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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9회 모닝와이드 3부

생방송 모닝와이드

방송일 2007.05.10 (목)
허 제의 [현 장]
대전 어린이 유괴사건 - 납치에서 검거까지

어버이날인 8일 오후 6시경 대전. 초등학교를 다니는 남모(9)군의 집에 청천벽력과도 같은 한통의 전화가 걸려왔다. 아들을 납치했으니 3000만원을 내 놓으라는 것. 남군의 어머니는 즉시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어머니의 휴대전화에 기록된 범인의 휴대전화 번호를 토대로 즉시 수사에 착수, 인근 지구대에 수사본부를 설치하고 괴한의 휴대전화의 위치를 찾는데 주력했다. 괴한은 장소를 옮겨 다니며 20여 차례 전화로 3000만원을 요구했는데... 이에 경찰은 괴한과의 약속장소 주변에 잠복하여 돈뭉치를 넘겨받은 괴한이 남군을 풀어주는 것을 확인 후, 추격전 끝에 용의자를 검거하는 데 성공했다! 침착하게 경찰에 신고한 부모와 경찰의 재빠른 초동대처로, 사건 발생 6시간에 해결된 이번 사건을 통해 어린이 유괴사건의 대처요령을 짚어본다.  

조수희의 [5KG만 줄입시다(95)]

매운맛의 함정!(가제)

늘 한결같이‘통통한’ 몸매 때문에 고민이라는 김근혜(31)씨. 평소에도 꾸준히 식사조절을 하고 있다는 그녀의 식탁에 빠지지 않는 것이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매운 음식! 평소 매운 음식을 좋아해 즐겨먹고 있지만, 대신 다이어트를 위해서 살찔만한 재료들이 들어간 것은 피하고 있다고. 칼로리가 낮으니까 아무리 맵게 먹더라도 살찌는 것과는 상관없다는 생각인데... 하지만 그 ‘매운맛’ 만으로도 살이 찔 수밖에 없는 이유가 될 수 있다. 매운 맛 때문에 식사 중의 수분 섭취가 늘어나게 돼 체지방을 더욱 늘리는 것은 물론, 매운맛을 내는 캡사이신 성분이 위산과 침의 분비를 촉진시켜 소화가 빨라지면서 공복감이 심해지게 되는 것! 게다가 매운 음식에 들어가는 소금이나 설탕의 짜고 단 맛이 식욕을 증가시켜 다이어트를 더욱 힘들어 진다는데...살이 찌는 식습관의 원인이라는 매운 맛! 그 속에 숨어있는 “비만의 함정”을 알아본다. 

맹영기의 [시골버스를 타고]

봉평 닭 싸움 났네~ 봉평의 아주 특별한 닭싸움대회! 

강원도 평창군의 평창 5일장은 부치기, 올챙이국수, 딱쭈기 나물 같은 별난 이름과 강원도 특유의 사투리가 있어 구경만으로도 신나는 장터. 게다가 도심에선 보기 힘든 아주 특별한 닭싸움대회가 열린다는데... 평창군 봉평면에서 닭들이 한 판 붙었다! 그러나, 겉보기론 늘 보던 닭싸움인데, 대체 무엇이 특별하다는 걸까? 다름 아닌, 이곳에 모인 닭은 암수 풀어놓고 키우는 재래식 토종닭들이란다. 닭싸움캐스터의 구수한 입담과 함께 이루어지는 봉평 사람들의 의미 있는 잔치, 토종닭들 활개 치는 날! 그 현장을 찾아가 봉평 만의 우리 토종닭 파워를 느껴보자. 


김진혁의 [하늘아래 첫 세상, 네팔]
히말라야를 보는 두 가지 방법

네팔에 오는 외국인들은 대게 히말라야를 보러온다. 웅장하다 못해 경외감마저 드는 이 세계의 지붕을 보는 온갖 고생을 하고 수많은 돈을 쓰며 네팔까지 오는 것이다. 히말라야를 보는 데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하나는 최소한 3일 이상 걸어가서 눈앞에 펼쳐진 장엄한 설산을 보는 것. 다른 하나는 울트라 라이트라는 초소형 비행기를 타고 산 바로 앞까지 접근하는 방법이다. 취재팀은 5일간의 트래킹으로 네팔 서쪽 에베레스트 지역을 보고, 이어 서구인들에게 최고의 목적지인 안나푸르나를 울트라 라이트 비행기를 타고 둘러본다. 보는 것 만으로도 가슴이 트이는 히말랴야를 여러 가지 각도에서 보고, 왜 전 세계의 사람들이 히말라야와 사랑에 빠지는지 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