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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84회 모닝와이드 3부

생방송 모닝와이드

방송일 2007.03.08 (목)
이재원의 [현 장] 
교복 모델의 덫!(가제)

끼와 재능이 있는 십대들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꿈꿔 본다는 연예인. 부모님들도 내 아이가 연예인이 될 가능성만 있다면 그 꿈을 키워주고 싶다는 게 요즘 현실이다. 그런데 이런 사회적인 분위기를 타고 연예인을 꿈꾸는 십대들을 대상으로 파렴치한 사진과 동영상을 촬영한 30대 남자가 구속이 됐다. 자신의 오피스텔에 스튜디오를 차려놓고 여중, 여고생들에게 교복 모델을 시켜주겠다고 모집해 신체 특정 부위를 집중적으로 부각한 ‘페티시’ 사진과 동영상을 촬영했다는데. 더 큰 문제는 연예인을 꿈꾸는 아이들뿐만 아니라 모집공고를 보고 호기심에 한 번 찾아와 본 평범한 학생들까지 피해를 봤다는 것. 연예인에 대한 환상을 가지고 있는 십대 아이들의 심리를 이용해 파렴치한 범행을 저지른 남자와 연예인이 될 수 만 있다면 어떤 부당한 대우와 과정도 감수할 수 있다고 여기는 십대들의 잘못된 생각들이 빚은 이번 사건. 해결 방안은 없는지 현장에서 취재했다.


조수희의 [5KG만 줄입시다(86)]
입맛이 없으면 살찐다?(가제)

결혼 후 체중이 20kg이나 늘었다는 서소희(27)씨. 몸매만큼이나 변해버린 게 또 한 가지가 있었으니 바로 “입맛”이다. 남편이 맵고 짠 음식을 좋아해 소희씨의 입맛도 닮아버렸다는 것. 게다가 맵게 먹으면 다이어트에 도움 된다는 말에, 그녀의 요리법은 늘 고추장에서 고춧가루로 끝이 난다. 하지만 살이 빠지기는커녕, 입맛이 달라지면서부터 사탕 같은 단 맛의 간식이 당기기 시작했다는데..... 과연 그녀의 입맛에 무슨 변화가 생긴 것일까? 전문가들은 자극적인 맛을 즐기는 경우, 미각이 둔해져 더 강한 맛을 찾게 되고, 이것이 곧 비만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미각이 둔해지면 점점 더 많은 양의 당분과 염분을 섭취하게 되는 것은 물론, 맛이 맵고 짤수록 침샘의 분비가 활발해져 식욕이 증가되고, 더 많이 먹게 되는 결과를 가져온다는데... 게다가 여자들의 경우, 출산과 폐경기를 거치면서 각종 호르몬이 감소해 미각은 더욱 둔해지고, 식욕은 증가, 문제는 더욱 심각해진다는데... 비만에 있어 입맛의 변화가 중요한 이유를 알아본다.


맹영기의 [시골버스를 타고]②

소향리 슈퍼스타, 할머니 난타 연주단

시골 할머니들이 농촌에 새바람을 일으키며 뭉쳤다!
공식 명칭은 ‘할머니 난타 연주단’!! 마침 1년 농사 대풍과 마을사람들의 연중무병을 기원하는 당산제 준비로 온 마을이 분주한 가운데 여유롭게 행보를 옮기는 할머니 6총사가 있었으니...바로 당산제 특별공연을 위해 모였다는 할머니들. 하지만 악기도 뭐도 없는데.. 할머니들이 손에 잡은 건 다름 아닌 다듬이 방망이! 집집마다 그렇게 흔하던 다듬이 소리가 이제는 소향리를 대표하는 고향의 소리가 되었다는데...할머니가 들려주는 고향의 소리가 있는 전북 완주로 출발~~
 
조영구의 [별난정보, 배워봅시다]
빨래가 즐거워지는 세탁법! (가제)

매일 세탁을 해도 어느새 쌓이는 빨래 감!! 때 빼고 시간까지 절약하는 별난 세탁법 개봉박두!! 찌든 때를 속 시원히 빼고 건강은 물론 환경까지 살리는 세제가 있다? 비법은 다름 아닌 설탕! 설탕의 계면활성제 성분이 옷의 찌든 때를 빼는 기막힌 현장을 공개하고.. 
볼록한 실내화 속 오만가지 먼지! 밀가루만 있으면 손에 물 한 방울 안 묻히고 뺀다는데... 이뿐이랴~ 번데기 주름도 단 한 번에 핀다는 포일 다림질부터 단추 사이사이 주름 잡는 다림질 노하우까지~!
빨래가 즐겁다는 별난 주부들의 살림 노하우를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