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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리포트]
난치병을 낫게 하는 신의 손? (가제)

‘얼굴만 봐도 병명을 안다?' '약을 먹으면 난치병이 낫는다?’ 한 무속인이 신내림으로 고치기 힘든 난치병과 암을 치료할 수 있다는 소문을 낸 뒤, 불법 의료시술을 한 사건이 발생했다. 1년 사이 그 피해자 수가 200여명! 피해액만 어림잡아 5억원이라는데!! 의료 지식과 전문 자격증이 전혀 없는 이 무속인이 말기암환자들에게 준 처방은 강력소염진통제와 사혈침 뿐.  또한 이 무속인은 전과 2범의 사기 경력으로 지명수배 중이었다. 대부분 환자들은 약의 부작용으로 체중이 급격히 불었는가하면 심지어 실명된 사람도 있다는데... 더욱 놀라운 것은, 무속인이 사용한 약이 의사의 처방없이는 살 수 없는 진통제라는 점!! 이것저것 안 해본 치료가 없어,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환자들의 마음을 악용한 무속인의 불법시술! [현장리포트]에서 낱낱이 밝혀본다.

[2008 건강 밥상을 말하다!]
몸 속 당을 낮춰라!     
당뇨 천만 명 시대! 현재 10명 중 1명이 당뇨라는 사실을 아는지? 30년전과 비교해 무려 10배나 늘어난 당뇨병. 이제 저 GI 식품이 해법이다! 주식인 백미 밥, 빵, 현미중 중 GI 지수가 가장 낮은 식품이 바로 현미라는데.. GI지수가 낮은 식품은 몸 속 당을 급격히 올리지 않아 효과적이란다. 발아현미로 건강을 되찾은 30대 당뇨환자의 건강 회복 비법은 물론, 현미와 어울리는 채소, 홍시 등을 이용해 설탕 없이 맛있게 저 GI 식탁 꾸미는 방법까지, 내 몸 속 당을 낮추는 비결이 공개된다. 
* 중앙대 병원 02-6299-1114 
* 안산시 만안구 보건소 운동처방실 031-389-3474, 3168
* 푸드스타일리스트 송원경 02-2647-5433 


[13억의 선택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중국명소 (16)]
여인천하! 양귀비 VS 측천무후 
중국을 뒤흔든 세기의 여인, 양귀비와 측천무후. 그녀들의 베일이 벗겨진다! 제일 먼저 달려간 곳은 1,300여 년 전, 절세미인 양귀비와 당 현종이 머물었던 ‘화청지’. 이곳은 특히 온천이 유명하다는데... 양귀비의 미모와, 당태종의 정력이 유지된 비결도 장기간 이 곳 약수로 목욕한 덕분이라고 한다. 이와 더불어 중국을 쥐락펴락했던 여인, 축천무후는 그녀의 능으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당나라 고종의 황후에서 스스로 황제가 되어 폭정을 펼친 중국의 유일한 여황제, 측천무후! 그 위세만큼이나 능 길이만 무려 525m가 넘고 당나라 최대 능이라는데.. 당시 능을 지키기 위해 관리인들이 토굴을 짓고 살아왔을 정도! 놀라운 것은 그 자손들이 대대손손, 지금까지도 그 토굴을 살림집 삼아 살고 있다는 것! 중국 역사의 영욕을 담은 여인천하의 고장, ‘화청지’와 ‘측천무후능’으로 떠나보자. 
* 하나투어 1577-1233  http://www.hanatour.com


[화제/정보]
이한치한, 추위야 게섯거라~!(가제) 
목은 움츠러들고, 따뜻한 아랫목으로 자~꾸 들어가고 싶은 추운겨울. 하지만, 이깟 추위쯤은 대수롭지 않다는 사람들이 있다! “아~아아~~” 매일 정체 모를 메아리가 들린다는 경상도의 한 야산. 엄동설한에 옷을 벗은 채로 차가운 얼음물 속으로 들어가는 사람들. 구성진 가락을 뽑아내는 이들은, 득음을 위해 뭉쳤다는데... 또, 동장군 축제가 한창인 포천에선 오늘 딱 하루, 딱 1시간만 “특별한 뭔가”가 열린다고 한다. 이름하야, ‘김치말이 냉국수 빨리 먹기 대회’! 승자에겐 후한 상금까지 있으니.. 모두 체면불구하고 머릿속까지 얼얼한 냉국수 먹기에 박차를 가한다. 이뿐이랴, 얼음판 위에서 ‘텝 댄스’를 추는 사람들이 나타났다? 신나게 춤을 추나 했더니, 어느새 전기톱까지 동원해 두꺼운 얼음 잘라내고, 물속으로 인정사정없이 입수를 하는 이들의 정체는?! 이깟 추위쯤은 아무것도 아니예요~ 위풍당당 동장군과 정면승부를 벌이는 이들을 만나보자.
* 포천 동장군축제 031-535-7242 (~28일까지) 
* 포천 김치말이국수 031-535-64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