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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94회 모닝와이드 3부

출발 모닝와이드

방송일 2007.08.10 (금)
[해양 스포츠]

해양스포츠가 나를 부른다

올 여름 강원도에 가면 즐겁다. 해양수산부가 주최하는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이 열리기 때문이다. 어린아이부터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종목과 해상퍼레이드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들이 마련되어 있는데.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이 행사의 백미는 활력과 박진감 넘치는 해양스포츠. 삼척의 바다 속을 탐험하는 ‘스킨스쿠버’와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는 ‘모노 핀수영’. 또, 바다 위를 시원하게 가르는 ‘수상오토바이’까지. 대회가 열리기 전,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사람들을 찾아 탤런트 ‘박세준씨’가 이들 스포츠의 매력을 직접 느껴본다. 

[골목 대탐험]
삼척 곰치국 골목 (가제)

삼척에 간다면 꼭 들러야 할 곳이 있다? 곰치국 골목! 못 생겼다고 천대받던 시절은 갔다. 이제는 귀하신 몸이 된 꼼치. 바닷가 사람들이 국을 끓여 먹던 것을 골목에서 팔기 시작한 것은 15년 전. 처음엔 아무도 거들떠보지 않았던 음식이었지만 입소문이 퍼지면서 이제는 삼척의 명물이 되었다. 지금 골목은 곰치국 한 번 맛보기 위해 찾아오는 손님들로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 육수에 싱싱한 꼼치 뚝뚝 잘라 끓이다가, 1년을 땅속에 묻어서 익힌 김치를 송송 썰어 얹어내면~ 부들부들한 육질에, 씹지 않아도 꿀떡 꿀떡 넘어가는 맛깔스런 곰치국 완성! 바다와 계곡, 동굴 천연의 자연 관광도시 삼척을 둘러본 후, 마지막으로 얼큰 시원한 곰치국 먹고~ 올 여름 꽉 막힌 속과 여름 더위, 함께 날려보자.   

[테마여행! 즐거운 주말]

풍경이 있는 여행, 강원도 삼척 

봄이 초록을 잉태해 세상에 풀어놓으면, 여름은 초록을 무럭무럭 자라게 한다. 초록색 물감을 풀어놓은 듯 푸르름이 최고 절정을 이루는 이 때, 발도장 꼭 한 번 는 여행지가 있다? 아이들에겐 도심에서 벗어나 잊지 못할 여행을, 어른들에게는 어린 시절 추억을 되새길 수 있는 풍경이 있는 덕풍계곡! 수려한 계곡에서 귀하신 몸, 산천어와 숨바꼭질에 나섰다?! 또한 아름다운 해안선으로 알려진 명사십리 맹방 해수욕장! 여름이 초대하는 이곳은 마치 엽서 속 사진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 했는데... 영화 ‘봄날은 간다’ 풍경까지~ 그런가하면 호랑이 담배 피우던 시절에나 볼 수 있는 법한 강원도 화전민들의 전통 가옥인 350년 너와집. 산과 바다, 그리고 시간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은 풍경과 속삭일 수 있는 곳, 강원도 삼척으로 떠나보자~ 
* 덕풍계곡 (산천어 잡기 체험) : 033-573-0777


[바다 수영대회]

바다를 향하여 GO! GO!! 10Km에 도전하는 전국바다수영대회. 아름다운 비경을 자랑하는 전남 신안 흑산도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아시아의 물개’ 조오련 선수와 그의 아들 조성모씨, 그리고 130여명이 일반 참가자들이 평균 4시간 가량을 물속에서 버텨야 하는 만만치 않는 체력을 요하는 대회, 하지만 최연소 10살부터 연세 지긋한 67세 어르신까지 참가해 노장의 힘을 보여주겠다는 각오가 대단하다. 뜨거운 여름, 아름다운 섬 흑산도에서 펼쳐지는 전국바다수영대회. 자신과의 싸움을 멋지게 해 내는 130여 참가자들의 멋진 도전정신을 들여다보고, 바다수영의 매력을 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