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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88회 모닝와이드 3부

출발 모닝와이드

방송일 2007.12.21 (금)
[현장 리포트] 
어제 하루! 이명박 대통령당선자 (가제)
어제 오전 7시 30분! 자동차 한 대 겨우 지나갈 만큼 좁다란 서울 가회동 한옥마을 골목이 뜨겁게 술렁이고 있었다. 골목 입구부터 시작된 철저한 검문검색! 대문을 지키고 선 무장 저격수들! 폭발물 탐지견과 대규모 경찰병력이 투입된 이곳은 다름 아닌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의 자택 앞이다. 이날, 오랜만에 ‘편한 잠잤다’는 아침인사로 포문을 연 이명박 당선자의 공식행보가 드디어 시작됐다! 이명박 당선자가 첫 번째로 찾은 [국립현충원]에서는 직원들이 ‘가스스토브’까지 동원해 언 바닥을 녹이느라 여념이 없었고~ 곳곳에서는 당선자 차량 뒤쫓느라 하얗게 밤을 지새웠다는 취재진들의 호소가 터져 나왔는데... 가는 곳마다 인산인해! 하는 말마다 화제만발! 이명박 당선자의 숨 가쁜 하루를 현장리포트에서 밀착 취재했다. 

[추천의 제철 제맛] 
약(藥)대구, 드셔 보실래요?
    
산해진미도 제철에 먹어야 제 맛이 난다! 추천이 추천하는 제 철 제 맛! 2007 연말, 잦은 술자리로 불편한 속 시원하게 풀어줄 귀한 손님, 대구가 돌아왔다! 거제 외포항, 산란을 위해 고향 바다를 찾은 대구가 그물마다 한 가득! 덕분에 새벽 4시부터 외포항은 어민과 상인은 물론, 관광객들까지 몰려와 북적인다! 이맘때 아니면 맛 볼 수 없는 대구회부터 고슬고슬 대구살 김치로 감싸 쪄내는 대구김치보쌈, 새해에 먹으면 딱 좋을 대구떡국까지. 다양한 대구요리를 섭렵한 당신, 이제 대구 요리의 진수를 맛 볼 차례! 거제 지역 주민들의 입으로 전해왔다는 전통적인 요리 비법! 알을 밴 통대구에 한약재 다린 물을 넣고 한 달 이상을 꾸덕꾸덕하게 말린 후에야 비로소 맛볼 수 있는 약 대구! 갓 잡은 신선한 대구만을 사용해야 하는데다 추운 날씨에 말려야 하기 때문에 지금이 딱 제철 제 맛! 지난 20여 년 간 계속해온 수정란 방류 사업으로 5년째 대풍(大風)을 이루고 있는 거제 대구 맛보러 추천과 함께 Go! Go!
* 양지바위횟집 : 055-635-4327

[테마여행! 즐거운 주말]
겨울 풍경에 취한다! 충북 영동

술에 취해 흥청망청 비틀대는 송년은 가라! 묵은해를 잘 보내야 다가오는 새해도 잘 맞을 수 있다하여~ 이 선택한 충북 영동 여행! 소백산맥 자락에 자리한 민주지산은 겨울이면 굽이굽이 우거진 설산의 매력을 마음껏 뿜어내는데... 그 산 길, 한발 한발 내딛으며 한해를 조용히 돌아보는 건 어떨까? 조금 더 활기찬 산행을 즐기고 싶다면 산악자전거에 도전해 보는 것도 흥미진진한 일! 또한 영동의 자랑, 달콤한 곶감으로 감 쨈도 만들어 보고~ 감잎 족욕 체험은 물론, 제철 맞은 빙어가 꽃으로 다시 태어난 도리뱅뱅이의 고소함까지 맛볼 수 있다. 이번 주말, 겨울의 맛과 멋에 흠뻑 취할 수 있는 충북 영동으로 떠나보자!
*영동곶감축제 043-740-3975~6   *선희식당 (도리뱅뱅이) 043-745-9450
*민주지산자연휴양림 (숲속의 집) 043-740-3437~8 

[화제/정보]
겨울을 기다렸다! 이냉치냉 아르바이트열전
             
수은주 뚝 떨어지는 겨울을 맞아 팔 걷어붙이고 아르바이트에 나선 혈기 넘치는 대학생들. 그런데 이들의 복장이 심상치가 않다? 하얀 수염에 빨간 모자까지 쓰고 유치원을 찾은 이들. 최~대한 산타같이 보여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것이 이들의 임무?! 바로, 12월이 최대 성수기인 산타아르바이트에 나선 사람들이다. 또, 청계천 광장에선 관광객을 태우고 발바닥에 불이 날 정도로 자전거 페달을 굴리는 이들이 있으니... 모범 택시보다 더 융숭한 대접으로 관광객들 마음 사로잡는 ‘시티바이크’ 아르바이트생들. 추운 날씨에 꼬박 5시간을 밖에서 일해야 하지만~ 높은 일당에 힘든 줄도 모르고 일한다다고. 겨울이면 빼놓을 수 없는 스키장. 눈을 만들어내기 위해 24시간을 대기하는 제설(제설)아르바이트부터 스키어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패트롤까지. 젊은 패기 하나로 이 겨울을 접수하겠다는 이들을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