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64회 모닝와이드 3부
출발 모닝와이드
방송일 2007.06.28 (목)
[현장 리포트] 캄보디아 여객기 추락, 그 현장에 가다! 27일 오전, 추락 사흘 만에 발견된 여객기 동체. 안타깝게도 한국인 13명을 포함한 탑승객 22명 전원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휴대전화 발신음에 실낱같은 희망을 품고 캄보디아로 향한 가족들은 하루아침에 유족이 돼 침통함에 오열을 참지 못하고 있는데... 동체는 사고당시 참상을 보여주듯 구겨지고 찢겨진 상태! 거기다 기상악화로 시신 이송조차 늦어지고 있어 더욱 유족들의 애를 태우고 있다. 캄보디아 여객기 추락현장, 그 안타까운 현장 모습을 직접 현지 취재했다! [포도] 남기지 마세요. 한입에 쏘옥~ 포도! 포도당과 과당의 당질이 많은 포도. 우리 몸에서 쉽게 에너지로 변해지치기 쉬운 여름날의 피로회복, 원기 증진에 탁월한 식품으로 여름철 과일의 여왕이라 불릴 정도다. 포도는 고대 이집트의 상형문자에서도 발견될 정도로 역사가 깊은데~ 우리나라에서는 포도 갈수, 포도 술떡 등에서 그 맛을 찾을 수 있다. 쏙쏙 빼먹는 재미에 포도 알맹이만 먹는다? 하지만 포도 껍질과 씨를 먹지 않고선 포도를 먹었다고 할 수 없다!! 항암작용, 항산화 효과로 노화방지에 탁월한 폴리페놀 성분은 포도의 껍질과 씨에 훨씬 많이 들어있기 때문~ 포도를 통째로 먹는 멕시코 요리와 우리나라 요리를 소개하고 또, 피부가 먹어도 좋은 포도. 포도로 만든 천연 화장품 세트도 눈여겨보자. * 다미재 (포도시루, 포도갈수) 744-8090 * 까사로까 (포도 스테이크, 포도 꼬치) 780-8133 * 풀잎문화센터 (포도 천연화장품) 556-7722 * 와인 열차 (와인 코리아) 043)744-3211 [마니아 열전] 스테인리스 예찬가와 항아리 사랑 옹기 청년 냄비에 프라이팬, 각종 그릇까지. 오직 스테인리스 제품만 있다? 스테인리스 제품이 무려 100여 개! 잘 눌러 붙고 세척이 어렵다는 편견을 당당히 눈앞에서 깨 보이는 전지현씨(37). 스테인리스만큼 경제적이고 위생적인 주방용품이 없다는 그녀의 스테인리스 예찬!! 밟히고 보이는 것은 모두 항아리. 서랍 대신 항아리에 옷을 넣어 놓고, 항아리 반신욕에 죽부인처럼 항아리를 껴안고 잘 정도로~ 항아리를 분신처럼 아끼는 항아리는 내운명! 32살 옹기청년 유상근씨를 만나본다. * 동아메탈 2266-5970 * 스텐팬을 사용하는 사람들의 모임 http://cafe.naver.com/jaynjoy * 안성맞춤 전통항아리 031-673-7046 [전원기행 사람 속으로] 상매댁 막내아들 이야기 한때 300호가 넘는 부림 홍씨 일가가 군락을 이루고 살아, 경북 일대 단일 집성촌 마을로는 제일 큰 동네로 이름났던 한밤마을. 그 중 상매댁 막내아들은 13대째 물려받은 고택을 지키며 살고 있다. 마당엔 대나무 숲과 과실나무들이 그득하고, 1200평 넘는 집터는 먼지 하나 없이 깨끗하게 유지되고 있지만 이 큰 집을 돌보는 건 오로지 홍씨 부부 뿐이다. 치매한번 없이 백수를 지내고 돌아가시기 전까지 홀로 이 큰 고택을 지켰던 어머니의 뜻을 받들어 고향으로 찾아 들어온 홍씨 내외. 12년 지기 농사군이 되었지만 아내는 아직도 텃밭에 잡초 뽑는 일 조차 서툴기만 하다. 조상의 뜻을 이을 수 있어서 뿌듯하고 푸근한 고향집이 늘 기다려 줘서 흐뭇하다는 상매댁 막내아들 이야기 속으로 찾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