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52회 모닝와이드 3부
출발 모닝와이드
방송일 2008.03.20 (목)
[송기훈의 현장Ⅰ] 학원 NO, 산골학교의 경쟁력 학원은 NO! 학교라는 울타리만으로, 아이들 학습능력이 쑥쑥 올라간다?! 변변한 슈퍼마켓조차 없는 시골학교. 그러나 학교 안에는 은행ㆍ우체국 등 미니부스가 차려져 있다. 반기문 총장식 암기교육을 도입, 우선 문장을 외운 후, 영어를 생활 속에서 체험하기 위한 것이라는데~ 그 결과는? 작은 시골학교가 영어교육의 산실로 재탄생!! 이 곳 만이 아니다. 신문조차 배달되지 않는 산골의 한 분교. 다 지난 신문으로 논술 능력을 향상시키고, 율동과 노래를 접목한 시낭송을 통해 어학능력을 키우니 전국대회 각종 상 휩쓸기 바쁘다. 사교육비 제로! 공교육만으로 실력은 쑥쑥! 작은 변화가 꿈에 그리던 교육을 실현시켰다. 믿기 어렵다면, 지금 에서 확인해보자! [휴먼 플러스 - 고맙습니다] 10년 전 약속 새내기 교사로 이제 막 첫 수업을 시작한 김영웅 씨에게는 잊지 못할 한 사람이 있다. 교사의 꿈을 심어준 중학교 2학년 때 담임선생님. 모두가 공부만을 강요했지만, 정충기 선생님은 ‘참 된 인간이 되라’고 말씀하셨고, 10년 후 자신에게 편지 쓰기와 방학 중 배낭여행 다녀오기 등 특별한 숙제를 주셨다. 까맣게 잊고 살았던 10년 전.. 그런데 지난 해, 교사 임용고시를 보던 날, ‘10년 전의 자신’이라고 쓰인 반가운 편지 한 통이 날아왔다. 기억은 빠르게 중학교 시절로 거슬러 올라갔다. 그 10년 전, 자신에게 썼던 편지가 딱 10년이 되던 날 집으로 배달되어 온 것. 그리고 편지봉투 한 귀퉁이 ‘너무 귀한 편지이니 잘 보살펴 달라’는 선생님의 당부와 이제야 비로소 담임으로의 소임을 마친다는 말씀과 보고 싶다는 고백이 담겨 있었다. 그러고 보니, 그 동안 잊고 산 것이 너무 많다. 이제 선생님의 뒤를 이어 교단에 선 제자, 처음의 다짐을 잊지 않기 위해, 또 늦었지만 ‘고맙습니다’라는 말씀을 전하기 위해 10년 전 은사님을 찾아 나선다. [물은 답을 알고 있는가④] 동철 씨, 새 세상 만났네 말레이시아에서 태어나 죽 그곳에서 살던 이동철 씨(23. 한국 외국어대학 중국어과 2학년 휴학)는 2005년에 한국으로 돌아왔는데 생활환경이 바뀐 탓인지 1년 전부터 극심한 아토피 피부염을 앓고 있다. 대개의 아토피 환자들은 손이라도 멀쩡한데 이동철 씨는 양 손에 모두 각질이 솟구쳐 올라 장갑을 끼지 않고는 외출조차 할 수 없는 처지라 휴학까지 하고 말았다. 이런 상황인지라, 어머니가 아들 구출 작전에 나섰다. 벽지와 장판지를 친환경 제품으로, 식단은 채식위주로 바꿨다. 매일 30분 이상의 산책 그리고 먹는 물도 알칼리 환원수로 바꾸자… 두 달도 채 안되어서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났다. 동철 씨의 아토피가 거짓말처럼 사라져 버린 것이다. 연세대 원주의대 이규재교수의 실험이 이를 과학적으로 뒷받침해준다. [신조어따라잡기] 펀(fun)한 달인이 뜬다, EnQ(엔큐)를 높여라 ! 직장인 열에 아홉이 사회생활에 필요하다고 공감한다는 이것! EQ(감성지수), SQ(사회성지수), FQ(금융지수), NQ(공존지수)에 이어 이제는 이게 대세다! 엔터테인먼트 지수의 준말로 사람들을 즐겁게 만드는 엔터테인먼트 능력을 뜻하는 신조어, EnQ(엔큐)! 그렇다면 과연 남을 즐겁게 하는 것이 직업인 개그맨들은 일반인보다 엔큐가 높을까? 그리고, 웃찾사의 인기 코너 팀의 엔큐는 과연 어느 정도일까? 사회전반에 ‘펀’ 바람이 불고 있는 가운데, 일반 직장인에게도 엔터테이너 자질이 큰 경쟁력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는 추세. 재미있는 인재가 아니면 뽑지 않는다는 회사, 남다른 자질로 직장에서 인기 상종가를 달리는 뜨는 인재들, 개인기 만드는데 열심인 직장인들을 만나 우리 시대가 요구하고 있는 엔큐의 의미를 다시금 짚어본다. * 이재선 교수 / 명지대 사회교육대학원 * 댄스갤러리 http://www.dancegallery.co.kr 02) 544-3250~1 * 버그테스트 http://www.bugtest.net/ * 글락소스미스클라인 http://www.gskkorea.co.kr/ * 유머훈련소 http://cafe.naver.com/jongsan7.cafe 02) 593-59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