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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5회 모닝와이드 3부

생방송 모닝와이드

방송일 2007.04.06 (금)
허 제의 [현 장]
한.미 FTA타결 그 후 - 불안한 농심(農心)
지난 3일 밤, 한 40대 농민이  이웃주민과 술을 마시다가 공기총을 난사하여 한명이 숨지고 두명이 크게 다쳤다. 총을 쏜 농민은 외환위기 때 사업에 실패하고 귀농한 축산 농부로, 한미 FTA 타결에 비관하다가 흥분을 못 이겨 저지른 사건이었다. 한미 FTA 타결로 인한 농민들의 불안감이 사건으로 이어진 것! 이번 FTA타결로 가장 큰 타격이 예상되는 분야인 축산업! 쇠고기 시장이 개방되면 한우 산업의 경우 연간 2천억 원의 생산 피해가 예상되고 있다는데...  이에 허제의 현장에서는 FTA타결 이후 처음 열리는 옥천우시장을 찾아 실제 한우 가격 동향을 살펴보고 농민들의 상황을 들어본다. 아울러 정부의 지원책과 함께, 쇠고기 시장 개방에 따른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대안을 모색해 본다. 
박준희의 [新신토불이]
복어 드시고 건강 복 받으세요(가제)

숙취해소에 탁월하다고 소문난 복어! 복 중의 복이라는 황복이 가득하다는 소문을 듣고 찾아간 곳은 남해안. 황금벨트 찬 황복을 이용한 다양한 요리 맛은 어떨까? 고단백에 저지방으로 다이어트 식품에 좋은 복을 통째로 먹을 수는 없을까? 남해안에서만 먹을 수 있다는 졸복 튀김에 졸복 국! 거기에 복갈비는 물론, 복어의 놀라운 변신까지 목격할 수 있다는데... 통통한 복어 드시고, 건강 복 받으세요~
* 한산황복명가(황복양식장/복어요리) 055-649-3089
* 복어촌(졸복) 055-633-9490
* 부환복집(복갈비) 02-2635-1961


박상도의 [전원기행 사람속으로]
하늘을 지붕삼아 산을 마당삼아

광활하고도 험준한 소백산맥, 우리나라 오지 중 오지라는 소백산의 어느 골짜기- 차는 커녕 사람 가는 길도 없어 아는 사람만 알고 간다는 산길을 가다 보면 전설 속  선녀와 나무꾼을 연상케 하는 노부부를 만날 수 있다.  집 앞에 개울처럼 흐르는 계곡물은 천년약수요, 지천으로 널려있는 냉이며 채소들은 약초다. 노루 사슴 토끼와 친구한지 오래, 사람이라곤 이따금 지나치는 등산객이 전부라 외로울 법도 하건만 하늘을 지붕 삼아 산을 병풍삼아 부러울 것 없이 사는 부부. 산중 생활이 행복하기만 하다. 세상과 단절된 곳에서 온 세상을 내려다보며 살고 있는 산중으로 들어가본다.


주민희의 [금요화제]
죽(竹)이는 변신, 대나무(가제)

여기저기 톡톡 돋아나는 죽순과 함께 봄이 온다는 대나무의 고장 담양. 이곳에서 대나무가 다양한 변신을 하는 현장을 포착했는데! 줄기는 그릇으로, 죽순은 육회와 소고기 경단을 넣은 전골로, 잎은 혈압조절에도 그만인 댓잎차로 탄생하는데... 이뿐만이 아니다. 대나무를 1000도 이상의 고온에 구워내면 만들어지는 대나무 숯. 새집증후군을 일으키는 물질을 제거하는데 탁월한 효과를 갖고 있어 날개돋힌 듯 팔려나간다! 또, 대나무 숯을 굽고 남은 열기로 즐기는 대나무 숯 찜질과 아토피 피부염에 효과적이라는 대나무 숯 천연염색까지... 다양한 변신을 감행하는 죽(竹)이는 현장 속으로 들어가 본다.
* 대나무숯, 숯찜질 061-381-7220
* 대나무통음식 061-381-1999
* 죽순음식 061-381-2515
* 대나무숯 천연염색 061-382-0019 
* 댓잎차 061-383-8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