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37회 모닝와이드 3부
생방송 모닝와이드
방송일 2007.05.22 (화)
허 제의 [현 장] 강도가 된 고학생 힘든 사람을 돕고 싶어 사회복지사를 꿈꾸던 대학생이 강도로 돌변했다!! 지방대 신학과를 다니던 박모(26)씨는 사회복지 관련학과 편입 준비를 위해 서울로 상경했다. 낮에는 차선 도색 일을, 밤에는 월18만원 짜리 고시원에서 공부하고 했던 박씨. 지난 달 부터 일이 없어 당장 고시원비도 낼 수 없는 형편이 된 데다 아버지의 도박 빚으로 빚쟁이들의 빚 독촉에 시달려 깊은 고민에 빠지게 됐다. 결국 박씨는 편의점을 털고야 말았는데... 편의점 2곳에서 현금 25만원을 빼앗아 달아나던 그는 경찰의 탐문조사 끝에 검거됐다. 경제적인 어려움을 견디지 못해 자신의 미래를 포기한 채 강도가 되어야 했던, 고학생의 사연을 취재했다. 박준희의 [건강 프로젝트] 건강 좀 먹는 백색유혹(3) - 웰빙의 적, 조미료! 웰빙의 적, 백색가루! 그 세 번째 주인공은 화학조미료!! 매일 먹는 화학조미료가 우리의 미각을 둔하게 한다?! 가공식품과 외식으로 섭취하는 각종 조미료는 몸 안의 아연을 빠져나가게 하고, 또 아연이 부족하면 미각 장애로까지도 이어진다는데... 몸에 좋은 천연 조미료를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바다에서 나는 천연 재료 ‘함초’에 답이 있다! 칼슘이 풍부하면서도 짠 맛과 감칠맛이 있어 조미료 대용으로 그만인 함초와 가정에서 맛술, 간장 등 다양한 천연 조미료를 만드는 방법을 알아본다. * 대구가톨릭병원 이비인후과 (미각검사) 053-650-4435 * 다사랑 (함초) 02-912-0006 * 한동하 한의원 02-537-7566 * 쿠킹아트센타 6273-8591 배성재의 [별난세상 이야기] 황토 할머니의 잘 먹고 잘 사는 법 자나 깨나 황토 생각~ 황토 없는 인생은 상상하기도 힘들다는 김정덕 할머니(74). 천안의 한 시골마을에선 '황토 할머니'로 통한다. 일흔이 넘는 나이에도 흰 머리는커녕 검은 머리를 휘날리고~ 20대 못지않은 탱탱한 피부를 자랑하시는 할머니, 그 젊음의 비결은? 바로 손수 지은 황토 집과 깨끗한 황토 목욕! 게다가 틈 날 때마다 풍욕을 즐기시고, 밭에 있는 유기농 오이며 고추들을 뚝뚝 떼어 상에 올리시니 어찌 건강하지 않으랴. 이렇게 독특한 할머니의 건강유지법에 먼 곳에서까지 상담을 받으러 오는 사람들도 끊이질 않는다는데... 아토피를 앓는 아들의 결혼을 앞두고 온 경상도 부부에게도, 할머니는 자신만의 건강 지식을 아낌없이 풀어낸다. 비록 서적엔 없지만 오랜 경험에서 비롯된 자신의 지식이 필요한 사람들과 얼마든 함께하고 싶다는 할머니... 오늘도 깊은 내음을 간직한 황토와 함께하는 황토 할머니의 건강하고 훈훈한 일상 속으로 들어가 보자 장진주의 [화요화제] 논산훈련소, 추억의 병영축제 (가제) 대한민국 남자라면 꼭 한번은 가봐야 한다는 곳, 하지만 두 번은 가고 싶지 않다는 곳, 군대! 이별의 눈물과 새로운 시작이 있는 논산 육군훈련소에 온 가족, 친구들이 다 모였다!! 여느 때 같으면 입구에서 이별의 인사를 하고 돌아서야 할 사람들이 웬일인지 속속 훈련소로 집합한다! 논산훈련소 병영체험 축제에 참가하러 왔다는데... 자기 키 보다 큰 총을 들고 각개전투에 임하는 꼬마들부터 몰래 끓여 먹던 반합라면의 아련한 추억을 느끼는 아버지들, 야전숙영을 하면서 불침번 서는 어머니들까지~ 지난 훈련소의 악몽은 다시금 축제의 장으로 탈바꿈했다. 50년 넘게 굳게 닫혀있던 그 곳. 논산훈련소에서 벌어지는 좌우충돌 병영체험기를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