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68회 모닝와이드 3부
출발 모닝와이드
방송일 2007.11.22 (목)
[현장 리포트]
‘새 제품’으로 둔갑한 ‘반품 제품’!!
지난 달, 유명브랜드 A 매장에서 26만원에 점퍼를 구입한 인요한씨. 그런데 ‘새 옷’으로 판매된 점퍼 안주머니에서 ‘AS 접수증’이 나왔다?! 확인결과, 이 점퍼는 지방의 A 매장에서 '단추불량'으로 반품된 제품! 고장 난 단추만 슬쩍 고쳐단 반품 제품이 버젓이 새 제품으로 둔갑해 팔려나간 것이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반품된 노트북, 누군가 쓰던 카메라~ 고가의 전자 제품들도 ‘과거’를 숨기고 ‘새 제품’으로 팔려나가고 있었는데... 오늘, 큰 맘 먹고 내가 구입한 이 제품이 과연 ‘새 것’일까?! 반품제품을 확인하는 노하우부터~ 피해보상법까지. [현장리포트]에서 전격 취재했다.
[시골부자 완전정복①]
파프리카로 대박나다
2001년부터 파프리카 농사를 시작한 서훈석(44)씨. 벼농사만 지어서는 아이들 교육비도 내기 힘들다는 생각에 새로운 농작물 재배를 모색하게 됐다. 결과는 대성공!! 벼농사만 지었을 때는 연소득이 1600만원 정도였는데 파프리카 재배를 시작하고 난 후, 연소득이 2억 원 이상으로 뛰었다. 수확량도 점점 늘어나서 일본으로 수출을 하고 있다는데... 파프리카를 팔아 2억을 번다는 서훈석씨의 성공스토리를 들어본다.
[조영구의 비법공개]
50kg 감량! 다이어트 비법 2탄
초등학교 6학년 때 85kg, 이미 웬만한 성인의 체중을 능가한 사나이. 꽃다운 스무 살 때는 최고 130kg까지 육박한 고도비만이었다는 박준호씨(23) 하지만 2007년, 키 180cm 몸무게 80kg 건장한 대한남아 공익근무요원으로 재.탄.생.했다! 라면에 삼겹살을 넣어 먹는 기름진 식습관을 버린 그가 선택한 다이어트 메뉴는? 체지방 분해를 도와주는 우유, 올리브 오일, 미역, 그리고 포만감을 느끼게 해주는 생 배추와 물이다. ‘다이어트는 마라톤’이라는 각오로 철저한 식습관과 꾸준히 유산소 운동을 한 끝에 인간승리! 50kg 감량에 성공한 박준호 청년의 건강한 다이어트 비법을 알아보자.
[전원기행 사람 속으로]
쉴틈없는 인생길(가제)
늦가을 햇살에 곶감이 주렁주렁 익어가는 경북 상주시 외남면. 이곳에 알아주는 일벌레로 소문난 박영일씨 부부가 살고 있다. 농사가 어느 정도 마무리 되어가는 요즘에도 부부는 하루 온 종일 쉴 틈이 없다. 마당 한 가득 쌓인 콩 덤불을 끄집어 내 도리깨 휘두르며 타작하랴~ 주렁주렁 달리다 못해 땅까지 내려온 과수원 사과들도 어서 따주기만을 기다리고 있는데... 이렇게 널린 일도 한 가득인데 직접 콩을 갈아 가마솥에 끓여 손두부까지 만들어내는 할머니. 손발 닳도록 부지런히 살아온 인생. 이제 남은 소원은 훨훨 새처럼 팔도유람이나 하고 싶다는 일 벌레 부부의 늦가을 속으로 찾아가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