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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42회 모닝와이드 3부

출발 모닝와이드

방송일 2008.03.06 (목)
[송기훈의 현장]
2008 철거촌 수난시대 (가제)

뉴타운 개발 추진과 함께, 서울시 재개발 진행 중인 곳 현재 72곳. 철거가 시작됐지만, 재개발 조합원들은 텅 빈 마을을 서로 순번까지 매겨가며 경비를 서고 있다는데... 그 이유인 즉, 바로 고철 도둑 때문! 고철 값이 크게 오르면서 담배 값, 소주 값이라도 벌어보려는 좀도둑들이 활개를 치고 있는 것. 호시탐탐 철거촌에 침입해 수도꼭지며 수도관ㆍ보일러와 철제 대문까지 돈 될 만 한 것이라면 모두 훔쳐간다. 심지어 보일러 파이프를 얻기 위해 구들장까지 뜯어낼 정도라고 하니, 이제 이쯤하면 좀도둑 수준이라고 볼 수만은 없는 노릇. 과거에도 이런 좀도둑들이 없었던 건 아니지만 점점 조직적이고 지능적으로 움직이는 통에 조합원들은 물론 관할 경찰서에서도 어찌해야할지 난감할 뿐이라는데... 도시 재개발이라는 미명 하에 생계형 좀도둑들의 온상이 되어버린 철거촌. 모닝와이드에서 그 현장을 찾아가봤다.


[신구통신]
아역스타 어제와 오늘 (가제)

화제의 드라마에는 이들이 꼭! 있다. 성인배우를 능가하는 힘을 발휘, 드라마 초반 인기몰이를 이끌어내는 아역스타들! 그들의 눈부신 활약으로 요즘 그 인기가 하늘을 찌른다는데~ 그 중, 드라마 에서 어린 연산군 역을 맡아 신동에 가까운 열혈연기를 보여준 정윤석 군. 올 해 나이 다섯 살~ 최근 성인연기자 못지않은 인기와 주가를 올리고 있는데. 그러나 이건 비단 오늘만의 이야기는 아니다. 흑백TV를 보던 옛날에도 아역스타의 인기는 존재했다! 70년대 당시 최고의 인기를 누린 아역스타, 제 2의 전성기를 꿈꾸며 현재 가수 준비 중에 있는 ‘얄개 이승현 씨’가 그 주인공. 그의 입을 통해 듣는 70년대 아역스타들의 뒷이야기~ 그리고, 2008년 아역스타 Vs 70년대 아역스타 전격 비교! 그때와 지금, 그들의 생활은 어떻게 달라졌을까? 궁금했던 아역스타들에 대한 모든 것, 신구통신에서 공개한다! 


[휴먼플러스 - 전원 속으로]
산골형제 학교에 가다 (가제)
지리산 중턱에 자리 잡은 작은 외딴집 한 채, 산과 꼭 닮은 김기석 씨 형제의 보금자리다. 산이 맺어준 인연을 만나 외로울 틈 없이 알콩달콩 살아가는 형제 내외. 하지만 형 김기석 씨의 세 아들 중 첫째 아들이 초등학교에 입학하게 되면서 산골 집에도 변화가 찾아왔다. 아이들을 데리고 산 아래 마련한 또 다른 집으로 내려가게 된 김기석 씨 부부, 한동안은 그곳에서 아이들을 키우며 왔다갔다, 두 집 살림을 해야만 한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손자들을 떠나보내는 할머니는 얼굴 가득 서운한 기색이 역력하고. 이렇게 늘 시끌벅적하던 산골집이 쥐 죽은 듯 조용하기만 한데. 하지만 서운함도 잠시, 고로쇠 수액 채취하랴~ 등산객들 맞으랴~ 또다시 적적할 틈이 없어진 산골집. 이들 지리산 가족의 행복한 봄 이야기를 만나본다!


[화 제]
소나무 마을의 위험한 동거 (가제)
집은 화분이요, 마을은 화단이다? ‘화분 집’의 실체를 밝히기 위해~ 사람들의 증언을 따라 찾아간 곳, 부산 해운대구. 마을에 들어서자마자 눈에 띄는 것은?! 지붕을 뚫고 자라고 있는 소나무! 그것도 한 그루가 아니라, 여러 그루가 지붕마다 자리를 잡고 있다!! 대부분 직경 50cm 이상, 수령은 100년이 넘은 것으로 ‘노고수’라 불리기 손색이 없을 정도인데... 그 중에도 더욱 특별한 소나무로 꼽히는 것이 있으니, 집 부엌에 뿌리를 내리고 자라고 있는 일명, ‘부엌 소나무’! 물도 주지 않았고, 햇빛을 쏘여주지 않았음에도 자그마치 50여년을 부엌에서~ 건강하게 잘 살고 있다는데... 마을을 장악하고 있는 아름드리 소나무의 비밀! 지금부터 파헤쳐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