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76회 모닝와이드 3부
생방송 모닝와이드
방송일 2007.02.26 (월)
◈ 이재원의 [현 장] 무서운 언니들! - 도 넘은 10대 범죄 10대 범죄, 그 잔혹성이 도를 넘었다! 채팅으로만 알던 언니들을 만난 김지영(가명,13세)양. 웃으면서 만난 언니들(만16세)은 지영 양이 돈이 없다는 것을 알고부터 말투가 거슬린다며 폭행을 일삼고 성매매를 강요했다. 성매매 알선이 잘 되지 않자, 화풀이로 김양의 얼굴을 담뱃불로 지지고 우스꽝스러운 사진을 찍어 홈페이지에 올리기까지 했는데... 아파트 주변을 돌아다니며 앵벌이까지 했던 김양! 피의자들이 김양을 괴롭힌 이유는 단지 ‘재미로’. 돈이 왜 필요했냐는 말에는 ‘생일파티를 하기 위해서’였다고 한다. 죄의식이나 양심의 가책을 전혀 느끼지 못하는 이들! 점점 더 잔혹해지는 청소년 범죄의 현장을 짚어본다. ◈ 추 천의 [골목대탐험(62)] 전주 닭내장탕 골목 지금껏 이런 닭요리는 없었다~ 닭요리 계의 살아있는 신화, 그 이름은, 닭내장탕! 오늘의 골목은 전주 닭내장탕 골목~ 골목의 맛은 내장의 비린내를 제거하는 작업부터 시작한다. 비린내를 제거하기 위한 3단계 비법은... 하나! 닭의 내장을 깨끗하게, 매일 아침 신선한 닭의 내장을 받아 물에 씻고 또 씻어 역한 냄새를 없앤다. 둘! 매실즙과 매실주를 넣은 고추장 양념으로 고소함을 더한다. 마지막으로 미나리를 듬뿍 넣어 향긋함을 더해주면 깔끔, 담백, 얼큰한 맛이 기본으로 나오는 것! 곱창보다 더 쫄깃쫄깃해서 사람들이 입맛을 확 사로잡는 골목이 형성된 것은 30여년 전. 닭을 팔고남은 내장으로 탕을 끓여서 서민들에게 서비스로 주면서 닭내장탕이 되었다고. 오랜 세월 서민들의 사랑을 받아온 골목의 서비스는 닭내장탕을 시키면 공짜로 나오는 부침개! 이번주 골목 대탐험, 전주 닭내장탕 골목으로 출발~ * 펄펄 닭내장집 063-277-3257 * 현대 닭내장집 063-254-4014 ◈ 이병희의 [남편보고서] 아내, 남편에게 과하게 보호받다 평생 맛있는 것만 먹여주고, 좋은 것만 입혀주며 살게!’ 많은 남자들이 프러포즈할 때 꼭 하는 말! 하지만 결혼하고 시간이 지나면 이런 마음 변하기도 하고 어쩔 수 없이 지키지 못하는 게 대부분! 하지만 결혼한 지 23년이 지나도 꾸준히 지키는 사람이 여기 있다. 지나가다 좋은 옷 보면 아내가 생각나서 사오고, 예쁜 액세서리도 아내에게 어울릴 것 같아 그냥 지나치지 못한다는 남편! 이뿐만이 아니다. 아내를 위해 신발, 핸드백, 그릇세트, 냄비세트 심지어 반찬까지 사온다. 이런 남편의 지극한(?) 사랑 때문에 결혼 후 우리 아내, 본인의 물건을 사 본 기억이 없다. 남편이 사온 물건이 전부 다~ 마음에 들면 괜찮겠지만 아내 눈에 차는 건 기껏해야 한두 개 뿐. 하지만 사온 거니 어쩔 수 없이 입고 사용할 수밖에 없다는 아내. 이제는 남편이 손에 들린 쇼핑백만 봐도 한숨이 난다는 아내를 위해 남편보고서 출동! ◈ 황은영의 [월요화제] 가자미 습격사건 강원도 최북단 고성의 작은 항구, 가진항에 습격사건이 일어났다. 가진항을 떠들썩하게 한 습격사건의 범인은...? 오른쪽으로 몰린 눈, 납작한 몸통, 툭 튀어나온 입술. 못생긴 외모로 관광객들의 발길을 유혹하는 가자미! 하루 어획량 최고 20여 톤. 작년까지만 해도 하루 어획량이 최고 300kg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무려 70배 가까이 증가한 것이다. 뜻밖의 가자미 출몰로 작은 항구는 어느 때보다 활력이 넘치는데... 가진 앞바다에서 벌어진 행복한 습격사건을 만나러 떠나본다. * 항구횟집 033-681-0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