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4회 모닝와이드 3부
출발 모닝와이드
방송일 2008.01.14 (월)
[현장리포트] 태안 어느 한 어부의 죽음(가제) 태안 기름 유출 사고가 터진지 한 달 후, 바다를 뒤덮던 검은 기름은 많이 제거 됐지만 아직도 바다엔 검은 띠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게다가 우려했던 기름띠가 남해로 내려가면서 더 큰 피해가 예상되고 있는데... 그러던 지난 9일, 기름유출 피해를 입은 한 어민이 자살한 사건이 발생했다. 수십년째 바다에서 굴 양식을 했던 할아버지. 기름떼로 전 재산을 잃어버린 그는 결국 죽음을 택했는데... 문제는 마을 전체 주민의 90% 이상이 굴과 김 양식을 짓고 있다는 것! 이와 같은 문제가 또 일어나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다는 점이다. 기름유출사건 후 보상 문제를 둘러싸고 또 한 번 고통 받고 있는 태안 주민들, 그들의 눈물을 담아봤다. [건강 프로젝트] 거친 밥상이 건강을 살린다 (가제) 2000년의 역사를 가진 쌀밥 식탁에 밀가루와 패스트푸드가 침범한지 오래! 먹을 땐 맛있지만 먹고 나면 왜 소화가 잘 안되고, 뒤끝이 불편한 걸까? 직장인의 하루 식탁을 통해 무엇이 문제인지 진단해본다. 그리고~! 매일 먹는 쌀밥, 어떻게 먹어야 진짜 건강에 좋을까? 좀 더 거칠고 자연그대로 먹는 현미밥이 좋다는데... 게다가 현미는 혈당을 낮추고 다이어트에도 좋다는 사실! 이뿐 아니다. 밀가루 대신 밥으로 만든 케이크, 부침개, 피자까지~ 보다 소화 잘 되게, 보다 맛있게! 우리 가족의 건강을 되찾는 그 비결을 소개한다. * 푸드 메디 : 031-226-1904 / * 을지병원 : 970-8000 * mai 키친 : 2628-0879 [변화의 땅,아프리카를 가다②] 자연이 남긴 마지막 야생동물의 보고, 응고롱고로 아프리카 기획특집 두 번째 행선지, ‘응고롱고로’ 자연보호구역. 제주도의 약 8배가 넘는 크기의 평원이 화산분화로 형성된 ‘응고롱고로크레이터’를 중심으로 펼쳐져 있다. 이곳은 2만 5천여마리의 동물이 살고 있는 야생동물의 보고! 그러나 야생동물 만나기는 영 순탄치 않았다. ‘응고롱고로’로 가는 도중 차가 구덩이에 빠져버려 몇 시간을 매달린 끝에야 겨우 차를 빼내는가 하면, 점심식사 도중 야생 원숭이들의 습격을 받는 등 제작진의 수난은 계속됐다. 다음 날이 돼서야 마침내 응고롱고로 국립공원으로 찾아간 취재팀. 드디어 수만 마리의 누 떼부터 길을 잃고 헤매는 하이에나, 목욕을 즐기는 하마 떼와 홍학 떼 등 야생 동물을 만날 수 있었다. 그러나 이곳의 하이라이트는 따로 있으니.. 바로, 사자의 출현! 현재 아프리카에도 사자의 수가 급격히 줄어 예전처럼 사자를 보기가 쉽지 않다고 한다. 그래서 그 귀하디 귀한 사자가 나타났다하면 사람들이 떼로 몰려든다는데.., 사자를 보호하기 위해 칩을 삽입, 관리하고 있는 사람들. 다행히 취재팀은 운 좋게도 누를 사냥하기 위해 기회를 노리는 사자의 모습을 만날 수 있었는데.. 아프리카의 야생동물들, 그 생생한 현장을 카메라에 담았다. [화제/정보] 귀신 잡으면 천만 원!! 한 마을 주민들이 귀신 잡기에 힘을 모은다는 믿기 힘든 제보! 더 놀라운 것은 그 귀신에 포상금까지 걸려있다는 사실!! 그 희한한 사건의 진상을 확인하기 위해서 황급히 달려간 울산. 마을로 향하는 곳곳, 포상금을 지급한다는 포스터를 볼 수 있었는데... 수소문 끝에 찾은 한 어촌. 예로부터 귀신 출몰이 잦았다는 이곳은 그 귀신을 마지막으로 본 것이 30년 전이란다. 최고 천만원의 포상금 앞에, 귀신을 잡기 위해 혈안이 된 마을 사람들. 매일 바다로 나간다는데.. 대체 그 귀신의 정체는 무엇이란 말인가! 그 비밀을 낱낱이 파헤쳐본다.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소 http://whale.nfrdi.r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