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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65회 모닝와이드 3부

생방송 모닝와이드

방송일 2007.02.09 (금)
◈ 허 제의 [현 장]
4년 만에 다시 찾아온 악몽! 집을 덮친 3t 돌덩이! (가제)

무게 3톤짜리 돌덩이가 집 마당에 굴러 떨어져 하마터먼 인명사고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사고가 벌어졌다! 60대 노부부가 사는 집 앞마당으로 떨어진 돌은 고가다리의 준공표시석! 그러나 관리주체인 대구 시설안전관리사업소에서는 피해보상에 대해 소극적인 자세로 일관하고 있다. 사고 발생 일주일이 지나도록 돌덩이를 치워주지 않고 있는 것. 게다가 피해자에 따르면 똑같은 낙석 사고가 4년 전에도 발생했다는데... 또다시 낙석사고가 발생할까 매일 밤 두려움에 떨고 있는 피해자와는 달리 관리기관은 보상의무가 없다며 발뺌하고 있는 상황! 주민의 안전은 나몰라라하는 기관의 무책임한 태도를 고발한다.

◈ 박세준의 [아오모리 대탐험]②
전통을 지켜나가는 아오모리 사람들(가제)

일본 혼슈 최북단에 위치한 아오모리현. 지형과 기후의 악조건 때문에 다른 지역에 비해 발전이 더딘 곳이기도 하다. 하지만 그런 이유로 아오모리에는 다른 지역에선 사라져버린 옛것들이 그대로 남아있다. 시내에서 차를 타고도 1시간이 넘게 걸리는 깊은 산 속, 오로지 램프 불빛 하나에 의지해 온천을 즐기는 "램프 온천"과 남녀가 함께 즐기는 일본식 전통 온천은 아오모리의 명물. 아오모리만의 특별한 교통수단과 혼자서는 날리기도 힘든 대형 연은 이곳 사람들이 전통을 이어가는 대표적인 모습이다.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돌아간 듯, 오직 아오모리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함을 찾아가 본다. 
 

◈  박상도의 [전원기행 사람속으로]
징검다리 내리사랑
요즘 사람들은 사랑에도 기술이 필요하다고들 한다. 마치 셈을 치르는 것처럼 주는 만큼 받기를 원하는 것이 인지상정이라지만 받는 기쁨보다 주는 행복이 더 큰 것이 바로 ‘사랑’이라는 것을 일러주는 사람이 있다. 평생을 한 집에서 똑같은 마음으로 부모를 위하고 자식을 아끼며 살아온 부부. 그들의 넘치는 사랑 역시 부모에게 받은 것을 다시 자식에게 되갚는 내리사랑일 뿐이라는데... 아낌없이 주는 나무처럼 줘도줘도 아쉬운 마음, 그래서 어머니는 고향마을 언저리에 우뚝 서 있는 언제든 돌아가 기대고 싶은 한그루의 나무 같다. 

◈  윤동혁PD의 [밥맛 나는 세상]④

밥맛의 비결
밥맛이 좋으려면 좋은 품종과 유명브랜드를 고르면 그만이라고 생각하시는가? 아무리 좋은 품종이라도 도정일자가 오래된 쌀은 밥맛이 좋지 않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우유나 두부의 유통기간은 면밀히 살펴보면서 쌀의 도정일자를 들여다보는 사람은 극히 드물다. 도정일자란 벼의 껍질을 벗겨낸 날짜를 말하고 그 날짜로부터 보름이 경과하면 수분이 점점 증발하기 때문에 밥맛이 떨어지게 된다. 이밖에도 쌀은 빡빡 씻는 게 좋은가, 씻은 쌀은 얼마나 불리는 게 좋은가 등등 잘 알고 있는 것 같으면서도 잘못 알고 있는 밥맛의 비결에 대해서 알아보기로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