공사 검사원과 함께 아파트, 주택 등을 안전 진단한 결과 상당수 가정에서 일산화탄소 중독에 대해 안전 불감증이 있다고 밝혀졌다. 위험천만한 CO 가스누출사고 예방과 함께 가정에서의 안전한 가스사용법을 취재했다. ◈ 강남영의 [한중일 삼국지, 토종본색]② 자연의 선물 버섯 (가제) 버섯의 황제 상황버섯을 찾기 위해 찾아간 강화도의 한 주말농장! 그곳에 365일 공중부양 중인 버섯들이 있다는데...?! 공중에 대롱대롱 매달려 온 세상을 거꾸로 본다는 이곳 버섯의 정체와 하나에 200만원이 훌쩍 넘는 상황버섯을 소개한다. 뿐만 아니라 추위에 지친 몸과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상황버섯 백숙부터 상황버섯 돌솥밥, 상황버섯 부침개까지~ 듣기만 해도 힘이 불끈 솟는 상황버섯 별미를 소개한다. 그렇다면 중국에서 사랑받는 버섯은 무엇일까? 원숭이 머리를 닮은 버섯부터 호랑이 발을 닮은 기상천외한 중국 버섯들과 눈이 즐겁고 입이 즐거운 버섯 요리들을 만나보자!!! * 강화군청 농수산과 032-930-3382 www.ganghwa.incheon.kr * 상황버섯 주말농장 (청정골 한국상황버섯농원) 032-933-3373 * 상황버섯 요리 (샘골가든) 032-933-0044 ◈ 박상도의 [전원기행 사람속으로] 산길의 끝에서 집 앞까지 난 포장길을 끝으로 더 이상 오를 곳 없는 산골마을. 그 길의 끝을 버티고 있는 옛날흙집은 마을의 산 역사나 다름없다. 돌담으로 쌓은 축대며 손수 만든 농기구들이 아직 즐비하고 일년내내 아궁이에서는 군불 연기가 피어오른다. 가스레인지 대신 아궁이 불에서 지지고 볶아 반찬을 만들고 선대가 물려주신 갓이며 살림도구들도 고스란히 남아있는 고향집이다. 이웃 하나 없는 외딴집이지만 주인 부부 인심에 일부러 찾아오는 이도 많다는데.. 오는 손님이라면 단 한명이라도 반겨 맞는 산골부부- 대대로 전수받은 비법으로 만드는 두부를 대접하고 시집간 딸까지 동참해 진수성찬을 내민다. 오고가는 산짐승도 동무 삼을 만큼 익숙해진 산골 외딴집. 그곳에서 고향사람들을 만나본다. ◈ 김현욱의 [프랑스미술기행]④ 루브르의 친구들 전세계 주요 박물관들 중 루브르는 유난히도 마니아가 많은 곳이다. 루브르의 마니아들은 지금 이 시간에도 쉼 없이 루브르를 연구하고, 홍보하고, 지원하면서 루브르와 함께 성장하고 있고, 그 영향력은 날로 커지고 있다.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루브르를 연구하고 알리는데 힘쓰는 블로거 뱅상. 루브르를 대상으로 10년 동안 작업을 하고 있는 사진작가 발로. ‘루브르의 친구들’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는 루브르 후원자들의 모임을 통해 그들이 왜 루브르에 열중하는지를 들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