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58회 모닝와이드 3부
출발 모닝와이드
방송일 2008.03.28 (금)
[이재원의 체험 핫이슈] 떴다! 부정선거감시단 18대 총선 D-13! 1119명의 후보자들, 본격적인 유세에 돌입했다. 각 후보 진영이 바쁜 만큼 같이 바빠지는 이들이 있다. 공명선거를 위해 하루 꼬박 감시활동을 펼치고 있다는, 선거부정감시단!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새벽 6시부터, 운동이 끝나는 밤 11시까지- 하루 2교대로 숨 돌릴 틈 없이 돌아 간다. 캠코더ㆍ녹음기ㆍ디지털 카메라로 유세 현장 곳곳을 자료로 남기는 것은 물론, 행여 있을지 모르는 불법 현장을 찾아 단속 중에 있는데... 클린 선거를 위해 뛰는 사람들, 숨 가쁜 그 현장을 이재원 리포터가 동행했다. [화 제] 봄! 돼지 먹으면 되~지! 봄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불청객이 있으니 바로 황사! 특히 올해는 황사 발원지인 내몽골황토고원의 기온이 예년보다 높고 강수량이 적어 그 어느 해보다 심한 황사가 예상되고 있다. 반갑지 않은 황사 때문에 목은 칼칼하고, 눈은 따갑고, 머리까지 어질어질~ 그래서 준비했다. 황사 퇴치할 돼지고기 이색영양식! 돼지고기의 불포화 지방산이 몸속 중금속을 싹~ 빼주는 건 물론, 봄철 허해진 체력과 입맛까지 살려준다는데! 이런 돼지고기, 좀 더 맛있게 먹을 수 없을까 고민하는 분들을 위해 준비했다. 족발의 새로운 변신!! 샐러드처럼 즐기는 냉채족발과 달콤한 중국식 삼겹살찜 동파육이 바로 그 주인공!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데다 그 효능가지 대~단한 이색 돼지고기 영양식의 세계로 빠져보자. [휴먼 플러스-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묵호동 어머니 30년 전 가족과 떨어져, 외딴 바닷가마을에서 직장을 다닌 24살의 상분 씨. 어느 한 겨울, 살얼음판 위를 걷다 그만 얼음이 깨지면서 죽을 고비를 맞았다! 혈혈단신, 타지에서의 직장생활. 가난한 집안 형편 때문에 다친 사실을 가족에게 알리지도 못하고 오랫동안 병원신세를 져야만 했는데... 이 때 가족의 빈자리를 대신해준 사람들이 있었다. 당시 직장 후배였던 이화 씨와 그 가족. 이화 씨 어머니는 가난한 형편에 어시장 허드렛일을 하면서도 한 달여간을 하루도 빠짐없이 병원을 오가며 지극정성으로 보살펴주셨고, 아버지는 눈 쌓인 산에서 산토끼를 잡아 몸보신을 시켜주시던 그런 분들이었다. 결혼 후, 찾아뵈었을 때는 잘 살라며 손에 쌈짓돈을 꼭 쥐어주시던 어머님. 당시 어려운 형편을 알았기에 더없이 고맙고 가슴이 아팠는데... 그런데 10여 년 전, 그만 연락이 끊기고 말았다. 그리고 시간이 지날수록 그리움은 커졌다. 이제 상분 씨는, 또 한 분의 어머니를 찾아 나서려 한다. [살고 싶은 집] 가구가 없어서 행복해요~ 가구가 없는 집, 과연 사람이 살 수 있을까? 평범한 집에서라면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지만, 집의 구조를 따라 완벽한 빌트인이 갖추어져 있다면 가능한 일이라고! 1층 거실 중앙에 자리 잡은 계단. 그냥 계단이라 부르면 서운하다! 오른쪽으로 길게 뻗은 계단이 식사시간엔 식탁으로 사용! 식탁 의자 역시, 벽면을 따라 빌트인으로 설계 되었다. 아들의 방은 침대ㆍ책상ㆍ책상의자ㆍ책꽂이까지 집과 하나로 연결! 딸의 방은 옷장과 화장대까지 하나! 좁은 집을 넓게 쓰고 싶은 집주인의 소망이, 완벽한 빌트인 하우스를 탄생시킨 것. 말로 아무리 설명해도 한 번 보는 것만 못하다! 사람을 위한 가구, 사용자가 가장 편리하게 쓸 수 있는 가구로 만들어진 ‘빌트인 하우스’로 지금 바로 떠나보자.