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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29회 모닝와이드 3부

출발 모닝와이드

방송일 2008.02.18 (월)
[현장리포트Ⅰ]
주말 숭례문 화재 현장 

국민 모두를 경악하게 했던 국보 1호 숭례문 화재. 그 후 1주일이 지난 주말 숭례문 화재 현장을 보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사람들이 몰려들었다. 찾아온 추모 인파로 숭례문 주변은 일대 교통 혼잡을 겪는가 하면, 안타까워하는 시민들의 마음을 이용, 숭례문 앞에서 가짜 제사상을 차려놓고 시민들로부터 조의금을 챙긴 60대 여인이 붙잡히기도 했다. 게다가 한 경매 사이트에서는 숭례문 기왓장 잔해를 판다고 올라와, 이에 반대 서명 운동이 일어나기도 했는데.. 결국 한 사람의 자작극으로 밝혀지기도 했다. 한 편, 명성황후의 동생인 민영휘 氏의 외손자인 장정기 氏(70)가 미국에서 급거 귀국. 400년 전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향로를 직접 들고 와 애통한 심정을 토로하기도 했는데... 주말동안 숭례문 화재를 둘러싸고 벌어진 현장을 취재했다.

[현장리포트Ⅱ]
철새 떼의 습격에 멍든 보리농가
국내 최대 철새도래지인 전북 군산. 매년 세계 철새 축제가 열리는 곳. 그러나 더 이상 이곳 주민들에게 철새는 반가운 손님이 아니다! 철새 떼의 습격으로 인해 보리밭은 그야말로 쑥대밭이 되어 버린 상황. 피해규모는 해마다 늘어나 농민들의 시름도 점점 깊어가고 있다. 보리를 수확하는 시기가 늦춰지는 것은 물론, 뿌리까지 다 파먹는 철새 떼의 횡포에 올해 농사를 포기한 농민도 생겼다. 문제는, 철새에 보호종이 많아 수렵을 할 수도 없고 해당기관인 군산시에서도 뾰족한 대책을 내놓지 못하는 실정이라는 것. 농민들이 할 수 있는 건 허수아비를 밭 곳곳에 설치하고, 조를 짜 불침번을 도는 것뿐이라는데... 철새 떼의 습격에 멍들어가는 안타까운 현장을 찾아가봤다. 



[화제/정보]
튀는 발상, 이 집의 정체를 밝힌다!

보이는 게 다가 아니다. 그저 평범해 보이는 책방이, 화장실?!! 일명 책방화장실로 불리며 동네사람들의 인기를 한 몸에 얻고 있다는 특별한 화장실을 찾아 경남 함양을 찾았다. 사과농사를 지으며 소박한 집을 짓고 사는 주인아저씨, 평소 책을 좋아해 어디서든 손에 잡히는데 두고 싶어 화장실을 만들 때 아예 책방처럼 책장을 두었다는데.. 공기 좋고~ 경치 좋은~ 곳에 자리해 잠시만 앉아있어도 근심걱정 없어지고 잡념이 사라져 동네사람들의 공용화장실이 돼 버렸다고.. 그런가 하면, 민속촌을 옮겨놓은 듯 도로변 초가집으로 꾸며놓은 요~상한 집이 있다?! 소문의 진상을 확인하기 위해 그 내부를 들어가보니, 정체는 다름 아닌 구두방! 흙을 밟고 자란 지난 시절에 대한 향수에 시간이 날 때마다 하나, 둘 자재를 모아 초가집을 만들었다는데.. 어른들에게는 아련한 추억을, 아이들에게는 부모님세대에 대한 공감을 주는 이 곳.. 사연이 있어 더 의미 있는 독특한 집을 만나본다.  



[해외화제]
중국 ‘단하산’의 미스터리
중국의 ‘이 곳’에 가면 아들을 낳을 수 있다? 그 신기한 소식을 듣고 찾아간 곳은 중국 광동성 최북단에 위치한 단하산! 이 산은 광동 4대 명산 중의 하나로 중국정부에서도 신성시 여겨 특별 보호 할 만큼 빼어난 비경을 자랑하는 곳이다. 하지만 사람들을 끌어모으는 이유는 따로 있었으니.. 아들을 낳게 해주는 신비한 장소가 있다는 것. 그 신비한 힘만큼 기묘한 모습의 ‘양원석’이 솟아있다. 더군다나 이를 증명하듯 산 아래 마을에는 단하산의 정기를 받아 아들만 낳는다는 아들촌이 숨어 있는데! 이 마을에서 태어나는 아이들의 80% 이상이 아들.. 이것은 아들을 낳게 해 준다는 단하산의 정기가 어린 우물이 있기 때문? 이 뿐이랴, 이 양원석과 함께 해발 700m계곡에 숨어있는 음원석까지 최초공개. 광동 최고의 비경 속에 야릇한 이야기가 숨겨져 있는 신비의 그 곳, 음양산! 이제 그 베일이 벗겨진다!
하나투어 1577-1233  http://www.hanatour.com
중국 남방항공 1588-9503 http://www.cs-ai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