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51회 모닝와이드 3부
출발 모닝와이드
방송일 2008.03.19 (수)
[송기훈의 현장Ⅰ] 긴급취재 ! 우예슬 양 추정 시신 발견 (가제) 지난 18일, 시흥시 정왕동 군자천 하류에서 우예슬(8) 양의 것으로 추정되는 시체가 발견되었다. 그러나 건진 시신은 부분,부분 잘린 채 심하게 훼손된 상태, 경찰은 그 시체가 예슬양이 맞는지 정밀감식을 의뢰했다. 설마 했던 사람들은 그야말로 충격이었는데.. 더구나. 이날 오후 현장검증에 나선 용의자 정모씨는 장소가 정확히 기억나지 않는다며 발을 빼 더욱 분노케했다. 조금씩 사건의 실체가 밝혀지면서, 대체 용의자 정씨는 왜 이런 끔찍한 일을 저지른 것인지 범행동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데... 그 현장을 송기훈 리포터가 취재했다. [송기훈의 현장Ⅱ] 누구를 위한 학원법 조례 개정안인가? 얼마 전, 서울시의회 교육문화위원에서는 학원 심야 영업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해 뜨거운 논란이 있었다. 몇몇 학원들이 아직도 10시 이후 수업을 하고 있고, 그 수입에 대해 세금을 물지 않고 있으며, 학생들은 이에 따라 비싼 수업료를 낼 것이라는 것. 바로 어제, 시의회는 각종 교육 단체와 학부모단체의 거센 반발로 결국 부결 판정을 내렸다. 그러나 이 부결 판정을 놓고 학원들과 학생들, 부모들은 아직도 설전 중이다. 그 이유는 이 학원법 개정안이 누구를 위한 진정한 학습권이라는 것! 새 정부가 바뀔 때마다 엎치락뒤치락 뒤바뀌는 대한민국 백년대계(百年大計), 대체 무엇이 문제인지 짚어본다. [휴먼 플러스 -가족 愛 스토리] 태민이의 오래된 연인 7살 태민이에겐 가장 친한 벗이 있다. 그 친구 때문에 요즘엔 밖에 나가 노는 것이 재미없을 정도~ 과연, 7살 꼬마의 마음을 사로잡은 주인공은? 다름 아닌 77살의 할머니! 그런데 70이란 나이의 벽도 뛰어넘은 절친한 두 친구에게도 결코 양보할 수 없는, 불꽃 튀는 경쟁의 시간이 있다! 바로 산수공부를 할 때인데~ 더하기에 뺄셈에 나누기까지... 우리 할머니, 태민이 덕에 하루에도 몇 번씩 산수 문제를 냈다가 풀었다가, 공부 꾸준히 제대로 하고 계신다! 헌.데! 요즘 들어 할머니에겐 문제가 하나 생겼다. 점점 수준 높아지는 손주 때문에 문제의 난이도 역시 점점 올라간다는 것! 공부에서 놀이, 운동까지~ 모든 걸 함께 하는 7살 태민이와 77살 할머니. 그러나 가끔은 할머니도 혼자만의 시간을 갖고 싶다는데~ 할머니와 손주의 애틋하고 별난 사랑이야기! 지금 가족愛스토리에서 만나보자. [신 구 통 신] 신구격돌 DJ 천하! 모든 게 바삐 돌아가는 현대. 그런 현대인들의 가슴을 달래주는 목소리가 있다. 바로 라디오를 통해 흘러나오는 그윽한 DJ의 목소리! 7080세대들은 계란 반숙 띄운 모닝커피 한잔과 사연 적은 신청곡을 잊을 수 없는데! 그 세대를 풍미했던 DJ, 윤형주ㆍ김세환 씨가 들려주는 그 때 그 시절 그 이야기와 32년째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는 음악다방 DJ 장민욱 씨를 만나본다. 그렇다면 2008 DJ의 모습은 과연 어떨까? DJ에서 가수로, 지금은 잘나가는 라디오 DJ로 변신한 DJ.DOC의 김창렬씨를 만나 무엇이 다른지 들어 본다. 이뿐이랴, 클럽을 주름잡는 DJ, 휘트니스 클럽 DJ, 그리고 DJ를 배우는 학원까지! 시대가 변해도 사랑받는 올드 앤 뉴 DJ! 그 매력은 무엇인지, 신구통신에서 낱낱이 비교분석 해드립니다~! [물은 답을 알고 있는가③] 장수촌, 비결은 물이었네 24만 인구의 중국 광서 바마요족 자치현에는 100세 노인이 76명이나 있다. ‘세계 장수촌’의 표준은 인구 10만 명에 7.5명의 건강한 100세 노인이 있어야 하는데 바마는 그 표준의 4.2배에 달한다. 특히 바판툰마을에는 510명중 100세 노인이 7명이나 있으며 이는 ‘세계 장수촌’ 표준의 183배에 이른다. 바판툰마을을 찾아가 보니 100세 노인들이 길쌈하고 돼지먹이고 술 빚고… 단순히 나이만 드신 게 아니라 60대를 방불케 하는 노동력으로 경제 활동을 지속하고 계셨다. 그 비결은 과연 무엇일까. 바마현 장수연구소의 천진초우 소장은 ‘물’ 덕분이라고 말한다. 분자 구조가 작고 6각형으로 이루어진 바마강물의 특수성이 세계 최고의 장수촌을 만들었다고 주장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