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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훈의 현장]
베컴, 한국에 오다 (가제)

‘프리킥의 마술사’ ‘걸어 다니는 기업’ 데이비드 베컴이 한국에 왔다. 미국 프로축구 LA 갤럭시에서 뛰고 있는 베컴, 오는 3월 1일 FC 서울과의 친선경기를 위해 26일 한국 땅을 밟게 된 것! 베컴의 한국 방문,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2002 월드컵 직전 전지훈련 차 한국을 방문했지만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는 않았다. 그래서 한국 선수들과 갖는 첫 경기! 베컴의 환상의 프리킥 실력을 제대로 볼 수 있는 기회가 되 터인데... 세계적인 선수인 만큼 5박 6일간의 체류기간 동안 최고의 대우를 받는 베컴! 공식몸값만 시간당 5천만 원에서 1억 원 선으로 알려져 있는데- 사인회나 기념행사에 참석하는 것만으로도 1억 정도 챙기는 셈이란다. 그 이름만으로도 축구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는 초대형스타 베컴 입국하던 날! 모닝와이드가 그 현장을 함께했다.

[신조어 따라잡기]
피오나 주부?!

자고 일어나면 변해있다 할 정도로, 시시각각 변하는 세상. 그리고 그 변화의 속도만큼이나 쉴 새 없이 생겼다 사라지는 다양한 신조어(新造語)들! 신조어를 알면 세상이 보인다. 주위를 한 번 둘러보라. 자신도 모르는 사이 성큼성큼 남들보다 먼저 한걸음을 떼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그래서 준비했다! 트렌드를 재빠르게 읽고 시대 흐름에 대처할 수 있는 눈을 키울 수 있는 그 첫 시간! 낮에는 우아한 공주였다가 밤에는 괴물로 변하는 만화영화 속 등장인물, 슈렉의 영원한 연인, 피오나. 이 개성 강한 공주에게 빗대어 ‘피오나 주부’라 불리는 그녀들. 집안 살림도 사회활동도 어느 하나 놓치지 않는 주부들이라는데... 변화의 시대! ‘피오나 주부’라고 불리는 그녀들을 직접 만나 현재 우리나라의 주부들이 하루하루 부닥치고 있는 오늘을 만나본다.
* 목동문화체육센터 02) 2062-1862~4


[리얼 가족드라마]
웃겨야 사는 남편 (가제)
언제 어디서 누구를 만나든 남편이 꼭 하는 일이 있다. 바로, 개인기 쇼, 쇼, 쇼!! 이 남자의 개인기에 대한 열성, 참으로 대~단하다~! 성대모사에 모창까지 소화 가능한 개인기 20가지 이상!! 그러나 여기서 중요한 것은, 아무리 들어도 다 비슷비슷하다는 것. 결과야 어찌됐든 20가지의 개인기를 익히기까지 그 뒤에는 그만의 피나는 노력이 있었다. 개그프로그램을 볼 때마다 필기까지 해가며 개인기를 연습하고 또 연습했다. 사실 그런 남편을 보고 있노라면, 아내는 창피할 때가 한 두 번이 아니다. 하지만 남편은 아내의 이런 반응에 전혀 아랑곳 하지 않는다. 직장에서도~ 집안일을 도와주면서도~ 처음 만난 사람 앞에서도~ 모든 상황에 개인기를 접목시키는 재주를 가진 남편. 개그맨 못지않은 넘치는 끼를 자랑하는, 누구도 못 말리는 남편의 개인기 열전! 지금 리얼 가족 드라마에서 만나보자.


[화 제]
쌍둥이 네 쌍! 전격 입학하던 날! (가제)
이리 보나, 저리 보나 쏙 빼닮은 쌍둥이 자매! 그들이 같은 대학, 같은 과, 같은 학번이 됐다. 20년을 살아오면서 한 번도 떨어져 산 적 없는 쌍둥이. 그래서 대학조차도 같은 곳을 선택했다는데. 이들의 등장에 일순 긴장감이 감도는 교정. 닮아도 너무 닮은 자매의 등장에 과 선배며 친구들 모두 어리둥절 정신없다. 그.런.데! 여기서 끝이 아니다. 이처럼 쏙 빼닮은 쌍둥이가 무려 네 쌍! 한 대학이 갑작스레 등장한 쌍둥이 입학생 때문에 일대 혼란에 빠졌다는데-  청주대학교 08학번 쌍둥이 네 쌍이 만들어낸 유쾌한 혼돈! 함께 있어 배로 즐겁다는 그들의 입학식 현장을 카메라에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