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 교양 · 예능 · 스포츠

SBS 앱에서 시청하세요

재생
2645회 모닝와이드 3부

출발 모닝와이드

방송일 2008.03.11 (화)
[송기훈의 현장]
마포 일가족 실종사건

지난 18일, 서울 마포구의 40대 여성과 세 딸, 일가족 4명이 실종됐다. 경찰은 전직 야구선수 이호성 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했는데... 90년대 해태 타이거즈의 전성기를 이끈 부동의 4번 타자, 이호성! 그는 공개수사 착수 5시간 만인 10일 오후 3시경 한강에서 끝내 숨진 채로 발견되었다. 경찰이 공개수배가 시작되자 심리적 압박을 받아 자살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던 가운데 바로 몇 시간 뒤, 전남 화순에서 일가족 4명의 시신이 발견됐다! 사건의 열쇠를 쥐고 있던 용의자 이 씨가 숨지고 사건은 미궁에 빠진 상황. 정말 이 씨가 4모녀를 살해한 것이라면, 그 범행 동기는 대체 무엇이었을까? 그리고, 그는 왜 끝내 자살을 선택한 것일까? 또 다른 공범은 없는 것일까? 많은 의문점을 안고 있는 마포 일가족 실종사건, 그 현장을 취재했다!  



[휴먼플러스 - 별난 인생 이야기]
나무뿌리를 사랑한 남자

충남 청양의 어느 산자락에서 보물을 캐고 있다는 남자! 그런데 그 보물은 다름 아닌 괴상하게 생긴 나무뿌리들?! 괴상하게 생기면 생길수록 더욱 좋다고 말하는 그의 정체는 바로, 뿌리공예가 홍성영 씨! 그가 나무뿌리에 푹 빠져 지낸지도 어느덧 40년! 나무뿌리를 찾아 청양으로 내려와 나홀로 전원생활을 해온 지도 벌써 11년째다. 집안을 가득 채우고 있는 2500여개의 나무뿌리들.. 처음엔 심하게 반대하던 아내도, 지금은 그의 예술 세계를 이해~ 작년엔 당진으로 내려와 가게를 차려 뒷바라지를 해주고 있다는데~ 그런데 부전여전?! 큰딸이 아버지의 뒤를 이어 곡식공예가의 길로 들어섰다. 그러더니 얼마 전엔 대나무 공예가 사위까지 맞아 이 집안은 명실 공히 공예가 가족이 되어버렸다고! 가족들과 떨어져 지내는 것이 외롭기도 하지만 나무뿌리와 함께 살아가는 것이 행복하다고 말하는 별난 뿌리공예가 홍성영 씨를 만나본다! 


[고수는 알고 있다]
2000원 요리 고수

따뜻한 봄볕의 유혹에 봄나들이를 계획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 때 필요한 것은 무엇? 바로 도.시.락~!! 그래서 찾았다~ 단돈 2000원으로 다양한 종류의 도시락을 만드는 요리 고수! 2년 2개월 동안 공익근무요원으로 군복무를 하는 중, 군 생활을 조금이라도 편하게 할 요량으로 하루치 점심 식사비 3000원으로 도시락을 싸기 시작해서~ 이제는 사람들의 탄성이 절로 나오는 멋진 도시락을 천 원짜리 두 장으로 해결하기에 이르렀다! 그런데 2000원으로 만드는 특별한 음식, 도시락만이 아니란다. 부모님을 위한 효도 음식은 물론, 특별한 날 특별한 사람을 위한 메뉴 역시 1인당 2천원이면 완벽하게 해결 가능! 공익 시절의 노하우로 2000원 요리의 고수가 된 한승택 씨, 그에게 초저가로 최고의 맛을 보여줄 수 있는 비법을 들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