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13회 모닝와이드 3부
출발 모닝와이드
방송일 2008.02.25 (월)
[현장리포트 그 후]
‘석면 공포’ 현장리포트 그 후
지난 주, 각 방송에서 지하철 석면피해의 심각성을 보도하자 서울 메트로는 곧바로 제보자를 색출, 직원 한 명을 직위 해제했다. 서울 메트로는 이 직원이 근무지를 이탈한데다 내부 규정을 어긴 채 언론 취재에 협조했기 때문이라고 사유를 밝혔는데... ‘석면의 위험성’을 알려낸 직원에 대한 직위 해제! 사건의 전말을 취재한다.
[현장리포트]
태안, 철새 떼죽음 사건
지난 1월 22일. 태안 인평저수지에 수많은 변사체들이 떠올랐다. 바로 청둥오리, 기러기 등 겨울마다 이 지역을 찾는 철새들이었는데... 군청과 환경단체들이 나서 하루 동안 수거한 양 만해도 300마리가 넘었고, 며칠 후 제작진이 현장을 찾았을 때 역시, 죽은 철새들은 논과 저수지 이곳저곳에서 발견됐다. 지역 환경단체들은 죽은 철새들의 상당 부분이 논두렁에 발견됐고, 위속에 볍씨들이 가득한 점 등으로 추정해 볼 때, 이번에도 독극물에 의한 ‘의도적인 살해’가 아닌 가 조심스레 추정하고 있다. 그렇다면 누가, 왜 이 수많은 철새들을 죽인 것일까?? 철새들의 ‘한국에서의 떼죽음’이 연례행사처럼 되어버린 지금. 철새들의 억울한 죽음, 그 이유를 추정해보고, 재발방지를 촉구해본다.
[추천의 제철 제맛]
내 사랑 못난이, 서천 물메기
산해진미도 제철에 먹어야 제 맛이 난다! 추천이 추천하는 제 철 제 맛! 우스꽝스런 얼굴, 흐물흐물한 몸통, 못생긴 걸로 둘째가라면 서러운 물메기가 서천 앞바다에 떴다! ▶알을 낳으러 연안에 오는 한겨울, 제철을 맞아 지방 적고 단백질이 풍부한 물메기. 시원한 맛이 으뜸이요, 해장국으로 그만인데...물메기 해장국의 양대산맥, 다시마 육수에 맑게 끓인 ‘물메기 맑은탕’과 1년 이상 숙성한 김치에 끓인 ‘물메기 김치찌개’! 입맛따라 골라먹는 재미에 숙취는 안녕~ ▶황태덕장, 과메기덕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바로 물메기덕장! 내장 빼고 깨끗이 손질해 2~3일간 말리면? 꼬들꼬들~쫄깃한 물메기로 환골탈퇴하는데. 콩나물 듬뿍, 매콤 양념한 물메기찜에~ 물메기 간장조림, 물메기 알에 계란을 풀어 쪄낸 물메기알찜까지. 못생겨도 맛은 좋은 내 사랑 못난이, 물메기 만나러 출발~!
*사오정횟집 041-951-0448 / * 하나네회센터 041-952-0054
[테마여행! 즐거운 주말]
천천히 여행, 전남 담양
다람쥐 쳇바퀴 돌 듯 정신없는 도시의 일상. 넥타이 풀어던지고 쉬고 싶은 마음 간절하다면?! 답답한 가슴 뻥 뚫어주는 전남 담양으로 떠나보자. ▶겨울비 촉촉하게 내리는 대나무 숲에서, 음이온 솔솔 뿜어지는 숲길을 천천히 걷다보면~ 마음의 여유 절로 생겨나는데. ▶벌집을 정제한 천연원료, 밀랍을 부어 만든 꿀초로 형광등에 지친 눈도 쉬어보고~ 남도 별미의 최고봉, ‘죽계 찜’과 ‘죽순 회무침’으로 지친 몸과 마음 충전하자. 여기에 색. 향. 미 전통다도 배워가며 차 한 잔 마셔주면~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 천천히 쉬어가는 전남 담양으로 떠나보자.
* 대나무골 테마공원: 061-383-9291
* 한상근 대통밥집 (죽계찜&죽순회): 061-382-1999
* 빈도림 꿀초: 061-383-5666
* 향원당 (다도체험): 061-381-1515
[유럽 골목대탐험 ③]
매운 것이 좋아~ 프랑스를 사로잡은 한국음식
프랑스하면 와인, 일본하면 초밥, 그리고 한국하면? 바로 김치! 미국의 권위 있는 건강전문지가 뽑은 세계 5대 건강식품으로 선정된 자랑스러운 김치를 비롯한 한국 음식들이 이제 프랑스에서 그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 파리의 한 식료품점, 김치를 찾는 프랑스 사람들이 줄을 잇고, 프랑스 가정에선 직접 김치를 담가 먹고, 불고기를 즐기는가 하면~ 프랑스 소재 한국 레스토랑 역시 인기 만점이라는데... 한국을 넘어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한국 음식들!! 어깨 으쓱한 그 현장 속으로 들어가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