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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49회 모닝와이드 3부

출발 모닝와이드

방송일 2007.10.26 (금)
[추천의 제철 제맛]

천수만 첫 굴 납시오~!

산해진미도 제철에 먹어야 제 맛이 난다! 추천이 추천하는 제 철 제 맛! 찬바람 불기 시작할 때면 절로 생각나는 맛! 통통하게 살이 오른 ‘굴’! 아린 맛과 독성 때문에 여름에는 먹을 수 없다. 전국의 식도락가들이 모여든다는 보령 천북의 굴구이 골목. 이른 아침, 천수만 갯벌에서 따 온 굴이 가게 가득! 굴 까는 아주머니들 손길도 바쁘다~ 조수간만의 차이로 하루 6~7시간은 물 밖에 나와 있는 간월도 굴. 크기는 작지만 맛은 알차다. 어머니들이 한 알 한 알 정성스레 캔 굴이 한데모여 어리굴젓 가공공장으로 직행! 보름간 발효하면 매콤 짭조름한 어리굴젓으로 태어난다. 무학 대사가 임금님께 진상할 정도로 맛이 뛰어나다는 간월도 어리굴젓. 고슬고슬 굴밥에 얹어서 한 입, 지글지글 파전에 얹어서 두 입. 살살 녹는다 녹아~! 아연과 타우린이 많아 남성들 원기회복에, 칼슘과 철분이 많아 여성들의 빈혈과 골다공증에, DHA가 많아 아이들 뇌 발달에 좋다는데... 몸에도 좋고, 맛도 좋은 굴. 지금부터 제철 시작이오~!
* 간월도 어리굴젓 : 041-662-4622 
* 큰마을 영양굴밥 : 041-662-2706  /  * 갯마을 굴구이 : 041-641-8007

[금요기획]
가을엔 김치를~ ‘팔도 황금김치!’

가을이면 품앗이를 하던 정겨운 김장철 풍경은 사라진지 이미 오래. 재료비가 폭등한 탓에 김치가 금치로 불리며, 담가먹는 사람보다 사서 먹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심지어 한 통계에 의하면 주부 10명 중 6명 이상이 아예 김치를 담글 줄 모른다는데... 가을엔 김치를~?! 재료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방법은 물론, 가을철 꼭 김장이 아닌 손쉽게 담글 수 있는 김치부터 제철 맞은 꽃게, 고춧잎, 전어 등을 이용한 특색 있는 김치는 물론, 입맛 확 도는 전복 김치까지 가을 팔도 김치가 공개된다. 

[테마여행! 즐거운 주말]

빛이 안내하는 여행, 부산~

깊어가는 가을. 발 닿는 곳곳 스산하게 구르는 낙엽과 찬바람에 황량하고 왠지 쓸쓸하다? 하지만! 부산에서 만난 풍경은 화려해서 눈이 부실정도! 빛이 안내하는 부산여행. 수상 사찰인 해동 용궁사에 해가 뜨면~ 바다에, 사찰에, 관광객 마음에 온통 반짝임을 물들이며 소문대로 명품 해돋이가 연출된다는데... 태종대에선 곳곳을 누빌 수 있다는 열차를 타고 숨은 빛을 찾아다니는 재미까지 있다. 한편, ‘낙곱새’라는 정체모를 이름으로 국내 관광객은 물론 해외 관광객들 입맛까지 사로잡은 음식에 손님들 눈 또한 초롱초롱 빛이 난다는데... 1년에 딱 하루만 감상할 수 있는 아름다운 색과 모양의 ‘불꽃축제’까지. 빛으로 가득한 부산의 황홀경으로 빠져보자!
* 유람선 ‘티파니 21’  1577-7721 www.coveacruise.com/
* 해동 용궁사  051-722-7744 www.yongkungsa.or.kr
* 태종대 순환열차 ‘다누비’열차 051-860-7872 
* 낙곱새 볶음 ‘할매집’ 051-634-9618 

[화 제]

중고생들 교복, 미니 열풍!
            
미니스커트 만큼 짧은 교복치마, 몸에 착 달라붙는 셔츠. 최근 들어 여학생들의 교복이 아슬아슬해졌다! 월남치마처럼 길게 입는 게 유행일 때가 있었는가 하면 이제는 짧고 타이트한 것이 대세! 교복의 길이도 유행을 탄다는데~ 어깨 뽕 빼고, 치마단 줄이고, 교복을 맵시 있게 입기 위해 대대적인 수선은 필수. 시대별로 유행하는 교복 스타일은 변해 왔지만 예뻐 보이고자 하는 마음은 예나 지금이나 한결같다는데... 이제는 교복 업체에서도 학생들의 선호도를 반영해 유행에 따라 교복을 디자인하고 있을 정도. 하지만 부모들은 빠른 성장기를 감안하지 않고 만들어진 교복 사이즈에 우려의 목소리 또한 높은데... 이제 교복도 패션이다?! 돌고 도는 교복 유행 속 미니열풍을 취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