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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리포트]

대한민국 1%, 김포외고 사태를 빚어낸 특목고 광풍

“최근 5년간 최소 7개 외고에서 문제가 유출됐다.” 김포외고의 문제유출 파문이 일파만파 커지면서 지난 13일, 특목고 전문학원의 한 유명강사가 입을 열었다! 외고의 시험 문제가 건당 500~1000만 원의 가격으로 외고 교사를 통해 직접 유출돼왔다는 충격적인 주장이었다. 김포외고 사태 이후, 특목고와 입시학원 간의 검은 유착관계를 폭로하는 양심고백이 줄을 이었는데... 명문대 진학률 78% 사법고시, 행정고시를 비롯한 각종 국가고시 합격자수 최상위! 설립취지를 잃어버린 특목고는 사회 기득권층으로 가는 보증수표가 된지 오래. 전국 단 1%에 불과한 특목고 학생이 되기 위한 新 입시전쟁이 낳은 우리 사회의 일그러진 자화상을 [현장리포트]에서 조명해본다. 

[조영구의 비법공개]
자극 팍팍! 다이어트 비법

키 170cm 몸무게 107.6kg. 고도 비만에서 73kg, 건강한 몸매로 돌아오다! 1년 만에 무려 34kg을 감량한 인내의 소유자 박희연(39) 주부. 움직이고 또 움직이고~ 몸을 쉴 틈 없이 움직이는 것이 그녀의 다이어트 비법! 6층 높이의 아파트 계단 오르기는 기본, 휴지통은 방에서 멀찌감치 떨어진 곳에 놓고. 쓰레기봉투는 작은 것으로 준비 해 수시로 갖다 버린다. 마트에서 장볼 때도 한 두 가지만 산다. 그래야 한 번이라도 더 장을 보러 간다는데... 5시를 절대 넘지 않는 그녀의 저녁 식사는 고구마와 단호박 150g, 잘게 썬 김치 몇 조각이 전부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저녁이면 기다리는 무시무시한 스파르타 다이어트 프로그램. PT 체조 200번, 윗몸일으키기 150회, 100m 달리기 100회 등 자신과의 철저한 싸움 끝에 달콤한 감량에 성공한 박희연 주부의 생생한 다이어트 체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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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쌍마스튜디오 786-7800 
☎ 태풍태권도 867-1312

[전원기행 사람 속으로]

사랑이 익어가는 마을

곶감으로 유명한 충북 영동 상촌면. 금슬 좋기로 소문난 박우필 할아버지 내외가 50년 넘게 오손 도손 살고 있다. 보기에도 탐스럽게 익은 감들을 따서 손으로 일일이 껍질을 까고 주렁주렁 매달아 곶감을 만드는 할아버지와 할머니. 손이 보통 많이 가는 게 아닌데 자식들, 손자들 먹일 생각하면 고되기는커녕 오히려 신이 난다고. 시래기부터 무말랭이에 콩이며 대추까지~ 마당은 온통 자식들 챙겨줄 먹을거리들로 가득하다. 젊은시절 산골에서 자식들 키우느라 고생만 하며 살아온 할머니를 위해 이제는 할아버지도 힘든 일 궂은일 마다않고 아내를 돕는다는데... 오래오래 함께 살아가는 게 가장 큰 바람이라는 부부의 가을 풍경 속으로 찾아가 본다.

[화제/정보]

취업의 장벽을 넘어라! 대학생들의 별난 도전기
            
하라주쿠 거리에서 외국인과 민속놀이를 하라! 신주쿠 벼룩시장에서 한글이 적힌 물건을 찾아라! 일본 라면 많이 먹기에 도전하라! 취업의 높은 벽을 뚫기 위한 대한민국 청년들의 별난 도전이 시작됐다. 이 엉뚱한 미션은 바로 한 대기업에서 준비한 자기계발 프로젝트. 취업기회는 물론 장학금까지 손에 쥘 수 있다는데... 결코 양보할 수 없는 이 기회를 잡기 위해 전국에서 120명의 대학생이 모였다. 총 9개 팀으로 구성된 학생들, 낯선 땅 일본에서 주어진 미션을 수행해야한다. 과연 그 결과는? 직접 발로 뛰어 ‘한국 알리기’에 도전한 120명의 학생들!! 그들의 포복절도 모험기가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