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3회 모닝와이드 3부
출발 모닝와이드
방송일 2008.01.11 (금)
[추천의 제철 제맛] 1월이 진짜 제철, 영덕대게 산해진미도 제철에 먹어야 제 맛이 난다! 추천이 추천하는 제 철 제 맛! 영덕 겨울 최고의 맛, 대게 군단이 몰려온다! 대게 보호를 위해 포획이 허가된 기간은 11월부터 5월말까지. 그 중에서도 살이 꽉 차, 비로소 제 맛이 나는 때는 지금, 딱 1월이다! 수온이 낮고 깊은 곳에서 사는 대게 찾아 배로 한 시간. 미리 설치한 그물 끌어올리니~ 올라오는 족족 대게다, 대게~! ▶ 맛좋은 영덕 대게, 좀 더 저렴하게 즐기고 싶다면 오라, 강구 어시장. 크기와 품질에 따라 한 마리에 2200원부터 10만원까지. 직접 고른 대게에 5천원만 더 내면 찜에 비빔밥까지 먹을 수 있다! 집에서 직접 담은 된장에 졸인 대게된장조림, 칼칼 시원한 대게탕 등 다양한 요리도 많다. ▶ 한편, 유독 한 가지 메뉴만 고집하는 곳이 있으니~ 한 번 맛보면 다시 찾을 수밖에 없다는 가마솥 대게찜. 옛날 가마솥에 솔잎, 참숯 깔고 20여 분을 찌면, 비린내 제로, 게 특유의 향만 생생히 살아난다고. 속 단단하기로 유명한 박달나무도 제 이름을 빌려준 속 꽉 찬 “1월 대게” 맛보러 출발~ *영덕대게 바다농장(택배): 011-9570-0215 www.ycrab.com *완전게판(식당, 택배): 054-734-3721 [테마여행! 즐거운 주말] 꿈을 담은 길 여행, 경북 문경! 2008년 새해도 벌써 열흘이 지났다! 이즈음이면 새해 첫날 굳은 각오도, 슬슬 무너지기 마련. 떠오르는 태양을 보며 가슴에 새겼던 소망들, 다시 한 번 새겨보기 위해 준비한 이번 주 여행은? ‘꿈을 품은이여~ 떠나라 경북 문경으로!’ 옛날 옛적, 장원급제의 꿈을 품고 한양으로 떠나던 선비들의 정신이 담겨있는 문경새재! 그 옛길을 걸으며 굳은 각오를 다져보자. 폐광 철로의 새로운 변신 레일바이크로 철길 한 번 신나게 달려보고~ 쾌감만점 하늘 길에서 즐기는 패러글라이딩 체험. 여기에 길 여행으로 쌓인 여독을 풀어줄 천하일품 보양식 ‘약돌 돼지 한방찜’과 ‘알카리성 온천’을 더하면 그야말로 금상첨화! 이 겨울~ 옛길, 철길, 하늘길이 기다리는 경북 문경으로 떠나보자! * 문경 활공랜드 (패러글라이딩): 054-571-4675 * 문경 철로 자전거: 054-553-3107 * 문경 종합온천: 054-571-2002 * 약돌 돼지 샤브샤브: 054-556-7192 [화제/정보] 2008, 황금마케팅 (가제) 강산이 바뀌어도 시대가 변해도 변하지 않는 이 것, 동서고금을 막론한 사람들의 황금사랑! 작년까지 한 돈에 9만여 원 하던 금값은 현재 12만8천원!! 28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는데!! 그렇다보니, 돌잔치에 빼놓을 수 없는 ‘한 돈’짜리 돌 반지 대신 ‘반 돈’ 돌 반지가 인기를 끌고있고~ 업체에서는 금 함량을 낮춘 대신 다양한 소재와 디자인을 앞세워 고객들 잡기에 나섰다. ▶ 한편, 높은 금값 속 호황을 누리는 것이 있으니, 바로 ‘금 테크’. 은행 금고 안에 보관된 금괴에서 계좌로 투자하는 ‘순금 재테크’를 알아본다. ▶ 보기만 해도 비싼 금을 이젠 먹는다고? 식약청에서 천연식품첨가물로 인정받은 먹는 금. 얇은 금박을 입힌 ‘금 떡’도 구정을 앞두고 매출급상승! ▶ 한 찜질방에선 사방에 ‘금 타일’을 입힌 곳도 있다. 호기심에 금을 긁어가는 사람들로 보수하느라 더 많은 돈이 들어가지만 매출 올라가는 소리에 즐거운 비명을 지른다는데~ 금값이 정말 ‘금.값’인 요즘. 금을 이용한 황금마케팅의 현장을 공개한다. *신한은행(재테크): 02-756-0505 *떡함지(떡): 02-532-9222 *서울레저타운(찜질방): 02-404-7000 *주드 쥬얼리: 02-511-4158 *미니골드: 02-593-8675 [현장리포트] 재선(再選) 한 달, 청도에선 무슨 일이! 지난 12월 19일 대통령 선거일. 이날 전국 50여 곳에선 재보궐 선거도 함께 실시됐다. 군수들의 잇단 선거법 위반으로 군수직이 비어있던 ‘경북 청도’ 역시 무소속 정한태 후보를 선출, 안정세로 접어드는가 싶었는데... 지금 청도는 그야말로 초상집! 정한태 후보의 선거 운동원이었던 김모씨가 금품거래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후, 선거 이틀 전에 음독자살을 하는가하면~ 지난 1월 6일, 선거원 양모씨가 자신의 복숭아밭에서 음독자살을 하는 등 심각한 선거 후유증을 앓고 있었다. 금품을 돌리거나 받은 혐의로 경찰조사를 받은 사람들만 현재까지 50명! 게다가 정 군수의 ‘선거사무실’에서 발견된 5천명의 사조직 명단으로 그 수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하지만 정작 사건의 중심에 서 있는 정한태 군수는 경찰이 끼워 맞추기식 수사를 하고 있다며 자신의 결백을 주장하고 있다. 평생을 함께하던 이웃주민의 죽음에, 받은 돈의 50배를 물어야하는 현행 선거법에 불안과 공포에 떨고있는 군민들. 이들은 과연, 언제 평화를 얻게 될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