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77회 모닝와이드 3부
출발 모닝와이드
방송일 2007.07.18 (수)
[현장 리포트] 자살 부른 취업스트레스 청년 실업 100만 시대. 극심한 취업난 속에 진로, 취업문제로 고민하거나 처지를 비관한 젊은이들이 잇따라 목숨을 끊고 있다. 지난 14일 오전 서울 역삼동의 한 모텔에서 명문대 졸업생 서모씨(25)가 독극물을 먹고 자살한데 이어, 같은 날 대치동의 한 오피스텔에서는 자신의 방에서 목을 매 숨진 배모씨(30)가 발견됐다. 서씨는 대학 졸업 후 약대 편입 시험 실패를 비관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배씨의 경우 현장에서 '의사가 되고 싶었다...'는 내용의 유서가 남겨져 있었다. 그리고 어제 오후, 서울 중곡동 옥탑 사무실에서 취업준비를 하지 않는다고 꾸지람을 듣다 가출한 여대생이 이틀 만에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는데... 대학 입학과 동시에 취업을 준비하고, 취업이 대학생활의 이데올로기가 되어가는 가운데 벌어지고 있는 젊은이들의 미취업 비관 자살!! 그 문제와 대안을 짚어본다. [지금이 딱 제철] 국민의 보양식 민어(民魚) 더위야 한 판 붙자! 다양한 보신 음식이 도전장을 내미는 이 때, 귀하디 귀한 보신 음식 등장이요~ 국민들이 선호하는 물고기라고 해서, 그 이름도 민어(民魚)! 임금님 수라상에 오를 만큼 맛이 좋아, 예로부터 귀한 음식 대접을 받았는데~ 예전에는 민어 울음소리에 바닷가 사람들이 밤잠을 못 이뤘다지만 지금은 잡히는 양이 너무 적은 귀한 음식 민어, 드디어 제철을 만났다. 여름만 되면 민어가 떼 지어 올라오는 곳, 전라남도 신안 앞 바다! 제철을 맞은 민어는 맛도 영양도 더 좋아졌다는데~ 제철박사와 함께 제철 민어를 속속들이 파헤쳐 본다! 흰 산 생선임에도 등 푸른 생선에 있는 불포화 지방산과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해 여름철 보신 음식으로는 최고라는 민어! 부위별로 맛이 다르다는 민어회부터, 궁중에서 즐겨먹었다는 민어 만두와 민어 어채까지. 제철 민어와 함께 여름철 더위를 한 번에 날려보자! * 영란횟집 061-243-7311 * 보물섬 061-271-0631 [상식재발견O.X (38)] 보행은 좌측으로 해야한다?! (38) 좌측통행! 어릴 적부터 배운 말 중 하나. 어릴 적부터 좌측보행에 익숙해져서 길을 가다 마주 오는 사람을 만나도 부딪칠 염려가 거의 없다. 그만큼 우리는 좌측보행을 당연한 것으로 알고 살았다. 그러나!! 송파구에서는 요즘 상식을 파괴하는 이~상한 캠페인이 펼쳐지고 있다. 바로 보행 시 우측통행을 하자고 주장하는 것! 과연 ‘보행은 어떤 방향으로 하는 게 좋은 것일까?’ 왼쪽 or 오른쪽?! 과연 당신의 선택은? 이번 주 [상식재발견 OX]에서는 좌측통행과 우측통행을 재발견하러 다 같이 출발~! * 0X 퀴즈 (송내고등학교) ☎ 032-664-2855 * 횡단보도 캠페인 (서울삼전초등학교) ☎ 02-415-8701 * 한국승강기 안전관리원 ☎ 02-3497-7471 * 황덕수 본부장 (우측보행 국민운동본부) ☎ 02-702-1121 * 임삼진 교수 (한양대 교통공학과) ☎ 031-501-4241 [리얼 가족 드라마] 파란 눈 사위, 검은 머리 장모님! 딸 아이의 갑작스런 결혼발표. 그것도 딸보다 4살이나 어리고 파란 눈에 한국말도 잘 못하는 외국인이란다. 딸이 좋다니 허락은 했지만 불편한 게 한 두 가지가 아니다. 두 외손주를 봐 줄 작정으로 같이 살기 시작했는데~ 살아온 문화가 다르다 보니 벌어지는 일이 참 많다. 감정 표현 정확한 사위 때문에 식탁에선 음식이 맛없다, 맛있다~ 먹어라. 안 먹겠다~ 소란이 벌어지기 일쑤! 어쩌다 큰 맘 먹고 산 옷이 안 어울린다 대놓고 말하는 사위 때문에 맘 상한 적도 한 두 번이 아니다. 강아지 엉덩이 한 번 때리는 것도 폭력이라고 싫어하는 사위 때문에 강아지가 버릇이 더 없어진 것 같아 답답~ 사위 사랑은 장모라지만 사위 이뻐해 주는 게 너무 어렵다는 장모. 한 지붕 아래 파란 눈 사위와 한국인 장모님과의 좌충우돌 적응기! 리얼 가족 드라마에서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