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41회 모닝와이드 3부
출발 모닝와이드
방송일 2007.10.16 (화)
[현장 리포트] 수상택시, 과연 안전한가? 서울시가 야심차게 준비한 ‘한강 르네상스 시대’의 신호탄, 수상택시!! 교통체증을 해결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수상택시가 운항 3일만에 사고를 일으켜 그 ‘안전’이 우려되고 있다. 수상택시와 충돌한 모터보트는 침몰했고, 승선한 7명이 다쳤는데~ 모터보트와 수상택시는 모두 상대방의 잘못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수상택시가 침몰한 모터보트를 구조도, 신고도 하지 않고 현장을 떠나 논란이 되고 있는데... 전례가 없는 사고에, 사건 수사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강은 ‘해양교통안전법’ 관리 대상에 포함되지 않아 수상택시 사고 역시, ‘해양교통안전법’ 적용이 불가능하다! 그렇다면 시속 60km로 달리는 수상택시의 안전사고, 그 책임은 누구에게 있는 것일까? 출.퇴근 시간 수상택시를 이용하는 많은 시민들은 안전한가? 대대적인 홍보아래, 시작부터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수상택시’의 사각지대! 현장리포트에서 고발한다. [알고 먹읍시다 푸드+α] 멸치의 뼈대 있는 이야기 제철을 맞아 멸치잡이가 한창인 청정해역, 완도로 떠나자~ 잡아 올리기 무섭게 죽어버리는 멸치, 때문에 이곳 멸치잡이 풍경은 마치 전쟁같다. 그물을 올리자마자 육지로 달려가는 사람들, 재빨리 멸치를 삶고, 또 널어 멸치를 가공한다. 멸치는 칼슘이 풍부해 뼈 건강에 좋고, 또 DHA도 풍부해 아이들 영양식으로 안성맞춤이다. 젓갈로 만들어 오래두고 먹는 방법도 소개한다. 반찬으로~ 찌개로~ 식탁 위의 단골손님 멸치. 그런데 멸치를 우려낸 국물엔 칼슘이 없다?!! 제대로 멸치의 칼슘을 흡수하기 위한 조리법과 멸치와 단짝인 식품은 무엇인지, 함께 알아본다. * 바른 유치원 031)914-4368 / * 원조 멸치 국수 6080-6035 * 촬영 협조: 완도군 약산면 당목리 주민들 [별난세상 이야기] 내 사랑은 나빌레라(가제) 거창의 한 시골마을. 깊은 밤이면 동네 곳곳을 배회하는 분, 희미한 가로등 불빛 사이로 나타난 김임순 할머니(76세). 거창에서는 ‘나비 할머니’라고 통한다. 쌀쌀한 날씨에도 아랑곳 않고, 밤 10시만 되면 두툼한 옷을 챙겨 입고 집을 나선다는 김임순 할머니. 나비를 찾아 동네 몇 바퀴 돌다보면 눈 깜짝할 새에 동이 터 버리고~ 날이 밝으면 할머니의 나비 찾아 삼만리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나비만 발견하면 그저 함박웃음이 터져 나온다는 할머니, 나비 찾아다니는 일을 도저히 멈출 수 없다는데... 이렇게 나비와 함께한 인생도 어느덧 36년째. 집에는 나비만을 위한 방을 따로 만들 정도로 유별한 할머니의 나비 사랑! 하루 종일~ 나비 생각뿐이라는 나비 할머니의, 나비 예찬, 지금부터 함께 만나보자!!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오지, 신장 위구르③] 양 1,000마리와 평생을 산다면? 신장 위구르 자치구의 수도 우루무치에서 비행기로 한 시간 반, 비행기가 도착한 알타이에서 카나스까지 차로 5시간, 그리고 카나스에서 또 6시간, 다 쓰러져가는 짚차로 이동을 해야 도착하는 곳!! 찾아 가는 것만 꼬박 하루가 걸리는 오지 속, 그림 같은 초원 위에 양 1,000마리를 치며 살아가는 투로 마캄(60세)씨 대가족이 있다. 마치 스위스의 엽서 풍경 같은 대초원 위에서 구르(이동식텐트)를 치고 평생을 살아가는 카자흐 족의 대가족 ‘투로’ 일가, 함께 먹고 자고 생활하면서 그들의 삶 속 깊이 들어가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